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세 된 어느 할아버지가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답니다.
헉! 90에세 영어를 배워서 뭐하시려고'''????
그런데 그 할아버지 이렇게 말씀하셨답니다.
" 내가 60살쯤 정년퇴직 할 때 내가 얼마나 살겠나 싶어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다.
그런데 그렇게 아무 것도 안하고 40년을 살고 있다.
내 생각하기에 아직도 내 몸이 정정하니 앞으로 10년은 더 살 것 같고
그러니 지금이라도 영어를 배우면 몇년은 써먹을 수 있지 않겠나"
사람 앞일은 한 치 앞도 알 수 없으나
평균적으로 봤을 때 우리들 대부분은 아직 절반도 이 세상을 살지 않은 셈입니다.
이제부터 꿈꾸고 실천해 나가도 아직 시간이 많다는 이야기지요.
벌써부터 꿈이 없다는 건 말도 안됩니다.
저는 도서관 딸린 저렴한 공부방 (거대한)도 하나 짓고 싶고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픈 꿈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녹음봉사도 할 예정이구요( 제가 또 한 목소리 하걸랑요..히힛)
60살이 넘어서는 전공을 살려 병원에서 봉사활동도 하고 싶습니다.
드라마 대본 공모전에도 참가해보고 싶고
소설책 하나 써서 내보는 것도 꿈입니다.
하고 싶은 게 아직도 너무너무 많습니다.
울 큰 딸이 어느날 한숨쉬는 아빠에게 그러더라구요.
" 아빠. 나중에 내 위인전에 아빠가 한숨쉬는 아빠였다.. 라고 쓰여지면 좋겠어요?"
완전 깜놀!!
여태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제 어쩌면 위인전에 쓰여질지도 모르는 내 딸의 앞날을 위해
좀 더 근신하며 살아야 하나봅니다.
언젠가 위대한 과학자. 대통령. 종교지도자가 된 내 아이 위인전에 포악하거나 냉랭하거나 집요한 엄마로 묘사되어서도 안 될것이고
사회 지도자로 나선 내 아이에게 " 저 사람 엄마 내가 아는데 그런 엄마 밑에 자란 사람이라면 난 지지하지 않겠어" 이런 소리도 듣게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
내 아이 앞날에 재뿌리는 엄마는 되지 말아야지... 소극적인 꿈도 하나 추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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