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3살 되는 두 딸의 엄마랍니다.
첫째는 그 전부터 조금씩 영어 노출은 시키고 있었지만 제가 정확히 계산한게 12개월 정도 되네요.
저도 여기서 많은 정보를 얻고 배웠으니
제 경험담을 조금 적어봅니다.
저는 영어를 별로 안좋아했어요. 그런데 어느 강의에서 문단열쌤인가? 그러시더군요.
엄마가 영어를 싫어하면 아이도 그 느낌을 전달받아서 영어를 싫어하게 된다고요..
그리고 학문적으로 10000시간 노출시키면 영어가 저절로 된다네요..
일단 전 두가지를 팁으로 받았었죠.
내가 영어를 좋아하는척 하자.. 모르는 사이에 영어를 노출시키자.
그래서 전 쿡에 고고기글스가 있어서 처음엔 의도적으로 그것만 틀어줬어요.
거기에 여자분이 노래 부르는데 그거 자막 따로 적어 외워 불러줬습니다.
바니 stop & go 씨디에 횡단보도가 나오는 부분은 밤에 가사 적었다가
병원가는 횡단보도에서 불러줬고요
아이스크림가지고 노래부르는 부분은 아이스크림 주면서 노래불렀습니다.
어린이집 갈땐 러닝러닝 합합합.. 하는 부분 부르면서 장난치고
버터영어 책에 나오는건 제가 영어로 물어보곤했죠..
그렇게 하루 1시간은 꼭 봤던것 같고 지금은 시청시간이 3시간정도는 되는것 같은데
영어노출을 시켰네요.
그런 지금... 친구 딸래미는 영어로 틀면 한글로 틀어달라고 하는데
저희딸은 별로 거부반응 없어요.
(아이 아빠가 실수로 바니를 한글로 틀었는데 저한테도 그렇게 틀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모른다고 안틀어줬더니 전 할줄 모르고 있답니다.. ㅋㅋ)
얼마전 위씽 트레인하고 해피버스데이하고 요술상자? 샀는데
위씽은 한달만에 한 50번은 본것 같네요..( 하루에 두세번씩 봤으니까요.. )
거기에 나오는 노래 잘 따라합니다... 그리고 영어로 간단한거 what is it?하고 물으면 대답도 영어로 하네요.
1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제가 실패 한것이 있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아이에게 앞서서 시키려고 하지 마세요.
알파벳 시켜보려고 온 집을 알파벳으로 도배하기도 하고 몇만원짜리 교구도 사보고 했는데요
별로 소용이 없는것 같네요. 항상 아이수준에 맞춰서...
그리고 책도 너무 앞서 갈 필요가 없는것 같아요.
디비디는 한꺼번에 사지 마시구요 하나씩 약효가 떨어지고 아이가 시시할때쯤..
택배아저씨가 가지고 왔다면서 하나씩 주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또 내용이 재미있는것이 좋겠죠? 위씽이랑 바니는 저랑 아이 아빠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디비디를 음성으로 추출하는 오디오도 있던데
전 쑥쑥에서 오디오만 빼는방법 배워서 씨디로 구웠고
차만 타면 바니를 틀었더니 그건 하나의 버릇이 된것 같습니다.
그래서 일본 동요 씨디 구해서 틀었더니 지금은 일본 동요도 몇개 외우고 있네요.
(이건 의도한건 아니였지만.. )
엄마가 해설집 보고 노래 따라불러주니 딸래미들 자기들도 보겠다고 난리랍니다...
버터영어책도 질러보고 스콜라스틱 책도 지르고... 한번씩 여기에 와서 자극받아 지름신이 오셨었는데
디비디는 저렴해도 외국에서 만든것이 좋은것 같았어요.
저희집에 있는 목록은 바니일당들.. 위씽 3개, 쎄쎄미,마더구스 등등..
엄마랑 아이랑 신나게.. 그것이 젤 좋은것 같습니다. 같이 디비디 보고 같이 장난치는것..
그리고 욕심을 조금만 줄여보는것..
오늘도 엄마표 영어로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시는 모든 엄마 여러분과 화이팅 해보고 싶네요..
제 얘기가 길었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1년 있다가 한뼘 자란 얘기 써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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