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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 반 up

  • 빨강머리앤
  • |
  • 2010-11-22
28


감사하는 아이로 키웁시다.

 

우리세대 역시 부모님 세대에 비해 풍요롭게 살았습니다.

전후세대에 태어난 부모님들은 먹고 살기가 바빴고 때문에 잘 먹여주면 좋은 부모였지요.

요즘 아이들은 굶는 아이가 별로 없어요. 그러니 잘 가르치고 많은 것을 해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라는 생각까지 이르게 된 겁니다.

먹을 것은 물론이고 학용품도 흔하고 옷도 흔하고

아이가 뭘 배우고 싶거나 가지고 싶다고 하면 실상 여유만 되면 다 해주는 시대가 왔습니다.

노력없이 얻어지는 것들에 대하여 아이들이 가지는 생각은 어떨까요?

어릴 때부터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들이 어느 순간 번개맞은 것마냥 감사하다고 느껴질리 만무합니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터 엄마가 가르쳐야 할 말은 "감사합니다" 입니다.

그런 말을 가르치려면 많이 들려줘야겠지요.

아이가 물건을 건네줄 때. 엄마를 도와줬을 때. 심부름을 했을 때는 물론이고

때때로 엄마딸로,아들로 태어나줘서 고맙고. 이렇게 엄마를 행복하게 해줘서 고맙고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착한 일을 해주면 고맙고... 수시로 아이에게 고맙다고 해보세요.

어느순간 아이의 입에서도 고맙다는 말이 습관처럼 나올겁니다.

 

감사할 줄 아는 아이는 예의도 바르고 인사성도 좋습니다.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는 우리 아파트를 지켜주시니까 너무 고마운 분이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는 추운 날씨에도 아파트 앞을 깨끗하게 치워주시니까 정말 너무 고맙다..

이런 말을 자주 했더니 아이가 경비원 아저씨나 청소 아주머니를 볼 때 90도로 인사를 하더군요.

밤에 쓰레기 치우는 차가 와서 시끄러워도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이렇게 늦은 밤에 와서 음식물 쓰레기를 다 치워주니 너무 감사하다. 냄새가 나도 꾹 참고 사람들을 위해 일을 해주시니 참 고맙지?" 라고 말하면

직업의 귀천을 떠나 감사하게 여기는 것 같더라구요.

추운날 집에 들어서면서 '이렇게 추운날 따뜻하게 쉴 수 있는 집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니...' 라고 말해보시고

맛있는 밥상 앞에서 '아빠가 힘들어도 열심히 일하셔서 이 음식을 먹을 돈을 벌어오시니 아빠가 얼마나 고마운 분이니' 라고 말해보세요. 엄마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바르게 형성될 테니까요.

 

감사하는 아이로 자라면 인생을 긍정적으로 살 수 있을 거에요.

감사하는 사람이 불평하고 투덜대고 남 탓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음에 있어도 표현하기를 참 쑥스러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심전심 이라고 말 안해도 다 알지? 하는 그 미적지근한 태도들...

그러나 말 안하면 잘 모릅니다.

감사하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 아끼지 말고 합시다.

돈 드는 것도 아닌데 팍팍 사용하자구요..

인생이 행복하고 풍요로워 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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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0-11-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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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글책 읽기 혹부리 영감 5   Why?-공룡   힘쎄씨   멋져양   백조의 호수       2 영어책 읽어주기 Mighty Max 2   Harris finds his feet       3 Read aloud             4 집중듣기, 흘려듣기 Where's my mommy? -Dinofours   15 Mr. Men series 60     5 DVD 영상물 뽀로로 영어버젼    20 까이유    40      

 

아침에 올린 줄 알고.. 나갔다 왔네요. 정신 머리가 왔다 갔다 하나봅니다.

어제는 집에서 하루종일 있으면서 이것 저것 정리하고 푹~ 쉰 날이예요. 요즘 날이 쌀쌀해지니까 그런지.. 윤성이도 누리도 낮잠을 자네요. 흠.. 누리는 당연한건데 윤성이는 안자던 낮잠을 자니 어색하기도 하고..

일요일에 마트에 갔는데 Why 공룡 책을 들고 앉더니 엄마 장 보는 동안 반을 다 읽은거예요.

