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인터넷을 많이.. 안하고 12시 이전에 잠들기 모드를 열심히 실천하고 있느라..
인터넷이나 컴을 사용해서 ...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윤성이 누리 기록도 남기고 하던 모든 활동을 못했네요.
그래도 절 기억해 주시공.. 찾아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쑥이 좋아요.. ㅋㅋ
요즘 50개월을 막 지난 울 아들은 약간의 반항과 투덜거림이 부쩍 늘었답니다.
꼬물 꼬물 돌아다니는 동생이 너무 예쁘고 귀엽기는 한데..
윤성이가 만들어 놓은 것들을 자꾸 망가뜨리거나 엉망으로 만드니 너무 너무 속상해해요.
그렇다고 다시 엄마 뱃속으로 동생을 집어 넣을 수는 없으니깐.. 엄마.. 나 속상해.. 하고 넘어가 주긴 합니다.
오늘도.. 하도 엄마 엄마.. 하면서 동생 때문에 속상해.. 하고 쫒아 다니다가..
막상 동생이 자니까 심심해.. 심심해.. 하고 돌아 다니고 엄마를 들들 볶아 대서..
결국 엄마한테 혼나고 말았네요.
나름 열심히 놀아주려고 하는 엄만데.. 심심하다고 하고 계속 같이 놀자고만 드니.. 이궁..
저 혼자 놀면 무슨 큰일 나는줄 아는 희한한 놈입니다.
내일은 좀 더 재미나게 놀아줘야지.. 하고 급 반성 모드 가동 중입니다.
최근 제가 아이 교구에 심하게 필을 받아서.. 이것 저것 사고픈게 많아져서 몸살을 앓고 있어요.
그 덕에 울 아들은 가베도 가지게 되었고.. 주주펀이라는 쌓기 놀이 블럭도 생기고...
조금 지나면 콜로세움이랑 타지마할 궁전 블럭도 울 집으로 올거여요.. ㅋㅋ
도형분할퍼즐, 패턴블럭 등등.. 많은 교구가 이삼개월 사이에 울 집으로 왔는데 오늘도 또 다른 교구에 필이 꽂혀서..
사까마까신이랑 한판 피터지게 싸우고 있네요.. ㅋㅋ
암튼.. 엄마가 이래 저래 질러준 덕에 울 아들은 요거 꺼내서 놀고 저거 꺼내서 놀고 그럽니다.
쌓기블럭도 가지고 놀다 주주펀도 가지고 놀고.. 몰펀 블럭 하다가 다시 패턴 블럭 꺼내 놀고..
가베를 원에서 해서 그런가 너무 좋아하네요.
가베 꺼내서 별 짓을 다 합니다.
2가베로 TV도 만들고, 1가베로는 팽이라고 하면서 빙빙 돌리기도 하고...
다른 가베들 꺼내서 이런 저런 모양 만들고 노네요.
몰펀이랑 큐브로 만든 태권브이는 점점 진화해서 이젠 바퀴도 달려 있고 손에 무기도 들 수 있답니다. ㅋㅋ





영어는 아침에 일어나서 흘려듣기 + 집중듣기 20분 정도 유지하고 있구요.
동화책이랑 좋아하는 책 읽어주고 있어요.
2월 정도에.. 울 도서관에 노부영이랑 배오영, 문진.. 요런 시리즈가 왕창 들어 왔답니다.
전에는 30권 정도 있었는데 갑자기 100권 정도가 더 늘은것 같더라구요.
도서관에서 그거 발견하고 앗싸~~ 하면서 도서관 줄창 가서 빌리고 아이랑 재미나게 읽고 노래 따라부르고 그래요.
점점 액티보다 그림책 읽고 책 내용 같이 공유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것 같아요.
다는 이해 못하더라도 책 자체의 내용을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워낙에 워크지에는 별 관심을 안 보여서 워크지는 거의 안하고 그냥 책 내용 살짝씩 말하기 시켜보면 단어 몇개라도 붙여서 말로 해 주니 그걸로 만족합니다.
