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개월 남았는데, 중간에 이래저래해서 정말 어쩔수없이 유치원을 옮겼는데요.. 영어를 정말 재미없게 마~~니 가르칩니다..
버티고버티다 그만둬야겠단 생각에,
8세때 다닐 영어학원을 알아보다가 괜찮은곳을 발견했는데요... 수준도 딱 우리아이수준이고.. 영유인데, 100% 원어민 어학원인데.. pk반에 내년에 등록하려면 지금 아예 7세반에서 미리 적응시키는게 낫다고 하고, 저도 원어민과 노출되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이가 지금 다니는 원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지쳐있는 상태에서 이 어학원은 쉽게쉽게 설명해주면서도 어민수업으로만 이루어지니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체험삼아 2일 다녀보게 했는데, 아이가 기존에 다니던 원보다 영어가 더 쉽고 재밌다고 좋아합니다...
그래서 기존원에 그만둔다고 말했더니, 이것들이 그제서야 문제점이 뭐냐 어쩌냐 해가면서 문제의 교포선생님 수업방식을 많이 바꾸겠다며, 우리아이에게 맞출테니 7세 졸업은 해야하지 않겠냐고 긴급회의를 연다면서 암튼 좋은쪽으로 개선할것을 다짐했습니다...
아이는 새로운 유치원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있어서 그쪽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눈치인데, 저는 중간에 그만두자니 여태 배운게 아깝기도하고 (물론 3개월이지만..) 맥이 끊기는것 같기도 하고... 이래저래 맘이 흔들립니다...
어찌해야 현명한걸까요.. 원어민수업 먼저 많이 들으면 듣기 실력이 더 향상될것 같은 욕심도 들고.. 도대체가 결단력이 이렇게 없어서야.... 저좀 도와주세요... 잠안자고 기다립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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