읽기레벨업이 끝나고 나니 무기력감에 허우적거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유치원 등록하려하나 ㅋㅋ 걱정이 앞섭니다.
또 북클럽 신청해놨는데.. 북클럽 탈퇴한 경력이 있어서 받아주실까 몰겄어요.
딸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갔습니다.
이 책을 고르더군요. 곁눈으로 본 이 책은 그림도 재미없어 보이고 글자도 개미만하고 글밥도 상당해서 읽어주려면 엄청 힘들겠다하는 불평이 마구 쏟구치는 책이었습니다.
'설마 집에 델구 가자고 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으로 저만치 치워뒀는데 헉, 집에 가려고 대여할 책을 고르자고 하니 얼른 챙기더군요.
책도 무지하게 큽니다. 책은 무지하게 큰데 글자는 왜이리 작은지.. ㅠ.ㅠ
내용도 사회정치적입니다. 게다가 환경문제까지. 정말 심오합니다.
아 ... 잠자리 책으로 이 책을 첫책으로 골랐습니다.
읽기 시작했습니다. 깨알같은 글씨 읽다보니 40분이 걸렸습니다. 휴~~~
저희 딸은 지금 59개월 입니다. 끝자락에 있는 5세입니다.
딸아이가 보기엔 좀 수준이 높은 이 책을 끝까지 경청하고 그림도 세밀하게 보는 것은 아마도 한해동안 이어졌던 [읽기 레벨 업]의 효과라 생각합니다.
아이의 수준보다 높은 책을 읽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읽기 레벨 업을 통해 관심있는 책을 끝까지 볼 수 있는 힘이 생겼다는거죠.
이상은 딸바보맘 입니다.
한자 더 적으면 이 책을 국회에 보내드리고 싶네여. 어른이 먼저 읽어야 할 책입니다. 반성 ㅠ.ㅠ
여기 나오는 왕의 모습이...누구와 닮아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도 작은섬 눈먼 할아버지의 지혜가 곧 나타나겠죠? ^^ 희망을 믿습니다.
저희 딸은 작은 섬에 살고 싶답니다.
내용
먼 옛날, 넓은 바다에서 섬 두 개가 있었어요. 큰 섬에는 큰 섬 사람들이, 작은 섬에는 작은 섬 사람들이 살았지요. 큰 섬 사람들과 작은 섬 사람들 사이에는 크게 다른 점이 있었어요. 큰 섬에는 부자와 가난뱅이, 부자와 머슴이 살았습니다. 그와 달리 작은 섬 사람들은 너 나 할 것 없이 모든 일을 함께 했지요. 그런 까닭에 부자도 없고 가난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하는 그림 동화. 당장의 이익에만 눈이 멀어 자연을 파괴하면, 결국 생활 터전을 잃게 되고 만다는 교훈을 전해줍니다.
저자 요르크 슈타이너
저서 (총 3권)지은이 요르크 슈타이너는 1930년 스위스 북부에 있는 빌에서 태어났다. 교사로 일하면서 작가로 활동했고 텔레비전과 라디오 방송 대본을 쓰기도 했다. 요르크 뮐러와 짝을 이루어 작품 활동을 하며, 현대 문명과 자연 파괴 같은 철학적이고 현실적인 주제를 담은 책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난 곰인 채로 있고 싶은데..> <토끼들의 섬> <두 섬 이야기> 등이 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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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올리는 사진이네요^^예쁘게 봐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