사이트워드도 살살 익히고 읽는것도 본격적으로 할 때가 되었는데 자꾸 안하려고 하고 관심을 잘 안가지길래 당근을.. 내 걸었어요.
남자아이들이라면 다들 빠져 있는 배틀블레이더에 폭~ 빠져서 맨날 사달라고 노래하길래
영어책 100권 읽으면 사준다 했더니 하루 서너권 씩은 읽어주네요.
지금 41권 읽었는데 50권 채우면 일단 한개 사고 나머지 50권 더 읽으면 또 하나 사서 배틀 할 수 있게 해준다 했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여기서.. 한권이라 해봐야 사이트 워드 리더스 수준의 아주 간단한 것 한권이예요.
한권이라 말하기 좀.. 부끄러운 정도? ㅋㅋ 그래도 윤성이에게는 요 방법이 나름 효과가 있네요.
알파벳이 모여 단어가 되고 그 단어가 모여 문장이 되는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읽는다는 자신감이 생긴것 같아요.
첨에는 단어를 보고도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못 읽더니 이젠 아주~~ 크게 잘 읽어요.
아는것만.. ㅋㅋ 모르는건 절대 안 읽지요.
암튼.. 요 당근 정책으로 리딩을 좀 확~ 끌어 땡겨 볼까 하는 엄마의 꼼수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한것 중에 하나가 한자네요.
완전 기초 한자 50자 정도 되는 브로마이드 하나 벽에 붙여 놨더니 오며 가며 그 한자를 다 외웠더라구요.
엄마가 그닥 뭘 해준것도 아니고 같이 학습지 같은걸 하지도 않았는데 눈으로 그냥 익힌 아들이 놀라워서 바로 검색 들어갔지요.
관심을 가지고 있을때 확~ 진도 나가줘야지 싶어서요.. ㅋㅋ
그래서 새알 한자라는걸 샀답니다.
요게 한자 도장이 있어서 공부 하는게 아니라 그냥 놀이처럼 한자 도장 찍으면서 눈으로 한자를 익힐 수 있구요.
한자 노래가 있어서 씨디 몇번 들으면 노래 바로 외워서 따라 불러요.
노래와 함께 접목하니까 한자도 너무 재미나게.. 쉽게 받아들이네요.
우리 누리 얘기가 빠지믄 서운 하니깐..
살짝~ 할께요.
낳은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벌써 제가 모든걸 다 아는양..
옆에서 오빠가 하는거 다 따라서 해야 하고 꼭 만져 봐야 직성이 풀리시는 참견 공주님이랍니다.
그래서 오빠 공부할때는 저도 스티커 붙이고 공부 한다고 연필 들고 낙서 삼매경에 빠져주시구요.
이제 말 뗄라구 옹알이 무지 무지 심해서 가끔은 시끄럽답니다. ㅋㅋ
엄마 아빠 물 지지 까까 모 이런말 하구요.
노래만 나오면 몸 흔들 흔들..고개 까딱까딱 하면서 춤추고 이쁜척을 한답니다.
요즘은 요놈 애교에 엄마도 아빠도 살살~ 녹아요~~~ㅎㅎㅎ



이궁.. 하는건 없는데.. 한번에 몰아서 적으니 뭐 되게 많이 해 주는 열혈엄마 같네요.
절대.. 아니구요..
다만.. 학습지 홈스쿨.. 요런거 안해주고 엄마랑 시간 더 많이 보내고 놀이터나 한강변으로 가서 노는 시간 좀 많이 가지려고 하니 엄마가 봐 주고 함께 해야 하는 부분들만 하루 20분정도 봐주구요.
나머지 시간은 무한 놀기 버전이랍니다.
전에.. 빨강머리앤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유아 시절에 안 놀면 언제 놀겠습니까..
원없이 놀고 또 놀으라고 풀어 놓고 키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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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투리드 70번째] What's the Weather Like Today? ...영.미 교과서도 쭉~ 달려가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