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6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2011년의 6개월이 모두 마무리가 된거지요.
잘 지내고 있나.. 더 잘 지낼 수 있지 않았나.. 반성해 보게 되네요.
매일매일 정신없이.. 쉬지 않고 뭔가 하면서 보내고 있기는 한데..
잠시 숨을 가다듬고 정리를 좀 해 봐야겠어요.
앞으로 6개월.. 더 보내고 나면 또 한해가 가는거니까요.
모두.. 오늘도 잘 보내셨나요?
어찌 하다 보니 이번주는 책 목록을 제대로 정리도 못하고 지나가네요.
5, 6월 너무 너무 정신없이 놀다보니 책 읽을 여가도 없었는데 이번주는 비가 와서 좀 봐주네요.
아이가 책에 짬짬히 빠져서 봐주니 또 책을 다량 쌓아 놓고 싶은 욕심이 스물 대지만..
도서관 부지런히 다니면서 책 날르는 재미도 쏠쏠 하네요.
일단은 요 재미에 푹.. 더 빠져 보렵니다.
<한글책 읽기>
1. 고양이 스플랫은 유치원이 좋아!
전에 꽁이님이 소개해 주셨던 책인데 도서관에서 보이길래 냉큼.. 집어 왔지요.
우리 아들 이 책 보더니 완전 홀릭~~ 영어로 된 책을 얼른 갖다 줘야겠어요.
우리의 고양이 스플랫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러셀에서도 느꼈던 매력이지만 그 귀여운 그림 때문에 아이들이 더 빠져드는 것 같아요.
유치원이란 곳에 처음 가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스플랫은 유치원이 좋아~~
스플랫 시리즈.. 쭉.. 한번 봐야 할 듯 합니다.
2. 공룡의 왕, 티라노사우르스 - 원리가 보이는 과학
3. 세계의 국립 공원 1, 2 - 탄탄 자연속으로
우리 아들이 정말 정말 좋아하는 책이네요.
전 세계이 국립 공원의 사진을 담아 놓아서 온갖 동물들과 자연 풍광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책..
좀 더 크면 세렝케티에 꼭 가자는뎅. 끙....
4. 동물들의 장보기
이 책도 너무 좋네요.
동물들의 장 보기를 이용해서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한 책이예요.
기린마트에는 자연 식품만 있답니다.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건 절대 없는 곳..
그 곳에서 동물들이 어떤 식품을 사는지..그리고 어떻게 먹는지
이런 저런 정보들이 재미있게 적혀 있어요.
달팽이는 양상추랑 민들레랑, 허브를, 코끼리 아줌마는 아카시아 잎을 세 트럭이나 사고
곰들은 블루베리를 사러 왔어요.
그림도 재미있고 동물들의 장보기이야기도 너무 재미있어요.
이제 마트가서도 엄마는 뭘 사야해..라고 카트에 그냥 담기보다는
아이와 메뉴를 정하고 함께 카트를 채워 나가면서 두런두런 얘기해 봐야겠어요.
5. 난 크고 싶어
난 크고 싶어
안드레아 샤빅 저/러셀 이토 그림/이연수 역
키가 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고 운동도 많이 하고 잠도 많이 자 보고..
우리의 주인공 알렉스는 키가 크고 싶어서 가족들과 선생님의 조언대로 다 따라해 보지만
아무리 해도 키가 크지를 않아서 속상하네요.
하지만 키가 아주 아주 큰 삼촌의 이야기를 듣고
키가 큰 것 보다 마음이 크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 할 수 있다는걸 알게 되네요.
너무 너무 귀엽고 읽으면 행복해 지는 책~~
책 읽는 내내 알렉스라는 이름을 아이 이름으로 바꿔 읽어주니 더 좋아하네요.
마음이 커지는 방법을 다 따라하고 싶다고 하는 아들내미에게 전부..할 수 있게 해줘야겠어요~
<영어책 읽기>
1. Arthur's chicken pox
2. Arthur's Christmas
3. Stories of Ghosts - Usborne Young Rading
4. Stories of Giants - Usborne Young Rading
담 달 초반까지는 아서 어드벤쳐와 어스본 영리딩 한번 쭉 보는걸 지속할 것 같아요.
이 두시리즈 끝나면 베런을 돌려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부터 본 베렌인데 아직 못본 것도 있거든요.
60권이나 되고 매주 도서관에서 한 두권만 가져오니..
도서관마다 베런은 다 있기도 하고.. 사 놓으면 엄마가 자꾸 들이밀것 같아서 아직 사지 않고 있어요.
빨리 한번 쭉.. 돌려주는 것도 좋을 듯 한데 본인이 할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윤성이랑 의논하고 다음책 정해야겠어요.
오늘 내일 햇살이 그래도 반짝 한다고 하네요.
장마 사이라 무지 무지 뜨겁고 후덥지근할 것 같지만 나름 즐겁게 보내려고 노력해 보려구요.
어제는 장마로 축축해진 이불도 모두 널어서 말려주고
장농 문도 다 열어서 환기도 시키고 눅눅함도 털어줬어요.
정말 오랜만에 일찍 일어나서 책 목록 정리도 하고..
이제 주부 포스가 좀 나오나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