그러더니 그걸 사 달라고 조르는데.. 아직 만화는 읽히고 싶지 않아서 안된다고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결국 사왔어요. 그러더니 앉은 자리에서 다 읽고 오늘도 몇번을 반복으로 읽네요. 잘 읽어서 좋기는 한데 아직은 학습만화가 빠른듯해서 걱정입니다. 책 편식 없이 잘 읽어주는데.. 나중에 만화만 읽는다 할까봐.. 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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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나라
  • |
  • 2010-11-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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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아들이 자기는 책 않읽어 준다고 울부짖어서 이제 아들도 읽어 줍니다

힘 닿는데 까지요 ㅠㅠㅠ

딸은 이제 재미를 들여 당연히 엄마가 와서 읽어 주는 줄 아네요

다행입니다

이리도 빨리 효과를 볼 줄은 몰랐네요 ^^*

햇살나라 11월22일

도서관 아들 3권

            딸 7권

혼자 읽은책 -세종대왕

읽어준책 -화분을 키워주세요

            -누에콩과 콩알친그들

           -누에콩의 기분좋은날

           -동물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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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11-23 18:56
ㅋㅋ 햇살나라님.
힘드시겠지만.. 아드님..너무 기특하네요..ㅎㅎ
울부짖다니.ㅎㅎ 귀여웧ㅎ

저녁맛있게 드세요.
전 이제 퇴근하려구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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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10-11-23 20:41
아들 딸 번갈아 책 읽어주시려면 힘드시지만..그래도 아이들이 책을 좋아해 주니 얼마나 좋아요~~ 그죠? ㅎㅎ 저도 요즘 누리 한두권씩 꼭 읽어주려고 하는데.. 윤성이만큼 책을 좋아해 주지 않아서 조금 고민이예요.. 그래도 책 읽어주는 아가들이 넘넘 사랑스럽고 이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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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11-23 14:45
답댓글
2010년 11월 22일 (월) 진득한반 미션 제목 권수 시간 1 한글책 웅진다책-백설공주(토토리명작) 1 25분 빨간모자 1 자연관찰 3     2 영어책 the perfect pumpkin 1 25분 WINNIE THE WITCH 1             3 Read Aloud           4 흘려듣기 까이유 a Good friend-1 1 30분       5 DVD 영상물 티모시네유치원-3 1 60분      

 

 

어제는 예준이가 그림을 또 그려달라고 해서,

그거 그리다가.. 책을 많이 못봤어요...

 

 

예인이가 백설공주 책을 보다가..

거울이 왕비가 제일 예쁘다고 계속 하니깐,

 

" 왜.. 거짓말하면 되잖아.. " 하는 통에 한참을 웃었어요.

 

또, 어제는 집에와서 어린이집 장난감이 다 바뀌어서 너무 좋다면서.

예인이가, "엄마도 보고싶지?

내가 아주아주 큰 주머니에 엄마를 넣고, 어린이집에가면 될텐데.. " 해서 또 감동을 주었어요.ㅎㅎ

 

말늦어서 고민하던 애들이라, 이런 한마디 한마디에 빵터지고.. 웃고, 떠들고 합니다

 

어제는 둘이 많이 싸워서, 방에들어가 벽을 보고 나란히 서 있었어요.

둘은 눈을 비비고 우는데(벽만 보라고 해도 울어요.그게 무척 무서운 벌인줄알아요.ㅎㅎ)

 

엉덩이 나란히 서있는걸 보니, 너무 우꼈어요. 숨어서 막웃느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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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살나라
  • |
  • 2010-11-23 18:50
그떄 엄마가 웃으면 안되는디...
혼낼때도 귀여울때가 있잖아요
에구 그래서 옛날에 이쁜자식은 혼도 못냈나 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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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남매맘
  • |
  • 2010-11-23 18:57
맞아요..웃으면 안되는데..제가 또 한번 웃으면..ㅎㅎ
다행히 할아버지가 가셔서, 달래오셨어요.ㅎㅎㅎ

근데, 계속 맘에 걸려서,
잘때, 엄마가 화나서 미안하다고 앞으로, 말잘들으라니깐,
" 언제 엄마가 화냈어?" 이래서 황당했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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