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lk two moons--Sharon Creech 작품의 뉴베리 금딱지 받은 책입니다. Age 10-14
주인공의 절친 집에 가면 사춘기 딸들과 남편의 무시속에 살아가는 친구의 엄마가 보입니다.
그녀는 애써 가족들에게 밝게 말을 걸어보려하고 다가가려 하지만 그들은 그저 그녀에게 잔시부름이나 시키고 엄마를 부려먹기만 하죠. 심지어 엄마의 표정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딸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도 거부하지 않고 다 해주는 그녀를 보며 주인공은 이런 생각을 하네요.
Why did she do it?
Why didn't she tell them to do some of these things themselves?
Maybe she was afraid there would be nothing left for her to do.
There would be no need for her and she would become invisible and no one would notice...
그리고 결국 그녀는 집을 나가게 됩니다....
읽으면서 참 서글픈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엄마도 생각이 나고 나의 미래 모습은 어떨까도 궁금해지고...
우리 큰 딸은 4-5년만 있으면 사춘기에 접어들거예요.
엄마의 존재가 그저 청소나 해주고 밥이나 차려주고 옷이나 정리해주는 그런 존재 이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사춘기가 되어도 우리 딸들이 엄마가 보고 싶어 하교길을 뛰어 오는 그런 날을 상상해봅니다...
언제 불러도 따뜻한 천사같은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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