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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후반부를 읽으면서 고 노무현대통령의 묘소에 새겨진 글귀가 떠오르더군요.
저자 역시 새롭게 탄생할 전 지구적인 민간 단체에 희망을 걸고 있네요.
깨어 있으려면 우선은 아는 게 먼저겠지요. 저자가 이 책을 쓴 이유가 기아의 총체적 실태와 구조적 문제점을 널리 알리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천이라는 문제가 또 남아 있긴 하지만요.
자~~ 그럼 미션 들어갑니다.
미션1) 14~17장에서는 기아가 정치적 경제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는 예가 나오지요. 그 중에서 한 가지만 얘기해봐요.
미션2) 비공식부문(informal sector)이 무엇인가요?(22장)
미션3) 단일경작을 중심으로 '신식민주의'에 대해 설명해보아요.(23장)
미션4) 신자유주의 이데올로기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워싱턴 합의'의 네 가지 원칙은 무엇인가요?(후기)
미션5)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을 적어주세요.
1.14장 시에라리온 이야기는 정말 끔찍하네요.정권 다툼을 하며 패배한 혁명연합전선은 게릴라전을 벌여 농민들을 마을 광장으로 몰아넣고는 손목을 자르네요.민주정부인 테잔 카바를 지원한 댓가를 치뤄보라고하면서요.손목잘린 농부들은 밭일을 할 수 없으니 굶어죽게 되네요..
2.'비공식부문'이란 정해진 일자리나 거주지가 없고 ,사회보장자격이 없는
시민으로서 정상적인 삶을 살지못하는 비경제주체를 말해요.
3.단일 경작은 종주국이 식민지를 상대로 자국에 필요한 산물만을 집중적으로 재배하는것이에요.
단일경작으로 인하여 식민지의 해외의존도가 높아지게 되고 기아문제가 발생하게되죠.
4.워싱턴 합의의 4가지는 민영화,규제철폐,거시경제 안정,예산감축이에요.
5.구조적 기아가 저는 충격이었어요..
뒷부분까지 읽으면서 자본주의 구조가 유지되는한 문제해결이 되는게 쉽지않을거라는 참담함이 더 컸구요..
늦은 미션수행끝냈습니다~~홀가분 해요 ㅎㅎ
1. 아무래도 북한의 이야기가 더 남는 것 같아요.
북한에 대한 기아원조가 결국은 군부와 비밀경찰이 가로채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원조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참 어렵네요...ㅠㅠ
2. 비공식부문이란 정해진 일자리나 거주지가 없고 사회보장 자격이 없는 사람들을 뜻하네요.
3. 신식민주의는 독립후에도 경제적, 정치적으로 구종주국이 구 식민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사실 식량을 자급자족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식민지시대에 해왔던 것처럼 단일작물만 재배하고 수출함으로써
결국 자국의 식량 해외의존도가 높아가고 기아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거네요.
4. 워싱턴합의의 4가지는
민영화, 규제철폐, 거시경제안정, 예산감축이네요.
자본시장의 완전한 자유화를 막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
5.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기아를 유발시키는 구조적인 문제들을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이네요.
다만 그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환경이 열악해서....
이런 피상적인 생각으로 기아의 문제를 보고 이해하고 있었음이 돌이켜졌네요.
현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신자유주의가 무너지지 않는 한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ㅠㅠ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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