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쑥맘님들께서는 곤충을 좋아하시나요?
전.. 곤충 식물 관심이 있는편이라 보이면 사진 정도는 찍어둔답니다..
퀴즈..
매미종류마다 의 울음소리가 다르다는걸 아시나요? 이번여름에 들으니 확실히 다르데요...
섬서구 메뚜기암컷이 등에 업고 있는 건 숫놈일까요 새끼일까요? 답- 숫놈..
아직 작은 숫놈은 왜 암컷의 등에 타고 있을까요..?
답 -야생에서 암컷을 만날 확률이 적기때문에 보이믄 무조건 올라타서 클때까지 기다려 짝짓기를 해요..
올해 5월 돌쇠맘님으로부터 선물받은 개미키우기가 시작이었습니다..
영어도서관서 라이트님과 돌쇠맘님을 만나 엄마들끼리 열심히 수다떨기위해
네명의 아이들에게 하나씩쥐어주고 개미를 잡아넣으라며
잔디에 풀어놓고 우리는 해가 질때까지웃고 떠들었죠...근데 개미녀석이 하나잡으면 한놈이 도망가고..
씨름을 하다 동네서 가장 큰놈개미들이 모여산다는 집을 수소문해서 연신 작대기로 쑤쎠서
잡아온 6마리중 5마리가 생존중입니다..
딸애꺼는 다 죽고 아들놈꺼는 신기하게도 잘 살아 있네요..
암튼..
그때부터 지금까지 울집 작은놈이 곤충책만 봅니다..;;;;;;;;;;;;;;
물려받아 언제 빛보려나 했던 낡은 자연관찰전집들을 눈만뜨면 읽고
길 가다가 돌아보면 어느 구석에 쪼그려 앉아서뭔가를 찾아내어
집에가서 키우고 싶다고 떼를 쓰더군요..









집뒤가 산이랑 연결되어 매일 곤충을 보면서도 요넘은 만지지도 못했어요..
엄마가 잡아주고 평소 관심은 좀 있었지만..
요렇게 까지 빠질줄은 몰랐죠..
장수풍뎅이를 한쌍사서 알까지 수거하면서 요넘은 장수풍뎅이에 푹빠지시더니..
사슴벌레 사마귀 개미 꿀벌 메뚜기 매미 차례대로 줄줄이 이어서 관심곤충이 변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젤로 사랑하는건 장수풍뎅이랍니다..알낳고 죽자 표본만들자는거 겨우 말렸어요..
근데 의외로 외국사이트에선 장수풍뎅이는 별로 인기가 없는지 자료 구하기가 쉽지않네요..
요녀석은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를 사달라고 하는데 곤충은 수입이 안되는 품목이고..
그거 비쌀껀데..어디서 구해오라고...
니가 학자가 되어서 세계를 돌아다니며 구하거라...
그래서 요넘의 꿈은 곤충학자가 되었답니다..
그리하여 정리차원에서 랩북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이번에는 전반적인 곤충에 관한 랩북을 만들었구요 다음은 개별의 곤충에 대해 하나씩
만들어 볼까 생각인데 게으름이란 복병은 항상 도사리고 있어서...;;;
7살인데 아직 한글도 개발새발쓰는놈이라 영어쓰기는 생각지도 않습니다..
그냥 니가 아는거 그려보아라 했어요...
무지 신나서 잠잘생각도 않고 그려대더라구요..

앞면과 뒷면..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가 싸우는 모습을 그리네요..


앞면펼쳤을때..
영어가 씌인것이 좀 들어가주니 분위기가 확 삽니다..그죠?
어려운건 넘어가고 쉬운것만 보고 넘어갑니다..

NO도 거꾸로 씁니다..요넘은 뒤집어서 글자를 잘써요..
거미는 머리 가슴 배가 아닌 머리가슴 배로 나뉘어요..다리는 8개.


매미꼬치 귀뚜라미사탕 등.. 책에서 본것들을 신나게 그려요.. 눈은 다 죽어서 감았네요..ㅋㅋㅋㅋ

한장을 더 덧대서 붙였어요..뒷장입니다..

먹이사슬을 그렸는데 알아보실라나..
풀 메뚜기 사마귀 개구리 새


나무진을 먹는 사슴벌레와 꿀을 먹는 나비 메뚜기를 먹는 사마귀을 그렸어요.


