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벤자민
지난주에 부산여행 다녀와서 제가 멍멍이도 안 걸리는 여름감기에 걸려 콜록콜록거리고 있어요 ㅠㅠ
날씨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아서 해수욕도 하고 뭐 할건 다 한 것 같아요.
2박3일 일정의 짧은 일정에 국내여행인데도 다녀오니 왜이리 피곤한지...
체력이 정말 예전같지가 않네요.
KTX를 타고 추적추적 비오는 가운데 서울을 떠났는데
다행히 부산은 햇님쨍쨍은 아니지만 비는 오지 않아
해운대 앞바다에서 첨범첨벙 정말 신나게 놀았네요.
벤자민은 유치하다고 수영도 안하고 모래놀이도 안한다더니 젤로 열심히 놀더군요ㅋㅋ
아직까진 정말 어린앤가봐요~
요즘은 카드회사에서 파라솔과 썬베드와 음료수까지 꽁짜로 제공해줘서 넘 좋더군요(미리 예약하셔야되요)
첫날은 해수욕하고 둘째날은 부산일일투어를 했어요.
근데 딸랑 저희 식구 4명밖에 안되서 가이드겸 기사아저씨께 정말 미안했다는...
저희가족뿐이고 게다가 평일이라 시간에 별로 구애받지않고 여기저기 편하게 다녔어요.
용궁사, 태종대, 유엔평화공원, 해양박물관, 자갈치시장, 국제시장에
일정에 없는 광안리, 달맞이 언덕, 송정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 다리를 들어올리는 영도다리도 보고 얼추 유명한 곳은 다 다닌듯해요~
마지막날엔 아침식사후 동백섬 산책
저는 용궁사가 가장 인상에 남았는데 아이들은 해양박물관이 가장 괜찮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시원해서 그런듯해요~
근데 뭐니뭐니해도 먹는게 젤로 남는듯ㅋㅋ 우린 먹방가족이니깐~
3일동안 얼마나 먹었는지 체중계에 올라가고 싶지가 않네요~
부산가서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멋진 경치도 보고 힐링 여행이 된 것 같아요~
남은 방학동안은 수영장에 몇 번 가고 영화나 한 편보는 걸로 마무리하고
나머지는 공부에 올인하기로 했답니다.
요즘은 날씨가 더워 매일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하고 있어요.
아침먹고 도서관가서 공부하다가 집에 와서 점심먹고 다시 도서관으로~
저녁 6,7쯤 돌아와서 저녁먹고 신문보다가 딩가딩가~
도서관간다고 엄청 열공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집에서 저와 전쟁을 벌이는 것보다 낫고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생겨서 넘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