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발음이 아주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닌데요,
하지만 또래에 비해 부정확한 편이에요.
약간 영어식으로 발음해요.('오'를 '오'와 '어'의 중간쯤으로, '육'을 '유-ㅌ'처럼요..)
한글 발음이 부정확한 것... 좀 더 크면 좋아질까요?
울 아이 경우는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너무 영어를 들이대서
(18개월부터 영어로 얘기 많이 해 줬어요. 영어책도 많이 읽고요.)
발음혼란이 온것은 아닌지 걱정되네요.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지...
그리고, 영어발음도 좋지 않거든요. ㅜㅜ
아웃풋도 절~~대~~~ 안 하고요.
알아듣는 것만 기똥차게 알아들어요. 눈치인지 알아듣는 건지 모르겠지만...
카이유랑 포코요, 미키마우스 같은 거 알아듣고 엄마한테 상황 설명해주고 그래요.(한글로)
댓 번 갔던 메이플베어에서도 원어민 선생 말 다 알아듣고요.(이것도 안 좋아해서 떄려쳤어요.--;;)
엄마가 우왕좌왕한 것 같아 이제 어떻게 이끌어줘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일단 들이대 봤다가.. 애가 싫어하면 말자... 하고 놔뒀다가..
아가때 무작정 영어로만 얘기했다가 싫어해서 1년쯤 끊었다가..
메이플 등록해서 댓 번 갔다가.. 싫어해서 그만뒀다가...
그냥 그렇게 시간 보내고 있네요.
이래저래 방향을 잃은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직 어리고 아이가 싫다는데 억지로 노출시키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은 맘도 있고,
그래도 알아듣는 게 어디냐, 이대로 조금씩 해 볼까, 한글 발음은 크면서 좋아지겠지.. 하는 맘도 있고,
도무지 맘을 정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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