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족 36개월 나윤이 엄마입니다.
나윤이의 영어노출은 돌무렵부터 시작되었고
많이는 아니고
1.영어책 읽어주기,
2. dvd 보여주기
3.그리고 가끔 제가 영어로 말하기를 했었습니다.
아.그리고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두번 영어수업시간이 있어요.
종류는이정도이지만 실제로 노출시킨 시간은 하루에 30분이 될까 말까 건너뛸때도 많고..
전 직장맘이라 사실 회사 다녀와서 먹이고 씻기고 나면 이미 시간은 잠잘 시간이 되어서 말입니다.
아무튼 첨엔 엄청 거부했던 영어도 까이유 dvd 와 어린이집 튼튼영어 수업 이후에 영어를 급 좋아하게 되어서 영어로 말하고 영어책도 거부않고 그래서 무척 좋았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영어옹알이인지 잘 모르겠지만 (사실 영어 옹알이도 정확하게 무엇인지 모릅니다.)
너무 일상생활에서 영어처럼 말하는 걸 많이 한다는 겁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영어처럼입니다.
영어가 아니라는 거죠..
이 현상이 처음 한 1년은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금 너무 심해서 걱정이 조금씩 되기 시작했어요
어린이집에서는 애기가 말하는 발음만 듣고는 나윤이가 너무 영어를 잘한다고 하고 또 가끔은 영어시간 아닐때는 그런말 하지 말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면서 그러는데...
실제로는 영어가 아니라는 거죠..까이유처럼 말하고 싶어서 막 굴려서 말하지만 안에 한두개만 진짜 단어가 들어가 있고...이 진짜 단어라는 것도 상황에 맞지 않게 그저 말하고 싶어서 섞어 쓰는 거라는 겁니다.
사람 가리지 않고 하도 이 영어처럼 들리는 말을 자주 쓰셔서 남들이 지나다니면서 정말 영어를 잘하는 아이를 만난 것처럼 신기해하고 저한테도 아이가 벌써 문장을 쓴다면서 대체 집에서 뭔짓을 하냐고 물어보는데...컥...그게 아니거든요
문장은 " I got it"
" I am princess(나윤이 공주병이라 본인이 공주라면서 하고 다닙니다.) ㅜ.ㅜ"
" I wanna + 영어단어"
" Good for you"
" I am four"
날씨와 관련된 문장들..그다음 be동사 활용문장들 정도에요
이런 영어처럼 들리는 말하기를 가만히 두어야 할지 아니면 제가 그때그때 영어로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한국말로 물어보고 영어로 영작해서 가르쳐야할지..(사실 요건 제가 힘들듯..) 아니면 영어로 집에서 회화하는 걸 더 늘려줘야 할지..정말 원어민 선생님을 한명 붙여줘야 할지 (나윤이 아빠가 완전 극성으로 붙이라고 난리입니다만 저는 회의적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쑥쑥맘들의 고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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