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부터 영어유치원에 다닌 7세 울 아들 때문에 문의드려요..
언어적 감각이 있는 아이라서 한글 어휘력도 좋았고,, 영어유치원에서도 선생님께 뛰어나다는 칭찬을 받을만큼 잘 적응을 해서 사실 엄마로써 마음을 놓았던 게 사실이에요..
그렇다고 아주 뛰어난 아이는 아닌 걸 알구요,, 뭔가 앞서서 잘 한다기 보다는 주어지는 내용을 잘 받아들이고, 감각있게 활용할 줄 아는 정도인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음악을 좋아해서 노부영 위주로 잘 들려줬었고,, 영어책을 조금 읽어주는 정도,, 그리고 제가 교구만드는 게 취미라서 이것저것 만들어 게임도 하는 등 활동 등을 좀 해왔죠..
워낙 큰 욕심은 없어요..
아이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도 않구요..
그런데 요즘 넘 심각한 고민에 빠졌네요..
뛰어나길 바라진 않지만 영어를 즐기길 바랬는데,,
유치원 공부는 아무래도 쓰기 위주로 이루어지는 것 같더라구요,,
쓰기를 즐기던 아이가 요즘 버거워하기 시작하고,, 짜증을 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집에서는 영어로 된 비디오나 책, cd등을 들으려 하질 않네요..
영어책도 한글로 해석해서 읽어달라 떼를 쓰는 걸 보며 머리가 띵~해지며
처음부터 잘못되었구나... 란 생각을 했어요..
(웬만한 파닉스 다 읽고,, 팝송이며 간단한 챕터북이며 다 읽을 줄 알아요,, 겉에서 봤을 때는 정말 영어 잘하는 아이가 맞거든요,, 중요한 건 흥미를 놓친 채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게 문제인 것 같아요..)
솔빛이네나 잠수네 등 이론적으로 영어책을 어떻게 진행시켜야 하는지 알고는 있었지만,,
차차 기회가 있으려니...라고 안일하게 생각했었는데,,
듣기환경이 너무 부족했던 거에요..
까이유도 영어는 싫어하고 한글로만 비디오 보려고 하거든요..
무엇보다 엄마랑 집에서만 할 때는 제가 음악을 위주로 들려주고,, 함께 게임을 해주는 등 흥미있게 영어를 부담없이 접했었는데,, 영어유치원에 가면서 부담이 자리잡은 것 같아요..
그래서 우선 좋아하는 까이유 first readers 세트를 구매했어요..
좋아하는 책부터 cd를 들으며 책을 즐길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요,,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옥스포드 리딩트리 책은 좋아해서 키퍼책이라며 즐겨읽고 있으니
리딩트리 테잎도 자주 들려주기 시작하려구요,,
(엄마가 직접 읽어주는 것만 좋아했거든요)
하지만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 지 그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겠네요...
흥미와는 너무 거리가 멀어진 것만 같아서요,,
하지만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맘님들,,
이런 저희 아들에게 어떤 책을(혹은 어떤 방법을) 가이드 해줘야 할까요..
이책 저책(영어교육에 대한) 이곳 저곳 너무 많은 교재들이 있어서 뭘 선택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엉어 책에 흥미를 붙여주고 싶은데...
도움이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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