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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하다보면 언제쯤 말문을 열까요?

  • 궁금이
  • |
  • 2010-01-15
3

12월생된 6세 남아에요..

 

엄마표로 영어한지 5개월여 되네요... 이렇게 쓰고보니 너무 짧아서 부끄..(제가 질문할 내용에 비해서)

 

사실 천천히 하자 주의였어요,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일반유치원 다니구 올해부터 영어 한시간씩 더하는 반 만들어 돈 더 받는데 그거로 책사주고 읽히자 해서 신청하지 않았어요

대신 하루에 영어책은 2~3권씩 꼬박꼬박 읽어주구요 (그림책위주로)-이것도 쓰고보니 너무 적네요..^^;;

평상시에 영어로 얘기많이 해주고, 퀴즈를 자주 내주는데 신기하게 잘 알아듣고 잘 맞춰요

그렇지만 요즘은 부쩍 한글로 얘기하라구 호통치기도 하네요 ㅋㅋ

 

어쨌든 영어에 대한 노출은 저하고만 있으니까 , 이게 정말 언어다 사람하고 소통하는 도구다 라는걸 보여주고 싶어서 마침 원어민 들어오는 문화센터 수업이 있길래 멀지만 다녔구 4번정도 되네요

영유 다니는 애들이 보충이랄까 또 수업들으러 오는거 보구 놀라기도 했네요 ^^;;

 

전 사실 멀기도 하구 이번 3개월 지나면 안다닐거에요

아이의 반응이 궁금한맘에 다닌거거든요

 

그러던 울 아들 자기가 다 아는얘기도 정말 원어민이 물으면 한 마디도 안하네요

원래 아직 문장으로 뭐 얘기하지는 못해요. 그지만 단답형으론 단어만은 하거든요

이글 보시면 원어민이라 그럴꺼에요 하시겠지만 그것보다... 일단 쑥스러움도 아주 많고

 

제가 워낙 그래... 늦게 시작했으니 1년은 무조건 많이 들려주리라 하는 각오로 임하는데

정말 너~~~어무 아웃풋이 없으니 정말 듣고 책읽다보면 어느순간 내가 놀라게 말을 하는 때가 올까 궁금해요...

 

성공한 엄마들 (물론 그러니까 책도 내겠지만)

그렇게 꾸준히 하다보니 심지어는 초등학교 3학년때 트이더라 라는 글고 있긴하던데

음.... 비교하는건 아니지만

요 또래중 또 곧잘 말하려구  친구들도 여기보니 많은거같애요

 

정말 언젠간 아웃풋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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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둘맘
  • |
  • 2010-01-15 21:40
답댓글

저랑 상황이 비슷하신것 같아서 반가운 맘에 댓글 남겨요...

저희아이 05년 10월생으로 올해 6세이구요...

지난 12월부터... 그러니까 이제 적극적으로 시작한지 두달 되었구요....

그래봤자,, 간단한 액티와 그림책 읽어주기지요.. ㅎㅎ

일반유치원 다니고 있는데.. 내년부터 오후1시간짜리 특강있다던데.. 그냥 신청안할 생각이구요...ㅋㅋ

토요일마다 문화센터 다닌지 이제 한달 되었어요.. ^^

정말 비슷한 상황이죠?? ^^

늦게(?) 시작하며 처음엔 좀 불안했는데요...

그냥.. 울 아들 믿으면서...장기전으로.... 꾸준히 할 생각이에요....

화이팅 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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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현엄마
  • |
  • 2010-01-15 12:46
답댓글

성격이 많이 좌우되어서......... 영유다니는 애들도 적극적으로 말하는 애vs 적게 말하는애........근데 그나마 하루에 몇시간씩 환경 조성시켜 일반애들보다는 습관이 좀 되어있죠.  말을 많이 안하려는 성격의 소유자도, 원어민이 물어보면, 그래도 말은 하는.. (영유와 일유의 선택은 엄마몫이니.. 그건 개인선택,전 일유선택했어용.) 아웃풋은 엄마랑 있을때 엄청 잘 나오고..... 바깥에 나가면 쑥스러워서 쏙 들어가고.. ㅎㅎ

정답은 엄마예요. 엄마랑 외국인이랑 말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구요. 영어로 말하는 애들 있음 같이 놀게 하고 그러면, 금방 나와요. 그런데... 영유도 안보내고, 집에서 엄마표하는 사람입장에서.. 그런 환경을 어떻게 조성해주느냐.. 제 생각에 도서관은 어떨까요? 원정 나가면 도서관에 원어민도 있던데...영어마을도 괜찮구..

엄마가 자꾸 말을 거는 모습보이고, 엄마랑 외국사람이랑 편안한 모습을 보이면, 아이가 따라와요. 평상시에 영어로 말을 잘 해주신다고 하니까, 바깥에서 사람 만나 써보세요.

그리고 오디오 비디오로 듣기만 했는데... 말문 터지는 아이들은 정말 복이예요. 부러워부러워. 저희 아이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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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1-15 03:44
답댓글

엄마는 몇 년 만에 말문이 트이던가요?

잊고 사세요. 그냥.. 언젠가는 트이겠지..하고.

사실 어쩌면 안 트일 수도 있습니다.

자기가 답답하지 않는 한 안 트일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머릿속에 마음속에 많은 것이 들어있다면 언젠가 답답한 순간이 오면 스스로 도전하는 날이 올 꺼에요.

그 때가 20년 후일수도 있고 30년 후일수도 있지요.

지금 잠시 미국에 다니러 왔는데 와서 보니 더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들의 생활에서 쓰이는 모든 영어는 엄마가 한국에서 안달복달한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것.

억지로 물가로 끌고 간다고 해서 말이 먹어줄리가 만무하다는 것.이죠.

수백 수천 들여서 영유 나와도 여기 오면 그저 생활의 5%도 차지하지 못하는 그냥 단순한 언어라는 것..

그러니 지금처럼 꾸준히 재미있게 해주세요.

재미있으면 언젠가 필요하면 지가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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