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원을 운영하는 직장맘입니다.
직장을 핑계로
가사에도 육아에도 늘 부족한 엄마죠..
주변에서 책 사주고 장난감 사주고 그랬을때
저는 일하느라 많이 못 놀아주기때문에 그런지
놀아주는데에 집중을 했어요
그래서 책이 넘쳐나고 장난감이 많은 집들을 가면
저도 모르게 기도 죽고 아이에게 미안함도 느끼고...
책은 많이 없지만 늘 보이는 곳에 놓고
장난감 사이에 놓고
식탁위에 놓고...
암튼 보이는 곳에 놔서 거부감을 없게 했고
스케치북에 그림그려주면 너무 좋아해서
그림그릴때마다 글씨를 써준게 계기가 되서
지금은 한글을 좀 읽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림만 보던 책들을 읽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숫자도 한글도 알파벳도
너무 자연스럽게 익히고 재미있게 익혔어요
빠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제 눈에는(제눈에만 그럴까요 ㅎ)
노출시키면 쉽게 받아들이는 거 같아서
영어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글이나 숫자 알파벳같은 제가 잘 아는 부분에서는
쉽게 접근하고 자연스럽고 재밌게 구성할수 있지만
발음도 안좋고 영어도 잘 모르는 제가
엄마표영어라는 거대한 벽을 넘을수 있을지 너무 걱정되고
그렇다고 어린 아들에게 학원이나 학습지처럼
천편일률적인 방법으로 첫 출발을 무겁게 지루하게 해주고 싶지는 않고..
지금 아이에게 영어를 접해주는것은
어린이집에서 보내주는 영어시디를 틀어주고
삼성출판사 보여주고 들려주는 영어동요책(시디틀어주면서)
이게 전부입니다
제 직업도 그렇고 태교때도 그렇고 임신해서도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쳤던지라
귀로 듣고 음악적인 요소가 있으면 더욱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거 같아요..
영어책은 뭐가 좋은지 뭐부터 접근해야는지 어디서 구입해야는지도 모르고
구입해도 제가 어떤식으로 해야는지...
이 사이트 가입해서 여기저기 읽어봐도 왜 정리가 안되고
봐도봐도 어렵게만 느껴질까요...
아이에게 좋은 환경(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수 있는)을 선물해주고 싶은데
엄마가 잘 모르니까 열정만 앞서고 마음은 너무 무겁습니다
여기저기 보면 엄마가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동영상 보면
정말 유창한 발음으로 저를 더 기죽게 하시는데(정말 부러워요^^)
저도 공부를 해야는지... 어떻게 시작을 해야는지..
뭐든 알려주면 신나게 받아들이는 우리 아들의 욕구를
제가 과연 잘 채워줄수 있을지
아니면 전문적인 선생님이나 기관(학원이나 기타)에 의뢰를 하고
거기에서 하라는 대로 성실하게 해야는지...
직장맘이란 핑계로 많은 시간을 내어줄수도 없습니다.
고작 어린이집 데리러가서 학원까지 갈때 집에까지 갈때
잠깐씩 듣고 집에서 자기전에 잠깐씩 듣는게
우리 아들이 영어에 노출되는 전부거든요...
저도 노력은 하겠지만...
일도 해야하고 좋은 환경을 펼쳐주고 싶은데...
정말 지혜롭고 현명하신 선배맘님들
저좀 도와주세요 ^^
음악에 관련된건 제가 도움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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