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아~주 아기때부터 책도 읽어주고 간단한 생활영어하면서 영어에 노출시켜줬어요
저두 영어는 생활이라 생각해서요...
우리말을 일찍, 발음도 꽤 또박또박 한편이구요,
어렸을땐 영어로 노래도 부르고 단어도 섞어가며 말했어요
예를 들어 베란다 창밖을 보고는(초등학교 운동장이 보여요.줄넘기하는 아이들을 보며)
"언니들이 스키핑스키핑해요~" 그러더군요.
신체와 관련된 단어도 거의 다...유아영어에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 많이 알았었죠.
그때가 18개월이상?? 잘 기억이 안나는데15개월~두돌정도쯤인데...
언제부턴가 영어책을 거부하기 시작했어요
영어책 읽어줄라믄 그냥 읽어달라 그러고..생활영어하면 그냥말하라 그러구요..
지금 5살인데 요즘도 그래요
제가 원인을 곰곰 생각해보면 몇가지 짚히는 데가 있긴 있어요
1.한글책을 워낙 많이 보는데 제가 힘들어서 새책 들이는걸 주춤했던 적이 있었어요
2.여어단어인지 수준일때 너무 긴 장문의 영어책을 한번씩 읽어줬어요. 스토리붐붐의 베드타임스토리같은
3.우리말을 빨리 익혀서(저도 놀랄정도의 고급단어?도 종종 썼어요.아기때)
그게 더 쉬워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갖기도 한다고 하더군요.
그 외에도 있겠지만 이때 제가 더 공부하고 해서 자연스럽게 거부기를 넘겼으면 좋았을걸...
제 주변에는 일찍부터 영어접해주는 분들이 없어서 저도 나중에 다시 시도하자 하고는 여태껏 손놓고 있었죠
그러다 둘째낳고 점점 큰애한테 소홀하게 되는데요...요즘은 책도 안읽어주거든요..
음...질문을 할께요
딸아이는 현재 5세...10월생이니 꽉 찬 만 4돌이네요...
앉아서 학습하는 분위기 싫어하고 노래부르고 몸놀이는 좋아해요
책은 아~~주 좋아하구요, 영어책도 우리말로 해달라고 해요
그래도 가~~끔 영어로 일상대화를 툭 던지면 주워들은것들로 한두마디 대답은 해요
한글도 이제 막 호기심 생겨서 낱자 몇 개 익혀가는 중이구요, 놀이처럼 혹은 영상의 힘을 빌려서..
영어동요는 아기때 정~~말 많이 들었는데 언제부턴가는 그냥 노래 틀어달라고 해요.
영어발레 씨디 말고는 거의 못틀게 해요
올해 태어난 동생이 있어요.
이런 아이.. 영어 다시 접하게 해줄라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영어책을 한글로 읽어달라는 아이를....음....
짧은 답이라도 고수님들의 의견을 함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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