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남아입니다.
우리 아들 어릴적 부터 책을 좋아했어요.
좋아하니 책을 돈 생각 안하고 사 주었어요.
그런데~우리 아들 요즘 마법 천자문에 너무 빠져 다른 책을 보려 하지 않아요.
우리 아들은 뭔가에 빠지면 그것에만 몰두하는 것 같아요.
엄마의 욕심이었죠.지금 후회하고 있어요.
한문을 가르쳐 볼 의향으로 책을 사촌형한테서 가져 왔거든요.
마법 천자문때문에 한자에 관심이 생긴 것 맞고요 한자카드가지고도 노는데 그 책만 보려 합니다.
그 책에 빠지니 현실 속에서도 싸우고 그림도 싸우는 그림을 그리고 동생 괴롭히고 자기는 싸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들이 너무 그 책만 보는 것 같아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계속 지켜만 봤거든요.
몇달째 마법 천자문만 보네요.다른 책은 가뭄에 콩 나듯이~
공격성이 있는 내용인줄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빠질지 몰랐어요,
지금까지 한번도 책 읽으란 말을 한적은 없는데 어제는 처음 다른 책도 좀 보라고 했어요.그랬더니 우리 아들이 이젠 동화책을 바이바이라고 하네요.마법 천자문이 너무 재미있다면서요.
제가 제안할 것이
1.일주일에 두번만 마음껏 보고 주중은 다른 책을 보자.
2.마법 천자문을 읽은 시간과 같은 시간으로 다른 책을 보자.
우리 아들 2번을 선택했지만 마음이 안좋네요.지켜질지도 의문이고요.
제가 지금까지 아들에게 책을 사 주면서 결심한 것이 있거든요.
절대!!!!!책 읽으란 소리 말자.엄마의 강요로 책을 익히지 말고 스스로 읽을 환경을 주자!!!였는데 제 실수죠.
마음같아선 책을 치우고싶어요.
저의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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