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입니다...
저도 6살 둘째를 영어유치원 서당에 넣고부터는 욕심이 과해
아이가 조금 하기싫어하는 눈치입니다..
노력하는 아이가 즐기는 아이 못당한다지요?
흥미유지가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 령돌맘님의 글입니다.
>
>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는 말이 있지요??
> 환경이 그렇다보니.. 억지로 시키지 않아도 듣도 보는것이 있으니... 풍월을 읊게 되는거.....
>
> 요새 자꾸 드는생각이...
>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3년차 서당개가 더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
>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
> 물론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서 들어온 아이들도 있겠지만..
> 대부분 부모가 시켜서... 부모의 의지대로 온 아이들이 많겠지요??
>
>
>
> 3년차 서당개..
> 서당에서 밥도주고 아이들이 놀아주니...
> 팔자 좋게... 누가 공부하라는 소리 없이... 그냥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 풍월 읊는 소리..
> 훈장님의 공자, 맹자 이야기.....
> 그런 환경 속에서 그냥 옆에서 주워들었겠지요??
> 그게 공부인지... 뭔지도 모른채 말이에요!!!
>
>
>
> 제가 이 이야기를 꺼낸 이유는~~~
> 큰애가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이고...
> 작은애가 3년차 서당개라는 생각이 들어서에요...^ㅡ^ㅋㅋㅋㅋ
> 둘다 들으면 기분나쁜 비교겠지만서도...
> 어쩌겠어요?? 어미가... 그리 느끼는데......ㅋㅋㅋ
>
>
>
>
> 큰애 6살에 엄마표 영어로 처음 영어를 접하기 시작했는데요..
> 지금은 초등학교 1학년이구요....
>
> 작은애는 형이랑 2살차이니.. 4살에 시작아닌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ㅋㅋㅋ
>
> 큰애는 순하디 순해서 엄마자 하자는 대로 엄마의 뜻대로 따라오는 녀석이랍니다..
> 엄마표영어도 당연히 큰애 위주로 진행이 되었구요...
> 첨엔 ABCD도 제대로 모르는 녀석이었으니... 기대 없이... 그냥 영어를 즐기게 해주리라~~ 그렇게 욕심 없이 시작했지요..
> 그런데... 단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아이의 의지와 생각에 상관없이...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게 되더라구요..
> 아이는 점점 영어가 더이상 즐겁지 않게 되고.... 엄마의 기분을 맞추기 위한 수단만 되었지요...
> 그로인한 1년간의 슬럼프를 겪고나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아이가 즐길 수 있는 영어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 큰애라서 그런지... 칭찬보다는...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잘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순간순간 들게 되네요...
>
>
>
> 반면에 작은애는...
> 정말 큰애 신경쓰느라... 거의 방치 수준이었답니다... 좋은 말로 하면 방목????ㅋㅋㅋㅋ
> 큰애 오디오 흘려듣기할때... 같이 들었고...
> 형아 이런저런 영어활동 해줄때 옆에서 지켜보고...
> 엄마가 형아 책 읽어줄때... 한쪽에서 뒹굴뒹굴 거리며 듣고....
> 영어DVD 형아가 볼때.. 그냥... 자기 장난감 가지고 놀려 흘낏흘낏 쳐다보고...
> 그렇게 작은애는 조금씩 조금씩 영어를 담아두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
>
> 여기서.. 큰애와의 크나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 큰애는 서당에 다니는 아이들라서.. 어느정도 해주는 만큼의 기대치가 있기때문에 좀더 잘하길 바라고.. 아주 눈에 띄게 잘해야만 칭찬해주고..
>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해주길 바랬다면...
> 작은아이는 3년차 서당개...였기에... 기대치도 없고.... 그때문에.. 작은 변화에도 커다란 칭찬을 해주게 되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주길 기대조차 하지 않기에... 아이는 스스로 자기의 길을 찾아가는....
>
>
> 2년 9개월이 다 되어가는 지금....
> 작은 아이는 영어를 즐기면서 하고 있고..
> 큰애는 작은 아이만큼은 영어를 즐기지 못하는 것 같아요...
> (예전에 비해서 많이 좋아졌지만 말이에요...ㅋㅋㅋ)
>
>
> 작은놈이... 6살....
> 형아하고 비교했을때... 뭐든 다 느리지만...
> 자기 생각 확실하고.. 영어책도 즐기면서 읽고... 하는 모습을 보면....
> 큰아이도 작은 아이처럼.. 내 틀안에 가두지 말걸.. 하는 후회를 많이 하게 되네요....
>
>
> 우리아이들을
> 서당에서 공부하는 아이들과... 3년차 서당개로.... 극히 주관적인 생각으로 비교하기가 좀 거시기 하지만서도...
> 한번쯤 이런 생각도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봅니다....
>
> 여기까지... 오랜만에 칼럼방 거미줄 청소하러 온 령돌맘이었습니다..
> 편안한 밤 되셔용.....^ㅡ^
>
>
>
> 무고한 연평도 주민과 해군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유아영어사랑방 칼럼글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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