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계속 싱숭생숭한 연말입니다.
아, 아직 연말이라고 하기엔 좀 이른가요?
그래도 제 마음이 자꾸 한 해를 정리하고 있으니 연말이라고 할랍니다.
나이가 20살이 넘으면서(예, 물론 얼마 전에 넘진 않았네요. -_- 한~참 전입네다..-_-)
'아빠'라는 단어는 그리고 '엄마'라는 단어는 생각보다 무겁게 가슴에 놓였습니다.
입에 담으면 괜히 울컥하고 속에서 뭐가 치받고....그랬었죠.
아니, 그렇죠. 지금도.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사연이 많은 건 아니었지만.
경제적으로 나름 굴곡이 많았던지라.
게다가 언제나 소녀같이 감수성 넘치는 모친과.
정직하지만 감정적으로 무딘 부친 사이에서 부대끼며 살다보니 그런건지.
엄마, 아빠 고생했던 생각만 나고. 뭐 아무튼 그렇네요. ㅎㅎ
아, 아침부터 요래 분위기 다운 되는 건 제 스따~이루가 아니니. 우히히~
이쯤에서 고만! 스땁스땁!! :)
본론으로 들어가겠슘용! :D
얼마 전, 동료에게 선물받은 영상 하나 띄워드립니다.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했는데,
어제 문득 퇴근하는 길에 생각이 나더라고요.
쑥맘들하고 나눠야겠다! ^^
마음을 두들기는 가장 큰 감동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어서 권합니다.
일단, 어떤 설명도 없이 영상부터 보시길 바랍니다.
보시다가, 자막 가리는 광고 뜨는 건 엑박 누르면 지워집니다.
이해를 위해 자막도 꼭 봐주세요. ^^
자, 영상을 잘 보셨나요?
장애아를 둔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입니다.
달리기를 통해 '살아있음'을 느끼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팀 호이트'라는 이름으로 아들과 함께 뛰면서
각종 레이스에 참여하고, 결국엔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하는 등 보통 사람이라면 하기 힘든 일들을 해냅니다.
저는..마라톤을 하던 아들이...어느 날...
철인 3종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는 부분에서 빵! 하고 미소가 번지고 말았네요.
아빠가 얼마나 아찔했을까요. ^^
이 글의 제목도 팀 호이트가 했던 말이죠.
아들이 어느 날 대기록을 세운 후 말하죠.
"아버지가 없었다면 할 수 없었을 거에요."
아버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없었다면 아버지는 하지 않았다."
어쩌면 모든 부모에게 존재의 이유, 발전의 원동력, 의지의 뿌리, 삶의 에너지는 아이들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 하루, 감사하며 행복하게 의미있도록 살겠습니다.
쑥맘들도, 오늘 하루 누구보다 깊게 또 밝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D
그럼 이만 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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