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땐 신나게 노는게 최고다,,, 라는 생각으로 집에서 특별히 학습이란걸 따로 시키지 않고
키운 큰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그동안 한거라고는 놀이학교에 다닌 것뿐인데 여하튼,,,, 이제 초등학교도 가고하니
함께 놀이학교 다녔던 같은반 친구들과 어제 모 영어학원의 레벨테스트를 보게 했지요.
학교가서 새환경, 새친구, 새선생님 만날 것을 생각하면 학원이라도 조금 친한 친구들과 함께
보내자는 취지에서였습니다.
워낙 예전부터 넌 정말 이과구나,,, 싶은 성향을 많이 보인 아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똑같이 배우고
똑같이 테스트를 보았는데 우리 아들만 두 레벨이나 낮게 나온거예요.
그간 내가 넘 나태했나,,,, 넘 놀며 아이를 키웠나,,,, 여러가지 생각들로 심정이 복잡했습니다.
가슴이 쿵~ 하고 내려앉는 엄청난 충격이라고나 할까요...
평소 놀이학교 영어 숙제를 할때면 곧잘 외우고 단어 스펠을 읋어대서 보통은 하나보다 싶었는데
어제 테스트에서 단어 읽기(결국 파닉스... ㅜㅜ)를 거의 다 못했더라구요.
평소에 다 아는 단어였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다급하고 속상한 마음 눌러가며 우리 아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에 흥미를 가질까,,,
마치 처음 시작하는 새내기 마음으로 쑥쑥에 들렀습니다.
첫 레벨 테스트였는데 아이는 아이대로 당황했고 엄마는 엄마대로 충격 먹고....
정말 힘이 다 쭉 빠지면서 아,,, 앞으로의 학습량에 비하면 이런건 아무것도 아닐텐데
내가 단단히 마음을 먹어야겠구나,,,, 힘내고 있습니다.
쑥쑥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씩 발전해 보려구요....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해보았습니다... ㅠㅠ
여기 계신 맘님들,,, 다들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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