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흑..
한동안 주말에 출석수업이며, 과제며 바빠서 숙제못했어요. 죄송해요..
지금.. 열심히 따라 읽고 있어요.. 어서 올릴께요.. ^^
1. 회사에서 읽다 말다 하다가 결국 못쟀어요.--;
2. God is good to all of us.
He knows what we need better than we do. And just because he thinks it is better not to give you what you want right now doesn't mean he isn't answering you. You shall have shat you ask for, but not until the right time comes.
3. 할아버지와 함께하던 시간, 그곳생활을 그리워합니다..
결국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밤마다 몽유병을 앓게 되어요..
4. 여행지는 아니구.. 어릴때 살던 집이 기억나요...
예전 어릴때 저희가 주택에 살았었어요..
엄마가 손수 밥을 해서 일하시는 분들 밥까지 챙겨드리며,
엄마손 잡고 집짓는데가서 매일 구경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납니다.
아빠는 옥상에다가 우리식구가 탈수있는 커다란 철제 그네를 만들어주셨었어요..
친척 언니들이오면, 집 구석구석 숨어서 숨바꼭질을 했었는데..
그게 너무 재밌었어요.. 부엌뒤로 문이 있어서 그리로 달아나구요.ㅋㅋ
옆방에는 다락방도 있어서.. 거기서 언니랑 둘이놀면서..
소꼽놀이도하면서 너무 재밌게 보냈었어요.. 거기로 엄마아빠를 초대하기도 하고 했었고..
엄마는 오븐에다가 카스테라를 자주 만들어서 주셨었어요..
아빠는 친구분한테 오리새끼를 2마리 얻어오셔서,
커~~다란 고무 다라이..^^에... 오리들을 풀어주시고, 키우라고 하셨었어요.
근데, 어느날 아침 일어나니, 쥐가 오리새끼를 물어간거에요..
물어가다 죽은.. --;
마당에 두마리가 죽어있어서..그날 하루종일 언니랑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있어요..
저는 뒷산에서 동네 대장^^처럼.. 완전 사내아이..ㅋㅋ
삽인지 뭐 그런걸로, 도랑을 마구 쑤시고 다니며, 개구리를 잡았고..
풀같은데가 있었던것같은데.. 메뚜기도 잡고 했었어요..
뒷산에서 언니들이랑, 꽃으로 소꼽놀이도 했었고..
암튼, 너무 재밌는 유년기를 보냈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주택가였고..그리 큰 집이 아니었는데..
그당시엔 제가 어려서인지, 모든것이 커보였던것같아요..
암튼, 엄마 살아 계셨을땐 그리 행복했던 기억만 있어요.
엄마가 9살에 돌아가셨어요..
그때이후론, 그렇게 핑크빛 그런건 없었던것같아요..
그때이후로 이사하고..
엄마가 취미로 골동품 같은걸 창고하나가 가득찰 정도로,
사들이시고..그걸 양잿물인지 그걸로 닦고 하시면서..
다 닦고..암튼, 재주가 엄청 많으셨어요.
근데, 엄마가 돌아가시고.. 어느날.. 엄마가 저희 시집가면 주신다고 옛날 장농같은거..
상하 장농, 괘짝.. 그런것들.. 고이고이 숨겨두신걸..
왠 트럭이 와서.. 몽땅 실어갔어요..
그래서, 저희는 지금 엄마의 흔적이 거의 없어요.
오히려 친척들이나, 친한분들은.. 엄마가 주시고.. 하셨던 것들.. 뭐 암튼..
그런것들이 많은반면, 저희는 함지박 하나 없어요..
못된 도둑놈이 다 가져갔어요.
근데.. 누군진 모르겠는데..그동안 엄마 살아 계실때...
저희 사장을 알고 있는 분들인것같다는 심정만 가진채..
아빠는 신고도 않고.. 그냥 가슴에 묻으셨어요.
멋진 울아빠..
암튼, 엄마 돌아가시고.. 예전같은 핑크빛 가족은 아니지만..
그 이후로, 아빠와 저희 딸셋은.. 정말 엄청 뭉치게 되었어요..^^
소설책 하나를 써도 모자를만큼.. 울아빠는 지극정성으로.. 딸셋을 키워주셨어요.
흑..
근데, 난 왜 지금도 울아빠랑 매일 싸우는걸까요.. 잘 알면서.. --;
갑자기 반성을.. 흑..
암튼,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막 너무 슬프고 그런것보다..
지금은 너무 오래되어서요.. 20년이 넘었으니..
그냥 엄마랑 존재가 정말 중요하구나.. 그런걸 많이 느껴서.. 밥먹기 싫다가도..
우리애들에게 엄마는 꼭 필요하지..하면서도 뭐라도 하나 먹으려고 해요..ㅋㅋ
(원래 잘 먹기도 하지만..ㅋㅋ)
제가 애들을 낳아 키우면서, 우리애들이.. 울고불고 하다가도,
엄마왔다..이러면 뚝 그치고 하잖아요.
그런걸 보면서..울아빠는 또 엄마생각에 소주한잔 하시면서..그러셔요.
" 내가 지연이를 어찌 키웠는지 모르겠다.. 역시 엄마가 필요해.. 아이들은.. " 그러시면..
맘이 짠해요.
제동생 3살때 엄마가 돌아가셨거든요.. --;
그래도..울언니가 일찍 엄마노릇하고..아빠도 엄빠라고..엄마+아빠 노릇해주시면서..
저희는 정말 너무너무 행복한 가족이에요.. ㅋㅋ
저희 어릴적 모습들..엄마랑 함께 했던.. 집이.. 저에게는..
가장 기억에 남는 공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