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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말문 열리기 까지의 영어진행 상황

  • 현준성준맘
  • |
  • 2011-01-03
113

2011년 8살되는 형제둥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제가 쑥쑥을 알게 된건... 저희 아이들 4살 시작할 무렵이었으나, 엄마의 자신없는 영어

실력에... 들어와서 남들 하시는 것만 보고 좌절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제가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건.... 한글책은 얼마든지 읽어줄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약 3년간 열심히 읽어줬답니다.  그리고.. 한글책 읽어주면서도 영어를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은 하고 있었고... 끈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어요...

 

2010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지나온 1년을 되돌아 봤습니다.

지금 저희 아이들의 수준은 듣기나 읽기 실력의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듣기후 바로 읽기를

하고 있고  dvd 는 영어자막으로 보는데... 재미있는건 웃으면서 보고 이해하는지여부는

잘 모르겠어요.. 그냥.. dvd 보는건 정말 좋아합니다.   그리고... 영어로 말하기가

잘하는 수준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엄마인 제가 말을 못하니.. 테스트는

불가능해요)   지금쯤 원어민과 대화하면 엄청 늘것 같지만... 그냥 꾸준히 천천히

가려합니다.  이제 말하기에 탄력이 붙었으니... 쓰기도 조금씩 해야겠지요...

 

2010년 1월쯤에 dvd 를 처음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5000시간이상 영어에 투자하면 뭔가 빛이

보이겠지..... 앞으로 2년 정말 열심히 하면.. 말문도 트이겠지 하면서... dvd도 보여줬고

영어책도... 열심히 듣고, 읽고 했습니다.   앞으로 2011년도 열심히 하려 합니다.

영어노출 5000시간 이상을 위해서....

 

 

아래글은 제 블로그에 썼던 글을 옮겨 왔습니다.

===============================================================================================

 

2010년 한해동안 현준성준이와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잘하는건 별로 없는데... 마음먹고 하면...

참 열심히 끈기있게 한다는 겁니다.

정말 하루도 빠짐없이 하려고 노력했더니..... 2010년 한해를 마감하면서 그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네요.

 

그래서.... 신랑에게도.... 자랑스럽게 말했답니다.

현준성준이의  발전에 매우 놀라워 합니다.

 

성준이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스스럼없이 말을합니다.

그렇다고... 말하기 수준이 엄청 뛰어나다는 것은 아니고... 그냥 우리말처럼

아는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어서 하는듯 합니다.  우리말 할때

어순에 신경쓰면서 말하지 않듯이 영어도 그냥.... 영어 어순에 맞게 그리고

우리말 할때... 뜻은 모르지만 어려운 단어도 사용하면서 말하듯이 영어도

우리말처럼... 그렇게.......

 

2010년 12월31일 스피킹이 되지 않는 엄마는 아이들에게 영어라고 말하는 것은 고작....

아침인사, 잘잤니? 뭐하니,뭐 먹고 싶니? 뭘 원하니? 그정도... 인데...

이제 막 고3되는 조카인 이종사촌 누나와 영어로 전화통화를 해보라고 했더니 10분도 넘게

서로 주고받고 영어로 말하는 겁니다.   거기에.. 비교급까지 써서 말도 하고.

 

옆에서 지켜보던 신랑 놀랍니다.

이곳 인천으로 이사와서 아이들이 노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놀때마다 영어로 말을 많이 하면서

놀길래... 많이 늘었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급속도로 발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현준이는 영어로 표현을 잘하지 않았는데... 성준이가 놀면서 영어로 하니... 현준이도 쫓아서

영어로 대답합니다. 그렇다보니... 어느새 현준이의 말하기 실력도 성준이와 비슷해지면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에 쌍둥이라서... 엄마가 영어로 대화를 해주지 않아도....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있으니 그렇게 걱정하던 말하기가....

이젠 두렵지 않습니다.

