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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차분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0-12-23
31


저에게 너무 긴~~ 하루였습니다.

(제 차는 아니지만 요런식으로 망가졌어요)

아침 댓바람부터 교통사고를 당했습죠. 상대방 과실이라 제가 책임져야 하는 부담은 없지만

보험회사 몇 번씩 전화하고 정비소에 맡기고 여기저기 물어보고..

망가진 앞 범퍼를 보니 심란하기도 하고..

다행히 다친 곳이 없어서 감사하다 생각하구요

새해를 맞기 전에 미리 액땜했다 생각하면 다행이다 싶기도 하구요.

저녁이 되면서 뒷목이 땡기는 것이... ㅋㅋㅋ 생각이 병을 만드나봐요....

나만 안전운전을 한다고 해서 사고가 막아지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초록불이어도 양 옆을 살펴보고 건너라... '라고 말하듯이 이제 저도 '초록불이어도 양 옆을 살펴라.. '다짐합니다.

 

오늘은 유치원에서 캐롤링을 한다고 1시에 아이 데려갔다가 캐롤링 장소로 오라더군요.

아이 데려오고 수업하나 하고 다시 아이 데리고 캐롤링 하러 갔어요. 길가에 서서 템버린 치며 캐롤을 부르니 유치원 아이들이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촛불의식도 하구요.. ㅎㅎ

 

그리고 두 아이들을 데리고 치과를 갔습니다.

그저께부터 큰애가 어금니가 아프다는 거예요. 분명 아이가 지목한 아래 어금니는 이미 치료를 한 상태라 이상하다고 여겼지요. 알고보니 윗 어금니가 완전히 다 썩어서 어디가 아픈지도 몰랐던 거예요.

4개월전에 충치가 전혀 없었던 이였어요. 이렇게 빨리 이렇게 완전히 썩다니.. 의사도 무척 놀라더군요.

문제는 .... 신경치료를 하자니 아이가 너무 어려 뿌리도 다 자라지 않았기 때문에 선뜻하기가 어렵고 거의 껍데기만 남은 치아라 씌워도 부서지기가 쉽다더라구요..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데요...

아이가 듣더니 펑펑 웁디다... 자기한테 이런일이 일어난 게 믿어지지 않는데요. 평생 써야하는 어금니인데 남의 일 같다고...

엄마로서 어찌나 미안하던지요..

아이 치아 수시로 들여다 보세요. 아주 아주 작은 까만 점 하나라도 있으면 충치에요. 바로 치과 가시구요

아프다는말이 아니라 시리다거나 다른 표현을 쓰더라도 관심있게 보세요.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치과 데리고 가시구요.

휴.. 너무 속상합니다.

펑펑 울고 나서 지금 dvd 보며 해맑게 웃고 있지만 에미속은 쓰리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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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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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서운호맘
  • |
  • 2010-12-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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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꼴지네요..-.-

2010년 12월 23일

no

미션

제목

권수 or 시/간

운서

운호

1

한글책읽기

1. Why?-나라의 시작

2. 와이-로봇

3. 빨간 소방차가 애앵애앵

4. 하얀 구급차가 삐뽀삐뽀

 

1. 민이의 자동차

 

2

Read aloud

1. Me too

2. All by myself

3. The new baby

4. The new potty

1. 쫴 took the cookies from the cookie jar?

 

3

읽어주기

 

 

 

4

묵독 또는 집중듣기

 

 

 

5

DVD 영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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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
  • |
  • 2010-12-25 12:12
답댓글

에구구... 정말 속상하셨겠어요...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그리고... 아무도 다치진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구요..

 

화영이는 오늘 안과 진료를 받았거든요...

원래 눈에 알러지가 있어서 안과에 다니게 되었는데... 시력 체크도 할 겸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어요...

치과... 화영양... 한 4-5개월 전인가 가고 안가고 있는데...

앤님 말씀 들으니 치과도 정기적으로 챙겨야 겠네요..

 

12월 23일

한글책 읽기 - 내 코가 도망갔어요

                    마틸다 머리는 사자 같아

                    스물 두명의 아이들

 

감기는 거의 나았는데... 아직 몸은 회복이 덜 되었는지... 안 자던 낮잠을 한시간씩 꼭 자네요..

덕분에 책을 별로 못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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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12-24 10:05
답댓글
 

No

미션 내용

제목 (날짜: 2010년 12월 23일)

권수

시간

1

한글책읽기

 1..샬롯공주 개교기념일 무도회

2. 난 형이니까

3.플라스틱 공장에 놀러오세요

3권

30분

2

영어책

읽어주기

It's fire drill day (dinofours) 1권

15분

3

묵독

1.Magic Finger (p44~ p63 끝)

20분

4

집중듣기

Arthur's chicken pox

10분

5

DVD 영상물

스머프

 

50분

 

아침에 큰 아이 등교시키다 보니 학교 앞에서 선생님들과 녹색 어머니들이 얇은산타 옷 입고 서서 아이들에게 눈가루 뿌려주고 과자봉지 나눠주고 계시더라구요.

오늘아침 영하 15도의 날씨에 얼마나 감사한지...

몇일 전에 있었던 학예회에서는 특별공연이라고 하더니 교장선생님 이하 선생님들이 트로트에 맞추어 춤(율동에 가까운 안무)을 열심히 보여주시기도 했고

최근에는 교문앞에서 남선생님과 6학년 아이 몇명이 구세군 냄비 놓고 종을 치기도 했어요.

체벌금지가 내리기 이전부터 원래 체벌이 없는 학교...

그런데... 그런 학교가 되기 위해 학부모들의 편안한 마인드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선생님들만 특이한 것이 아니라

경쟁을 부추기지 않는 학부모. 50점 맞아온 시험지에도 저번보다 잘 봤다며 궁둥이 두드려 주는 학부모. 상 받기 위한 목적으로 학원 보내지 않는 학부모들이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제 큰 애가 "엄마 내일 방학식 조회때 상 받을 것 같아" 라고 말하더라구요.

선생님이 반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볼 때나 보지 않을 때나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친구가 누구인지..' 물어보았는데 반 아이2/3 정도가 저희 아이를 지목했대요.

"상을 주던 안 주던 엄마는 네가 친구들에게 그런 아이로 인정 받았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해주었네요. 아이도 "엄마. 나도 상 안 받아도 상관은 없어요"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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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준성준맘
  • |
  • 2010-12-24 11:16
앤님... 너무너무 행복하시겠어요..
친구들이 인정해주는 상이...... 이세상에서 제일로 좋은 상인데....상을 받아서가 아니라..
친구들한테 인정을 받는.. 딸이 너무 부럽네요...

경쟁보다는... 아이들이 잘 할 수 이끌어주는 학교라니.. 더더더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에 선생님들까지....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춥네요.. 두 따님과.. 즐겁게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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