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아이가 한국어인지 영어인지 구분을 안하고 들을 때 입니다.
그리고 엄마나 주변에서 한국말을 더 많이 쓰기 때문에 벌써부터 혼동을 할 걱정은 없을 거에요.
제 아이는 아직 14개월 정도 되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국어 책이던 영어 책이던 구분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음.. 아직은 그림을 보는 수준이니까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어책은 사운드 북 위주로 부여주고
영어 책은 팝업책 위주로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책보다는 실사 위주의 책, 우리아들은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동물책을 보여주면서 영어책은 영어로 읽어 주고, 한글책은 한글로 읽어 주기도 하고 그래요.
꼭 몇 대 몇이라는 공식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좋아하거나 반응이 있는 책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여주고요.
그리고 이 때는 정말 오감 교육이기 때문에 책도 촉감책, 헝겁책, 팝업북, 사운드 북 위주로 하여서 토이북을 많이 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 때 아이들에게는 음악을 많이 들려주시는 것도 좋기 때문에 위씽 시리즈나 Nursery Rhymes 함께 들려주시면 좋습니다.
우리 아들 같은 경우에는 그때 쯤 애플비에서 나온 랄랄라 우리동요, 랄랄라 영어동요 시리즈를 건전지를 2 주에 한 번 갈 정도로 열심히 들었던 것 같아요.
이건 예전에 올려드렸던 글인데요,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유아의 발달 특성에 따른 독서 지도
0 ~ 3 개월
발달
특성
처음 태어난 아이는 소리에만 민감할 뿐 물체를 또렷이 보거나 색을 구별 할 수 없다.
독서 지도
라임을 나직이 읊으면서 아이를 어루만져 주거나 흑백으로 된 책을 읽어준다.
4 ~ 6개월
발달
특성
물체를 인식하고 뭐든지 손으로 잡아 입으로 빨아보는 경향을 보인다.
독서 지도
책에도 잠깐씩 눈을 돌리며 빨기도 하고 씹기도 하면서 장난감처럼 가지고 논다.
따라서 책은 색깔이 선명한 헝겁 책이나 비닐 책이 적당하다.
7 ~ 12 개월
발달
특성
이 시기의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물건을 집을 수 있으므로 책장을 넘길 수 있다.
독서 지도
딱딱한 판지로 된 보드 북이 좋으며 또한 오감이 발달하기 시작하므로 냄새로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향기 나는 책이나 만져서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촉감 책 등이 적당하다.
또한 이 시기의 아이들은 담요나 수건 밑에 있는 장난감을 찾아낼 수 있으므로 까꿍 놀이를 할 수 있는 상호작용 책이나 거울을 보는 것을 좋아하므로 거울이 달려 있는 장난감 책도 가능하다.
12 ~ 18개월
발달
특성
가족 구성원과 친숙한 물건을 알아보며 신체 일부분들을 가리킬 수 있고, 말도 한 두 마디 정도는 따라 할 수 있다.
독서 지도
이 시기의 아이에게는 친숙한 인물들이나 사물이 등장하는 컨셉 책이 적당하며, 의성어를 흉내 낼 수 있으므로 그와 같은 소리가 들어있는 책도 좋다.
19 ~ 28개월
발달
특성
아이는 첫돌이 지나면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표현하게 될 줄 알고 한 단어의 의미를 이해하고 말을 하게 되면서 점점 많은 단어로 확장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의 아이들은 모든 사물에 저마다의 이름이 붙여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같은 물건을 몇 번씩 가리키면서“이게 뭐야?”라고 질문하기도 하는데, 이런 과정을 즐기면서 어휘 량이 현저하게 증가한다.
독서 지도
이때가 아이에게 이중언어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적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엄마가 계속 영어로 말해주고 사물과 연관지어 생각하도록 유도한다면 아이의 언어 능력은 크게 향상 될 것이다.
만 3세 ~ 5세
독서 지도
동화책을 이용한 영어 지도야 말로 따로 말이 없을 정도로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아이가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라면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 필요하다. 이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책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자동차를 좋아한다면 자동차가 주인공인 책을 사주고, 책에 관심을 가질 때까지 기다린다. 또 좋아하는 책은 아이가 읽어달라는 대로 한 권을 10번이고 20번이고 반복해서 읽어준다.
만 5세 ~ 7세
독서 지도
이 시기가 되면 본격적인 책 읽기에 도전할 수 있다.
이때는 한글도 어느 정도 읽고 쓸 수 있기 때문에 영어도 이때 학습하면 훨씬 쉽다.
아이들은 이미 모국어에서 습득한 언어의 원리를 거의 모든 언어에 적용하여 비교분석 조합하면서 자연스럽게 터득한다. 이것은 모음이고 저것은 저음이고 주어 뒤에 동사가 와야 하고 여기서는 형용사 뒤에 부사가 와야 하고 등등의 설명 없이도 빠른 아이들은 4~5세에도 한글을 떼므로 아이의 능력에 맞게 책 읽기를 시작하면 된다. 취학 전인 5~7개월 경에는 다양한 학습 자료를 활용하여 아이들이 동화에 흥미를 가지고 감사할 수 있게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학년별 독서 지도
학년
컨셉
독서 지도
초등 1학년
단어 인지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 동화책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반복적으로 함께 읽으면서 한 문장에 단어가 몇 개인지, 단어에 철자가 몇 개인지 등을 확인한다. 자주 나오는 단어는 종이에 써서 집안 여기저기에 붙여 놓아 아이의 눈에 자주 띄게 하거나, 물건에 단어를 써 붙여놓음으로써 배운 단어를 확실히 인지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초등 2학년
패턴 읽기
일정한 패턴으로 문장이 반복되는 리더스(Readers)를 통해 다양한 읽기의 기초를 쌓아준다. 아이가 특별히 선호하는 종류의 책이 있다면 장르의 다양화에 대한 욕심은 잠시 접어두고 반복적으로 많이 읽는 데 초점을 둔다. 하루에 투자하는 시간은 최대한 짧게 하되 매일매일 꾸준히 읽도록 한다. 2~3줄 정도의 대화체로 구성된 문장을 실제 대화하듯 역할을 나누어 제스처를 써가며 말해보는 것도 좋다.
초등 3학년
챕터북 입문
챕터북을 본격적으로 읽히기 시작한다.
모험, 코믹, 추리, 판타지 등 다양한 주제로 책 읽기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아직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는 학습수준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므로, 언어발달 수준에 맞게 단계별로 구성된 리더스를 병행하여 읽히는 것이 좋다.
초등 4학년
독후활동
책을 읽은 후 반드시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책 이외에도 어린이 영자신문을 읽고 기사를 요약 정리하여 말해보게 하는 것도 문학 외에 다양한 분야의 영어를 접하고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다.
초등 5학년
의사표현
픽션과 논픽션의 비중을 적절히 맞추어 책을 읽힌 후 내용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이 무엇인지,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지 등에 대해 완전한 문장으로 답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이러한 독후활동은 창의력과 논리력을 길러주며, 책에 나왔던 어휘들을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자연스럽게 사용하도록 도와준다.
초등 6학년
영어토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수준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상대방을 영어로 설득할 수 있게 해주는 읽기습관을 길러준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질문을 제기하는 자문자답 방식이 특히 효과적이다. 학부모 또는 친구들과 읽은 내용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은 뒤, 찬성-반대로 팀을 나누어 영어토론을 하다 보면 영어실력이 일취월장 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