 

이정도의 성과 가지고... 무슨... 진행상황 까지라고 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쌍둥이를 키우면서 너무도

힘들어서 24개월 까지는 먹고, 재우고, 씻기는 것만 하는것도 힘이 들어서 별로 신경을 안썼더니

24개월에 문장으로 얘기를 하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때 울 아그들은 사과에 "사" 자 정도만 말 할

정도 였답니다... 26개월쯤 성준이가 아빠라는 말보다 "딸기" 라는 말을 먼저 할 정도로 늦었다면

이해가 되실런지....  그때... 25개월때 부터 시작한 한글나라하면서 열심히 가르치고 책도 읽어주고

했더니.... 31개월쯤부터.... 문장으로 말하기 시작하면서 33개월부터... 한글책 떠듬 떠듬 읽었어요..

 

 

쑥쑥이나... 영어 사이트가서 엄마표로 영어 성공했다고 하면..... 저도 엄마가 영어를 잘했겠지

했습니다.  쑥쑥엔 정말로... 영어를 잘하는 엄마들이 너무너무 많기도 하고요... 그런데..... 제가

정말 해보니... 엄마가 영어를 잘 하지 못해도...어느정도는  가능하다는 겁니다.

 

제가 정말 영어를 못했답니다.   중학교 3년 배운 실력이 다였고..상업계 고등학교에서는 시험

공부만을 위한 영어공부만을 했고., 그마저도.... 20년이란 공백이 있어서 아이들과 영어공부를

시작할때는 굿모닝 정도도 겨우 읽는 수준이었어요...

the 를 읽을때도.. 모음 앞에서는 다르게 읽는것 조차도 몰랐다면.. 어느정도 수준인지 알겠지요?

 

아무튼.... 그랬는데..조카가 공부하던 교재를 물려받아 아이들과..튼*영어 주니어를 엄마표로 1년8개월 가까이 하면서 자신감이생겨서 무대뽀로 엄마표 영어에 도전했답니다.  지난 과거를 다 나열할 순 없고.. 튼*영어를 할때는 쉬엄쉬엄 했기 때문에 몰입하면서 하는 기간으로 따지면... 1년8개월이라고 해도... 몇개월 수준에 불과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6세부터는.... 1시간으로 시간을 늘렸고 7세 되면서 부터는 지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에 하루에 2시간 이상을 목표로 달렸습니다.

 

7세 이전에 본 책들 : 

           튼영어 주니어 1 ~6단계 108권, 런투리드 96권중 60권, 위시워시 36권중 30권,

           문진영어베스트 25권, 리트투게더 50권,브레인뱅크 k단계 40권, 아서 스타터,

           조지,리틀크리터, jfr 36권,어스본팜야드 시리즈 20권,

 

7세 때  1월부터 함께 진행한 책들 :

           ort 5,6,7,8,9 단계,  프로기시리즈, 로버트먼치 시리즈, icr 1,2 단계 25권,  

           네이트더 그레이트 24권, 아서 어드밴처 20권, 영리딩 30권, 베렌 40권 ,

           브레인뱅크 g1 20권정도,마이티로봇 5권, 프로젝트 x 4~6단계중 15권,

           카멜레온스 20권중 5권

 

7세부터 본 dvd  :

           리틀베어시리즈, 까이유, 맥스앤루비, 아서1,2집, 호리드핸리 1,2집,

           찰리앤 롤라, 베렌10장, 스토베리쇼트케익 7장, 조지2장, 매직키5장,

           티모시네 4장,매직스쿨버스 15장, 그리스로마신화 4장,디즈니 영화류 10편,

           하나tv 에서 하는 디즈니 방송 다수.