날개를 펼쳐 동물의 눈처럼 위장하는 나비와 날개를 펼쳐 위협하는 사마귀


다리만 6개 그리믄 일단은 곤충입니다..


꿀을주는 꿀벌과 부스러기 줍는 개미 흙굴리는 쇠똥구리랍니다..


미니북도 만들어보구요..종이접기도 하구요..


갖춘탈바꿈과 안갖춘 탈바꿈 두종류를 그렸어요...메뚜기라는데 귀뚜라미 같네요.


수십권의 자연관찰책을 읽고 매일 아침마다 이런저런 새로운 사실들을 저에게 알려줍니다..
사실.. 글보다는 그림을 위주로 본다고 하는게 맞습니다..
특히 영어책의 경우는 짧은것 빼고는 그림만 휘리릭봤습니다..
엄마영어실력이 미천하다는걸 알기때문이지요...
그 수많은 책중에서 저에게 딱 한권의 책을 고르라고 한다면...
주저않고 이책을 고르겠습니다..
이책은 곤충의 생태나 도감을 보여주는 그런 흔한 책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엄마도 아주 재미나게 읽으실수 있는 책이랍니다..흥미와 재미로 가득찬 책입니다..
사진은 말할것도 없이 훌륭하구요...
울 동네 아줌처럼 벌거지 가득한 책이라고 도망가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요..^^
도서관서 빌려와서 찍봤어요.. 여러번 빌렸지만 이젠 정말 살 때가 된거 같네요..
돈 아깝지 않을 때가 된거죠...







동남아 가면 꼭 요 벌레과자들을 먹어보리라..~~
홍박사님은 우아하셔서 어릴적 메뚜기 튀김은 안드셔보셨을것 같은디..
울 신랑은 먹어봤다네요..시골서 몇마리 잡아올까 했는데 번데기도 못먹는 울 아이들에게 할짓이 아니라서..

요리가 아주 맛나 보이는군요...ㅋㅋ사진이 지대로 나왔네요...


봄부터 간간히 쓰는 관찰일지입니다..
지 이름도 겨우 적는놈이라 요거 쓴다면 맟춤법 불러주느라 제가 애먹습니다..
유치원담임선생님께 칭찬과 격려의 멘트를 부탁드렸더니 자주 원에 들고가서 자랑합니다..
곤충수업에서는 윤서가 샘보다 더 많이 안다네요..
며칠전에는 선생님께서 고추잠자리를 봤다고 하셨더니 요녀석이 고추잠자리는 멸종위기라 안보이고
선생님이 보신건 고추좀잠자리예요..라고 했답니다..ㅋㅋ
요녀석은 딱정벌레나 메뚜기도 하나하나 원래 지 이름을 분류해서 부르며 아는척을 하는데요. 사실..
틀린것도 많은데 모른척 해준답니다..





어제는 급기야 쌀에서 나온 쌀바구미까지 가두고 그려대더군요..우리쌀 어쩔것이여...~~

최근에는 네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사이트서 비디오도 보고..
내 평생 첨보는 무지무지 큰 왕사마귀를 잡아서 비디오도 찍었답니다..
급기야 섬서구 메뚜기를 잡아와서 먹이로 주고 우적우적 씹는 다큐멘터리를 제가 찍고야 마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어요.
요 비디오를 올리믄 시청율 좀 나올낀데...
임산부 노약자를 위해서 삼가하렵니다..
키우고 싶다는데 매일 먹이 먹는 꼴을 못볼거 같아서 다음날 놓아주었다는..
아가때부터 자동차나 탈것에 대한 관심만 여지껏 계속되어왔던 아이입니다..
간간히 팽이나 로봇에 아주 살짝 눈돌리기 헀지만.. 자동차바퀴만 굴려대던 놈이 새로운것에 빠진것을 보니 좋네요..
남자란 모름지기 어디 한곳에 몰두할때가 멋진건 아닐런지.. 울신랑은 안그런디;;;;
개미키우기 세트가 가져온 파장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다음은 어떤 대상이 관심사로 떠오를지도..
쓰다보니 긴 글이 되었는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하루되셔요..
성님....
구해다준 노란종이 땜시 숙제 올려요..
검사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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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영어 표현! Watch out for ca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