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쌀쌀해졌어요.
강원 산간은 아침에 영하로 내려가서,
어젠 처음으로 스키장에 눈도 만들었다고 해요.흐미.
그 걸들으니, 완전 겨울같은 기분이..
요즘 원의 원장님께, 부모교육을 듣고 있어요...
처음에는 부모교육이라는 말이 너무 생소했는데...
TV 같은데서봐도, 문제를 보이는 아이의 뒤엔 항상 문제있는 부모가 있더라구요.
암튼, 여긴 지방이라 부모교육 강연의 기회도 많지않아, 있으면.. 반드시 가려고해고..
거의 TV나 책으로 접하고 했었는데...
어린이집 원장님이, 부모교육 관련 자격을 얻고나서..
엄마들에게 부모교육을 시켜주셔요...
참 많이 도움도 받고..
말한마디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위로받고 하는것이 너무 신기하기도 해요.
우선 가장 중요한건..
아이의 말을 한번 더 그대로 받아주는것..
" 엄마. 나, 이거 갖고 싶어.. " =>
" 아.. 너 이거 갖고 싶구나.. 근데, 엄마가 지금은 사줄수가 없어... 그래서 너 속상하겠다.... "
동생이랑 싸우는 오빠의 경우..
보통은 동생을 감싸고 때리는 오빠를 나무라지요..
하지만, 그럴경우, 오빠의 말을 먼저 들어줍니다..
왜 동생을 때렸냐고 물어보고,
동생이 어찌어찌 해서.. 화가 났다고 하면..
" 그래... 정말 속상했겠다.. " 그 한마디..
암튼, 아이의 말을 먼저 똑같이 되받아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해요..
근데, 집에와서 요즘 그렇게 써보면..^^ (바로 적용.. )
정말 애들은 화도 금방 풀리더라구요.ㅋㅋ
그러고보면,
엄마인 저도...
예전에.. 애들 아가일때 정말 힘들때...
" 힘들겠어요... 나도 그랬어... " 그 한마디가..
눈물나게 고맙고 와닿았던것같아요.
직장맘으로 쌍둥이를 키우는건.. 쉽진 않은 일이었지만..
둘이 밤새 아프고 하면. 날을 새우고.. 출근해
바로 쑥쑥에 들어왔었어요. ^^
그리곤 글을 남기고.. 받은
댓글로 달아주신 선배맘들의 진심어린 위로 한마디...
" 에구..
나도 그랬어... 힘들었겠다... 속상하겠다...
나도 그랬어.. 지나고나면 괜찮아질꺼야. 다 그래.. "
정말 한마디가 그렇게 위로가 될수 없더라구요...
(다시한번 감사 드려요.^^
제가 힘들때 이겨낼수 있었던.. 힘이었던것같아요..^^)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던 그 공감의 한마디..
아마 그것이 아이들에게도, 위로가 것같아요..
아이들에게 공감되는 한마디..
그건 아마도 습관이 아닐까 싶어요..
오늘도 연습해 봅니당..^^
좋은하루 보내세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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