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힘들다...
숫자,영어 하기 싫어... 왜 나만 해야해? 울면서 말하는 아이의 모습이다.
어제 민서를 때리고나서 우는 아이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자책감에 잠시 빠져봤다..
주위의 아이들 아무도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도 숫자가지고 더하기 놀이하는 아이, 수학교구로 노는
아이가 없다. 그렇다보니 아이는 자기혼자서 이 모든걸 하는게 이해가 안되는건지...
4세때부터 영어흘러듣기 시작했고 밑에 남동생이 있어서 크게 보이게 해주는건 없어도 아주 간간히
영어놀이도 하고 틈틈히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빌려서 구연동화로 재미있게 읽어주고 한살한살 나이
먹으면서 숫자게임, 한글게임 더불어 아이와 재미있게 하긴 했었다... 습관을 천천히 들이기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한글,숫자,영어 알파벳쓰기 한장씩 하다가 요즘은 일주일에 3번을 하고 있다...
기분좋을때는 주말을 빼고 매일 할때도 있다...
그렇지만 맞벌이 관계로 종일반하고 집에오면 겨울이라 빨리 어두워져 저녁에는 다른 아이들과 오래
놀지는 못하고 집에 있어야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보니 아이는 심심해라는 말을 자주하며 짜증내고
징징거린다.
아이의 한 친구는 파워레인저 로봇장난감에 유행하는 팽이가 4~5개에 tv 선전하는 아이 컴퓨터까지
갖고 있는 아이가 있는데 우리아이가 이 친구집에 매일 가고 싶어하는것이다... 나도 사줄려고 가격을
보니 헉!! 얼마나 비싸던지( 대신에 파워레인저 만화책을 사줬다 ) 팽이 몇개는 사주고 나름 용을 쓴다고
했는데...크게 먹히지를 않고 맨날 그 친구집에 가고 싶어한다... 나 역시 가서 놀다 오라고도 하고...
근데, 그 아이는 자주 집에 없다보니 민서가 놀지도 못하고 그냥 올때가 더 많다보니 나한테 짜증내는
경우가 많다.
난 우리집에 있는 장난감에는 관심을 두지않고 교육교재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들이고 있는거다..
그렇다고 교육교재교구가 많이 있는것도 아니다...
아이한테 교재교구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고 있고 혹 강요를 하고 있는건 아닌지...
물론 한창 뛰어놀때이고 남자아이다보니 이런거 좋아라 할때이다...그기다가 주말에는 집안행사니
한파가 와서 추워서 나가질 못하거나 감기가 걸려서 집에 꼼짝않고 있어야할때가 자주 있다보니
아이의 욕구에 맞게 뛰어놀게 하지를 못하고 있다..
엄마는 주말에도 바쁘다... 아빠는 엄마에게 교육과 양육을 절반이상을 의지하고 있는터라 책읽기도
2권이면 그것도 힘들어한다... 아이교육에 아빠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집을 보면 정말 복받은 여자라고
생각이 든다..
신랑을 바꿀수도 없고
정신무장을 다시 시키기엔 본인이 바뀌지않은이상 내 힘으로는 역부족이고...
에구구 내팔자야..![]()
active 하게 스트레스 안 받으며 재미있게 교육적으로 접근해야 하지만 몸이 안따라주는건지... 마음은
늘 따라주는데..의지가 부족한걸까?
어제 나한테서 맞고 저녁먹고나니 아이가 원래대로 웃으며 동생과 놀더니 수학교재교구로 쌓기놀이하며
영어흘러듣기를 했었다... 난 옆에서 설겆이하며 그런모습을 보며 "휴~우" 한숨만 나오며 교육이라는게...
벌써부터 이렇게 힘드니.... 내가 뭐 잘못 접근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힘이 쭈욱 빠져버리는게
아닌가..
영어유치원에도 등록했는데... 원래는 어제 책에대한 before reading 과 내용에 관련된 다운 받은것 할려고
했는데... 이 상태에서는 하지 않는게 좋지않게다는 판단하에 어제는 한글책만 몇권읽고 자버렸다...
오늘은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 이렇게 몇자 적어본다...
다른 엄마들은 다 잘하고 계시겠지? 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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