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라고 제목을 달아놓고 보니 민망하네요.
34개월 여아를 둔 엄마랍니다.
아이가 14개월때부터 노부영을 시작했어요. 20개월즈음엔 노부영 수업을 3개월 듣고는 '저 정도면 집에서 내가 할 수 있겠다'고 자신감을 얻고, 26개월부턴 동네 엄마들과 품앗이를 시작한지 8개월째네요.
품앗이의 부족한 점을 메우고자 문화센터에서 주1회 아이의 영어수업을 같이 듣고 있구요.
엄마표를 시작한지 20개월이라는 적지않은 시간을 보낸 지금, 무언가 부족함을 끊임없이 느끼면서도 노력은 하지 않는 제 상태가 답답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1.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은 중구난방,, 계획적이지 않다는 것.(한달 정도는 계획도 짜서 실천을 해 보았지만 학습적으로 흘러감을 감지하고는 스톱했구요)
2. 엄마의 노력도 부족하지만 실력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
저희 집 영어 환경을 잠깐 할께요.
엄마표로 성공한 친정언니에게 조카가 봤던 그림책 100권을 물려받았고(3세~7세 수준의)
그 동안 구입한 그림책이 얼추 100권 정도 되구요.
문제는 이 책들을 수준에 맞는 범위에서는 두 세번 이상씩 읽히기는 했지만 꾸준히 반복적으로 못해준다는 것.읽는책만 읽히게 되더라구요. 영어책은 하루에 2~7권 정도? 읽고 있어요.
디비디는 빙뱅붐, 메이지, 고고기글스, 까이유, 리틀베어, 위씽, 큐어리어스 조지를 갖고 있어요.
빙뱅붐은 이미 시시해졌는지 안보고, 메이지도 이젠 안보려 하구요, 고고기글스는 가끔 찾는데 브로드밴드에서 무료시청기간이 만료되어서 못보고 있고, 까이유는 지금까지도 잘 보고 있구요. 위씽은 관심을 안보이고, 리틀베어는 좋아라 합니다. 싸다고 미리 구입해둔 조지 시리즈는 틀어달라고 보채서 보여줬더니 수준에도 안맞는데 보긴 잘 봐요.
디브디 시청 시간이 하루 1시간~2시간 사이구요. 한글비디오는 틀어달라고 하질 않네요.
흘려듣기는 거의 매일 해 주고 있지만 처음에는 노부영 시리즈로 가다가 점점 CD양이 많아지면서 문화센터 수업 시디도 듣고, 노부영도 듣고, 마더구즈도 듣고, 중구난방이랍니다. 흘려듣기도 올초까지는 하루 1시간 정도씩 해줬는데 지금은 30분 안팎밖에 안되구요.
영어품앗이를 8개월째 진행하면서 헬로베이비하이맘을 외울 시절에는 생활영어를 10프로 정도 써주다가 지금은 1프로? .. 엄마의 발음이 중요치 않다고는 하지만 점점 형편없는 발음에 자신감을 잃어가고, 매일 하는 말만 하게되고,,
영어발음을 잡아줄 사이트 혹시 있나요? 아님 발음이 좋아지는 방법을 알고 계신분.. 꾸준히 들으면 된다는 정답은 제가 수험생이 아닌 이상 힘들어서요.
요즘 이래저래 고민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꾸우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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