 

 

저희집 아이들은  영어를 엄마외에는 그 누구와도 공부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유치원에서도요.. 유치원은 6세때까지는 보내지 않았고 7세때 병설유치원을 보냈기 때문에 그

흔한 알파벳 조차도 외부에서 배운적은 한번도 없고... 그 흔한 문화센타 한번 다니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영어외에 정말 열심히 한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한글책 읽기 였답니다.   한글책은 4세 5월정도부터 본격적으로 읽어주기 시작해서..

정말 하루도 쉬지않고..... 2~3시간 가량 읽어줬어요....

지금은 거의 읽기 독립이 되어서 스스로 읽는걸 더 좋아하는 눈치지만... 하루에 한두권 정도는

꼭 읽어주려고 하는데... 빼먹는 날이 많네요..ㅎㅎㅎㅎ

 

그러면서 제가 한거라고... 영어를 즐겁게 하기 위해서 그흔한 그림으로 놀아준적 한번 없다는겁니다.

놀이를 하면서 대화를 하는걸 못하는 엄마이게에 튼*영어 시절부터 제가 할 수 있었던건..

 

영어책 펴놓고.... 오디오 소리에 맞춰서 함께 듣고, 제가 읽어주고..

아이들이 따라 읽을 수 있도록 해준게 전부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도... 이 엄마는 영어책 읽기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아직도... 영어책에 단어를 찾아서 소리를

듣고 발음기호를 찾고, 독해를 해봅니다.  그렇지만, 예전보다... 독해가 쉽고 처음 시작할때...

튼*영어 1단계 1번책의 굿모닝 정도만 알던 제가....챕터북 진입 단계전의 책을 보면서, 제 자신이

스스로 뿌듯해 합니다.

 

 

7세때에 특별한날,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빠지지 않고

한 일은...

 

1. dvd 시청  :  1시간 ~ 1시간 30분 가량  이상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dvd 를 보여줬다..  30분 ~ 1시간 가량  시간 대는대로...

   유치원 다녀오면 간식먹으면서 30분 ~ 1시간 가량 시청

   토요일, 일요일은 2시간 이상 시간되는대로 시청

   월요일 ~ 일요일까지... 매일매일..... (특별한날 제외  1년동안 10일도 안될듯 싶다)

 

   영어는 5세 정도부터 조금씩 해줬는데.... 그때 당시 집에 dvd 기계가 없어서

   dvd 처음 시청을 7세 시작인 1월부터... 시작해서.... 너무 늦게 시작했어요..

   조금 일찍 시작했다면 말문도 조금 일찍 열렸을지 모르겠지만... 늦었다고

   생각했을때 꾸준히 해줬더니 우리말이 문장으로  터졌던 것처럼  영어도 그렇게

   터지는 것 같습니다.   

  

2. 영어책 오디오로 함께 듣고, 제가 읽어주면 따라 읽기,

   읽어주기 등 : 하루에 40 ~ 50분

    2 ~ 3권정도  ( 2010년 1월 ~ 2010년 6월까지)

 

3. 오디오로 들었던 영어책이나 새로운책 1~ 2권 읽어주기 :  20분 정도

    ( 2010년 1월 ~ 2010년 10월 정도까지만 해줌)

 

4. 영어책 집중듣기  (2010년 7월 ~ 2010년 12월31일까지)

    처음엔 20분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40 ~ 1시간 가량

 

    더 일찍 시작하는 분들도 많지만...스스로 집중듣기는 7세 7월에 시작했는데 시기가

    잘 맞았던것 같습니다. 

    이젠 엄마는 책과 오디오 소리만 준비해주면.... 듣습니다.

 

5. 영어책 읽기   하루에 5권이상 :  30분 ~ 40분 

    처음엔 한줄짜리 10권이상씩 시작해서.... 지금은 집중듣기 4 ~5일 한책을 가지고 읽기 진행함

    쌍둥이라서 한명이 집중듣기하면... 한명은 영어책 읽고 서로 바꿔가면서 진행

 

6.컴퓨터를 이용한 듣기  **팍스 이용  : 30 분 ~ 40분

   2010년 여름방학  1개월, 2010년 12월 2일부터 1년간 유료로 매일 40분 이상 동화책 들은후

   문제 풀고  단어까지 확인하고 있음.



