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큰녀석이 유치원 안갇다고 울고하길 벌써 10일이 다 되어갑니다..엄마가 유치원에서 대기하기를 몇일...
엄청 잘놀아주기도... 혼도 내어보고... 고문?? 도 시켜보고 별짓을 다했슴돠..
주말에 에버랜드도 가고... 캠프도가고......... 정말 알차게.. 그리고 잼나게 보냈죠...
그럼 맘이 풀려서 유치원에 잘가고 즐거운 맘으로 보내리라...........
영유도 아니고 일반 병설유치원임돠... 1시면 일정도 다 끝나는데... 엄마 생각나서 눈물이나서
안되겠답니다.. 친구들에게 존심상해서 그런건지.......... 너무 지친 상태입니다....
어제밤에도 아침에 유치원갈껄 생각하더니 급 우울해지면서 엄마랑 같이 있고싶다고하네요...
타이르고 협박해도 안듣습니다............
그래서...... 엄마가 너무 속상해서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해야할것 같다고 안방에 드러누웠어요....
남편이 아이를 설득해서 데리고오더군요......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낼부터 잘간다고 하라고.........
눈물이 그렁해서 "엄마 미안해요~~" 하는데 유치원 잘간단 말은 안하더군요...........
끌어안고 괜찮아....... 하고 같이 울었네요.................
"엄마 마음에 하트가 100개 있는데 98개가 깨졌어... 두개가 남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힘이 없어..
엄마도 하트가 다 개지면 쓰러져 못 일어날것같아.... 하지만 네가 하트를 살려주면 엄마가 너에게
하트를 많이 줄수잇어... 엄마 하트좀 살려줘... " 했더니... 아이가 엄마 하트가 많이 깨졌어요?? 하더니..
갑자기 유치원 안간단 말이 쏙들어가고 우울했던 표정이 없어지더군요.......... "엄마 하트 살려줄께..."
어떤 맘에 변화인지 모르지만... 오늘...... 기대 되네요....... 그래도 불안한걸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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