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처음부터 파닉스책으로 발음하는 연습하면서 글자를 뗀후 - > 영어책 읽기를 하는 순서가 맞는지요?
2> 그리고 저도 발음이 좋은게 아니라 자신이 없는데, 제가 공부할 파닉스책좀 추천해주세요. (어른책)
3> 한글을 자기가 좋아하는 문장 붙여주면 읽어가며 떼어서요.
영어도 좋아하고 자주하는 말을 붙여주면 좋을것 같은데,
제가 발음이 좋지 않아서 이 방법은 안좋을까요?
----------------------------- 질문에 대한 답변 들어갑니다~ -----------------------------------
자! 파닉스란 것은 영어를 공부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될 필수 관문은 아닙니다.
한글을 읽었던 코스와 같이, 우리는 "ㄱ"이 무슨 소리가 나고 "ㅏ"가 무슨 소리가 나는지 먼저 배워서 음가를 조합한 다음 동화책을 읽었지 않았지요?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동화책을 읽기 전에 파닉스 떼기가 순서는 아니라는 답변입니다.
파닉스라는 것은 미국의 문맹들(성인)에게 글을 떼기 위해 만들어진 학습법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게 알면 도움이 되지만 영어 책 읽기에 필수 코스는 아니라, 수학으로 치자면 근의 공식 정도 되는 읽기(읽은 내용을 독해하여 이해, 파악한다는 뜻이 아니라 글자를 발음으로 변환한다는 뜻의 읽기)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읽기"의 의미를 가만히 생각해 보자면, 아이 입에서 발음이 쏼라 쏼라 나오고 글자를 잘 소리내어 읽는 것이 "잘 읽었다"라고 표현하기는 어렵습니다.
파닉스는 일단, 모르는 글자도 아이가 스스로 읽어 보려 할 수 있다. 그리고 또, 모르는 단어지만 들으면 써 볼 수 있다! 읽기에 자신감을 붙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자칫 잘못가르치면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가 되는 것 처럼, 영어를 어렵고 재미없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글 동화책도 아이가 한글을 읽기 전에는 동화책을 아에 안 읽어 주고, 가나다라 연습만 한 것 아니듯이
영어책도 아이가 좋아하는 내용, 예쁜 삽화가 있고, 말이 리드미컬해서 노래로 부를 수 있는 동화들을 자주 접해서 노래 부르듯이 동화책을 접한 이후, 아이가 엄마 이 글자가 뭐야? 이렇게 나올 즈음에
아니면 글자도 모르면서 자기가 손가락으로 글자를 짚어 가면서 읽는 시늉을 하려 할 때
그 때, 파닉스를 가르쳐 주면 아주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습니다.
개 중에는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영어 동화책을 자연스럽게 접해서, 파닉스를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통문자로 영어 문장이나 단어를 읽어 나 가는 아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영어를 익힌 아이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또박또박 읽는 것 보다 문장 자체에 억양을 자연스럽게 읽어 나가는 유창하게 읽기 또한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닉스 공부한다고 이게 왕도는 아니며
파닉스를 하면서 재미있는 책 읽기 - 오디오를 들으며 따라 노래부르듯이 읽기 등 - 이 병행 되어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실 수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발음 공부할 때, 미국 영어 무조건 따라하기(?)인가 거의 한 10년 전에 본 책인데, 이게 정말 어른들을 위한 파닉스 공부법이랄까? 발음에 꽤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만,
이보영 선생님 책도 괜찮았고, 오석태 선생님의 영어 발음서당인가? 이 책도 좋아 보였습니다.
2번에 대한 답변은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서점에서 한번 영어 발음으로 검색해 보시고 쭉 나한테 맞는 책을 찾으시는 것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5세이고 또 글자에 관심이 많으니, 파닉스를 한번 쳐 주시면서 3번으로 문의하신 것 처럼 통 문자 읽어 내려가기 연습을 하신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엄마의 발음을 걱정하셨는데, 엄마가 발음이 나쁘다고 아이의 발음에 영향을 주지는 않습니다.
이건 정말이에요. ^^:
그리고 엄마도 파닉스를 공부하시다 보면 스스로 발음이 좋아지시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하지만 단어 하나 하나를 정확하게 발음하는 것 보다는 유창하게 읽기 (마침표, 느낌표, 물음표 에 맞춰서 읽기, 억양을 넣어서 읽기)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발음 하나 하나가 정확하진 않더라도 자연스러운 억양으로 읽기를 연습하신다면 어? 발음 좋다~ 하는 느낌이 되실 거에요.
장황한 답변이었습니다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쑥쑥 포커스에 한국인이 틀리기 쉬운 발음에 관한 기사 글이 있구요.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BX_008&number=35&page=2
제가 예전에 파닉스 추천 교재로 올렸던 것이 있었던 기사 글이
http://www.suksuk.co.kr/momboard/read.php?table=CBX_008&number=8&page=4
있는데, 한권으로 끝낼 수 있는 파닉스로 스콜라스틱사에서 나온 파닉스 K단계 책 저는 이거 꽤 쏠쏠하게 잘 봤었습니다.
그리고 starfall.com으로 들어가시면 파닉스 공부하시는데 도움 되실 만한 자료들 정말 많구요.
또 코스북 중에서는 little phonics가 (e-future에서 나옴) 어린아이들이 볼 만한 파닉스 자료로 알파벳 각 낱자의 음가를 챈트로 익힐 수 있어서 도움 되실 것 같습니다.
유치원에서는 JY의 JY First phonics 많이쓰는 것 같던데, 이건 제가 직접 눈으로 보질 못해서리.... ^^:
또 요즘 새로 나온 교재로 Phonics Fun Readers라고 새로나온 교재가 있는데, 요것 참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사족을 붙이자면, 쑥쑥 영어유치원 내년 봄(3월)에 파닉스 학기가 오픈할 예정입니다.
그때 까지 기다리시려면 좀 늦으실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