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유치원 시작한지 벌써 3번째 학기가 되었어요.
봄학기에 시작을 했는데.. 그때는 아이가 처음 해보는 워크시트에 넘넘 즐거워했어요.
여름학기에는 방학이 있어서 놀러다니느라 정신없었죠.. 그래서 좀 뜸했습니다.
가을학기가 되어서 다시 맘을 가다듬기로 했죠.
9월달은 울아이가 잘 아는 모양과 색깔이라 좋았습니다.
color zoo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
humpty dumpty
mouse paint
4권 다 아이가 좋아했어요.
color zoo의 경우 아이가 아는 모양이 나와서 너무 쉽다며 건방을 떨더군요.. -_-
즐겁게 모양을 다시한번 학습할수 있었어요. 팔각형을 새롭게 알수 있어서 좋았어요.
노래도 쉬웠어요. 제가 노래를 부르니 아이가 "어, 이거 머핀맨 아니야?"하고 알더군요. 아는 음이라 그런지 더 좋아하고 따라부르더라구요.
brown bear, brown bear, what do you see?의 경우 저번에 도서관에서 빌려다 열심히 봤던 책이라 그런지 외우더라구요.
첨엔 깜짝 놀랐어요. 노래 음에 맞춰서 제가 불렀더니 뒷부분을 따라 부르는거예요. 오호~~ 정말 놀라운 발견이였어요.
열심히 읽어만 줬을뿐인데 외우다니.. 아이가 잘 아는 색깔과 동물들이 나와서 줄줄 외운듯 싶더라구요. 아빠 앞에서 줄줄 외우니 아빠가 칭찬을 듬뿍~~ 아이가 더 신이나서 열심히 했습니다.
추석에 할머니댁에서 혼자 열심히 할거예요.
저는 열심히 부엌에서 음식을 하고 있었죠.. 혼자서 열심히 했죠?
이제 왠만한건 혼자서도 척척 합니다.

humpty dumpty 이책은 그림을 아주 재미있어 했어요. 노래를 좋아하는 딸의 성격상 노래를 불러주면 잘 따라해서 노래를 불러주니 요즘도 간혹 흥얼거리더군요. 다 할줄 아는건 아니고 앞부분만 반복해서 부르더라구요. 그래도 엄마로썬 참 대견합니다. 영어는 입도 안떼려하는 아이인데.. 노래는 하거든요.
험티덤티 프리트하고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하는 모습을 찍으려하는데 잘 못 찍게 하네요.

험티덤티 책에 딸려 있던 워크북이예요

mouse paint는 제가 흥미가 떨어지다보니 아이에게 잼있게 해주질 못했어요. 그래도 아이는 색깔 섞이는걸 보고 이거 아는건데 하면서 "이거랑 이거랑 섞이면 이색깔이 되는거야.."하더군요.
좀 재미있게 놀아주었으면 좋았을텐데.. 영 시간이 없었어요. 맨날 놀이터에서 놀고 피아노다니다 보니 책읽고 프린트 하기도 바빴답니다.

9월은 노래하는 달이였던것 같아요.
엄마가 억지로 해보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 입을 열어 영어로 노래를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울아이 영어로 말하는거 시키면 너~무 싫어하거든요. 쉬운 노래 즐겁게 부르고 책도 쉽게 따라 노래 부르니 너무 좋네요. ^0^
둘째달 10월은 직업,악기,할로윈...
i am the music man
bear at work
monster, monster
two litte witches
i am the music man은 노래를 불러주니 역시나 9월달처럼 좋아하는군요.
반복이 되는 글이 많은 책이예요. 반복되는 부분의 글은 별로 듣지 않는데 아래부분에 악기가 반복적으로 나오는 부분은 노래음에 맞추어 따라 부르더군요. 책을 읽기 전에 노래를 먼저 불러줬어요. 아이가 흥얼흥얼 따라하기도 하고.. 노래는 색소폰이 젤 좋다는군요. 그래서 그런지 책읽을때도 악기부분은 노래를 불렀어요.
북노트는 바이올린을 그렸네요.

bear at work은 다른 시리즈가 집에 있어서 관심을 가지더군요. 시리즈 책들을 찾아보더니 2권이 없으니 사야겠다며..
근데 책은 별로 재미없다고.. 그런데 그림은 열심히 보더라구요. 재미있는 부분을 찾으면 웃으면서 손으로 가리키고..
다양한 직업이 나온책이였어요. 아이가 많은 흥미를 가지진 못했지만 자기는 스케이트선수가 되겠다며 북노트를 열심히 했답니다.

monster, monster 책은 유치원에서 봤다며 다 읽기도 전에 뒷장에 몬스터가 나온다며 들춰봤어요.
음.. 재미있게 읽어주려했는데.. 몬스터 노래는 제가 못 따라 하겠더라구요. 낯설은 단어와 발음이 영~ 안되더라구요.
확장편에 있던 것들을 해봤어요.예전에 못했던 것들도 꺼내서 해봤구요.


two litte witches는 지금 활동하고 있어요.
워크지 1장하고 책도 읽고 노래도 쉽고 재미있더군요.
가을학기는 노래하는 학기가 되었어요. 아직 11월달이 남아있지만.. 울아이 노래하는거 좋아하는데 매주 다른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었네요. 열심히 노래불러줘야겠어요.
영어유치원을 시작한 동기는 영어와 친해지기였어요.
쑥쑥 영어유치원하기전에는 영어책 펼치면 한글로 말해줘. 안그럼 안봐..라고 하고 학습지를 하자고 하면 안한다고 땡깡을 부리던 아이였어요. 그래서 학습보다는 영어에 거부감 가지지 않고 좋아하는 아이 만들기가 목적이였죠.
그동안 영어유치원을 하면서 영어와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아직 멀었지만, 다른 영어책도 보고 쉬운부분은 따라 읽어보려고도 합니다.
영어와 많이 친해진든 해서 요즘은 사이트워드나 파닉스 책도 들이밀어봤어요. 전에는 cd를 듣고 학습하는건 전혀 하지 않았는데.. 이제는 잘 따라합니다. ^-^ 흐뭇합니다.
엄마와 같이 학습할 양을 정해놓고 매일 잘 지키는 울아이... 쑥쑥의 영어유치원 덕을 톡톡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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