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하고 소극적이지만 장난이 심하고 학습적인 걸 싫어하는
7세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문자인지에 늦어서 이제 겨우 한글 떼는 수준이구요
숫자나 과학에는 관심이 좀 있는 편이네요
아이 영어 4세 중순때부터 노부영으로 조금씩 접했는데
5세 말 되니 홈스쿨이나 방문수업에 거부감을 보이기 시작했고
6세에 나름 널널하고 한국말 자유롭게 쓰는 영유 보냈는데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아서 지금은 자유로운 일유 보내고 있어요
일유 영어 수업은 시간도 적고 인원 수도 많아 거의 효과가 없구요
집에서 씨디 틀거나 하면 넘 싫어하네요
유치원 방과후까지 마치고 오면 간식 먹고 쉬고, 블럭놀이나 그림 그리기 하고
저녁 먹고 씻고 한글이랑 수 학습지 조금씩 하고, 책 몇 권 읽으면 잘 시간..
게으른 엄마 탓이지만 영어시간 따로 빼기도 쉽지 않아요
6세 때 보니 파닉스 조금만 어려워져도 너무 힘들어해서
그냥 책 읽기나 듣기 노래 부르기로 접근해야 겠는데
영어책 읽으면 못 알아 듣겠다고 싫어해요
(한글책은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에요)
학원도 가기 싫어하고 방문수업은 크게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선생님 수업하시는데 그냥 나와 버리거나 아예 수업에 안 들어가려고 한 경우가 몇 번 있어서..)
제가 하는 수밖에 없네요
좀 엄하게 잡아 주면서도 즐겁게 접근해 주실 선생님 계시면 당장 시작하겠는데
어디 그런 선생님을 구할 수가 있나요..
현재 제 생각으로는 재미있는 책이나 디비디로 즐겁게 시작하는 방법밖에 없어 보입니다
책은 오알티 시리즈, 크릭터 시리즈 생각하고 있는데
디비디는 좀 막막하네요
워낙 기초가 없어서 재미있어도 좀 어려운 건 볼 수도 없어요
(한글 수준은 높아 가는데 영어실력이 넘 없으니, 한글발달에 맞는 영어책은 넘 어려워서 보기 싫어하고, 수준이 낮은 영어책은 시시해서 안 보려는 그런 상황..)
이런 상황에서 제게 도움 주실 내용이 있다면 어떤 조언이든 달게 받겠습니다
제발 부탁드려요
쑥을 한 동안 떠나 있었지만, 이런 상황에서 도움 구할 곳이라곤 이곳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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