7.영어책 제목 노트에 쓰기  :  쓰기를 시키기 위해서 영어책 제목 쓰기를 2010년

   10월부터 시작  한글책 제목을 쓰게 시켰었는데.... 좋은것 같아서... 어디에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무대뽀로 시킵니다.

   (물론.... 300권 채우면... 수고했다는 의미로.. 선물줍니다..  책이나, 도움이 되는 장난감...

   되도록이면 책으로 선물)

 

어느순간 힘이 들면..... 이 기록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야겠지요?

 

 

===============================================================================================

 

2011년에는 말하기의 정착과 쓰기를 시작하려 합니다.

말하기는... 지속적인 dvd 시청과 책읽기, 집중듣기를 함께 하면서,  2011년 안에 책을 읽은후

스토리 텔링 해보려 하는데... 엄마가 영어로 말하기가 안되다보니.. 잘될런지는 아직 미지수..

쓰기는.... 영어책 제목쓰기 1년간 계속 진행하면서....  영어책 베껴쓰기 6개월정도 진행후,

영어일기를 2011년 7월 부터 진행해볼까 합니다.    이렇게 블로그에 쓰는 이유는 나 자신과의

약속이기도 하고... 기록을 하면 실천하기 위해서 아이들과 더더더 노력할테니까 남깁니다.

 

그리고.... 2011년 12월31일에 가서...평가를 할 수 있겠지요?

 

2011년 1월 ~ 2월까지 dvd 보여주려고 준비한 스폰지밥, 아앙의 전설, 포켓몬스터 31장

열심히 보고,  베렌스타인베어스가 끝나면... 매직트리를 시작해 볼까 합니다.

책은 : 매직트리 하우스, 스폰지밥 챕터북, 아서챕터북, 호리드핸리 챕터, 작년에 

       미리 구입한 잭파일, 로알드달 원서등...    

       **팍스 하루에 30분 이상씩 

 

다 진행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여기에 기록한 책들 외에.... 더 진행 할 수 있기를 

간절히..바라면서............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영어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문법을 거치지 않아도 

자유롭게 영어로 말하고 쓰고 할 수 있을때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아이들과 진행해보려 합니다.

 

지금 성준이는 자기 본인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초급이라고 하더니

이젠 중급이라고 말하면서.... 본인은 영어 고수에 가깝다고 말합니다.  

그런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영어 고수가 되는 그날까지......   현준성준아... 힘내서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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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정찬민맘
  • |
  • 2015-02-13 12:51
답댓글

이 글을 보고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저도 저희 친정 형편상 고등학교도 상업계로 갔었고 영어도 단어 몇개밖에 모르는 정말 영어공포증을 가지고 있는 엄마입니다.  그래서 늘 영어는 뒷전이였습니다.  그리고 이 쑥쑥몰에 들어와도 다들 영어의 뜻은 몰라도 읽기는 잘 하시는 것 같아 저는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 만큼은 저같은 그런 일들을 안 겪게 하고파 영어를 못 읽어도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없을까 여기 기웃 저기 기웃 거렸지요...근데 오늘 어머님의 글을 보고 다시금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이가 셋 입니다.  큰애는 벌써 4학년을 올라가구요 둘째는 2학년 올라갑니다.  그리고 셋째는 이제 23개월입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제가 뭐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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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11-12-08 13:39
답댓글

대단하시네요. 저두 열심히 따라 해봐야 겠어요.

울아들도 5살인데 늦지 않겠죠

올겨울엔 많이 읽어주고 들려줘야겠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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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결
  • |
  • 2011-02-17 00:46
답댓글
정말 대단합니다... 꾸준함은 어떤 노력도 뒤따를 수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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