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Book Theif (책도둑)
책을 사랑하여 훔치게 된 소녀의 이야기
북클럽 1기에서 읽었던 [The Book Theif]는
무척이나 감동적인 책이었습니다.
북클럽 1기에서는 2013년 10월에 읽었는데....
그 감동이 무척 컸기에 올 해 다시 읽기로 결정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책이기도해요.
쑥게시판에서도 어떤 쑥맘께서 소개해주신 적이 있는데.....
그 게시글을 찾을 수가 없네요. ^^;;;
그 때 추천을 통해 1기에서도 읽게 되었거든요~
기억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번역서는 1권과 2권으로 나뉘어 출판되었네요.
책도둑 1마커스 주삭 저/정영목 역 |
책도둑 2마커스 주삭 저/정영목 역 |
처음 이 책의 첫장을 읽으면서....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어요.
그 이유인 즉...이 책의 화자는 바로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죽음' 자신이 화자가 되어 이 세상을 내려다보며 이야기를 전개해나갑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며 정보를 찾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아하~!! 하면서
무릎을 치게 되더라구요.
'죽음'이 화자라는 것을 알고 다시 책을 읽기 시작하니...
엄청난 두께에도 불구하고...전혀 지루하지 않고 책장이 술술~~~넘어갔던 책이에요.
이 책이 영화로도 만들어졌지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 난 후....
영화로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님에게 DVD 타이틀 구입할 생각 없느냐고 물었더니
뭐...별 관심 없으신 듯 했습니다. ㅡ.ㅡ;;
그래서 저도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DVD 타이틀로 영입을 하셨네요~
예전에 사자고 할 때는 왜 안 샀냐고 물으니 기억도 못합니다.
에고고야.....ㅡ.ㅡ^
암무튼...그리하여 영화로도 감상할 수 있게된 [The Book Theif]
물론 긴 호흡의 원작 소설을 한정된 시간안에 영화로 만들다보니
많이 축약된 부분이 있고...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로서 감상하니 또 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영화의 배경은 나치가 기승을 부리던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입니다.
독일인과 유태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시대상을 그려내면서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의 열망을 꽃피운 한 소녀의 이야기이지요.
위 포스터에서 책을 꼭 안고 있는 소녀가 바로 주인공 '리젤 메밍거'입니다.
아빠가 아나키스트로 낙인이 찍혀....엄마와 남동생 셋이서 힘겨운 삶을 살아오던 중....
엄마는 남매를 어느 가정집으로 위탁을 보내게 됩니다.
위탁 가정으로 가던 도중....남동생은 기차에서 어린 생을 마감하고....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남동생의 장례를 치르게 됩니다.
그 전까지는 어떤 정규 교육도 받지 못했던 리젤....
남동생의 장례를 치르는 과정에서 땅에 떨어진 'The Grave Diggers Handbook'을 보고는
자신도 모르게 일어나 책에 대한 소유욕으로 인해 이 책을 자신의 주머니에 몰래 넣으면서
이 소녀의 책에 대한 열망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시작됩니다.

위탁 가정에서 만난 한스 아저씨와 로사 아줌마로는
리젤에게 한없이 따뜻한 사랑을 줍니다.
처음에는 알 수 없는 마음으로 손에 넣게 된 'The Grave Diggers Handbook'
평범한 소녀에게 이 책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
하지만 위탁 가정에서 만난 한스 아저씨와 함께 글을 배우며....
리젤은 이 책을 함께 읽어나갑니다.
한스 아저씨(Hans Hubermann)는 그림을 그리고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예술가적 기질을 지닌...어찌보면 한량처럼 보이기도 하는 분이에요.
로 아줌마(Rosa Hubermann)는 다림질을 하면서 가정의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억척스러운 성격의 소유자에요.
욕쟁이 할머니처럼 말은 걸게 하지만 마음은 따뜻한 분이네요.

이웃에 사는 소년 루디(Rudy)는 으로 무조건 Liesel의 편이 되어주는
가장친한 친구가 됩니다.
흑인 육상선수 Jesse Owens를 동경하여 석탄을 바르고 달리기도 하는
엉뚱한 소년이에요.
한스 아저씨에 이어 리젤의 주요한 조력자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한명의 중요한 등장인물....맥스가 있습니다.
한스 아저씨가 제 1차 세계대전 참전 당시...한스 아저씨가 목숨을 구할 수 있도록
유태인 동료병사가 도움을 주는데요. 그 생명의 은인의 아들입니다.
마지막 은신처로 한스 아저씨의 집에 피신하게 됩니다.
나치 독일하에서 유태인을 집에 숨겨주어야 하는 한스 아저씨의 결정은
생명의 은인에 대한 보은의 의미였습니다.
발각되는 날에는 가족이 모두 함께 생명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을 감수하며 내린 결정이었지요.
동생이 죽은 이후로부터 밤마다 악몽에 시달려야했던 리젤과...
가족을 등지고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고자 한스의 집에 숨어든 자신의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며 악몽에 시달리는 맥스....
맥스는 이제는 한스의 가족을 모두 위험에 빠뜨리게되었다는 점에서 괴로워합니다.
하지만 이 두사람은 서로의 마음의 상처를 보듬으며 우정을 나누게 되고
리젤은 지하실에서만 지내야 하는 맥스를 위해 책과 신물을 구해다 주거나...
바깥 세상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나치 공습이 일어날 때면...
독일인일지라도 평범한 시민들은 전쟁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었음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어요.
마을 사람들은 대피시설로 정해진 이웃의 지하실로 대피하지만....
폭격소리를 들으며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하지만 리젤이 읽어주는 책의 내용을 들으며 잠시나마 안정을 찾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참 인상적이었어요.
하지만 나치의 압박은 점점 심해지고...
전쟁도 절정에 치닫게 되자....맥스는 한스의 집을 떠나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맥스가 떠난 후....
수용소로 줄지어가는 유태인의 행렬을 볼 때마다 리젤은 맥스를 찾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맥스와 리젤은 재회 할 수 있을까요?
이 부분은 책이나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왠일로 스포일러를 지양....ㅎㅎㅎ
세월은 흘러 흘러~~~~
화자인 죽음은 말합니다.
리젤은 결혼을 하여 가정을 꾸리고 또 행복한 노년을 보냈노라고....
하지만 누구와 결혼을 했는지를 밝히지 않음으로서 독자의 몫으로 남겨두고 있네요.
읽을 책도 부족했던 시절...
책이라는 것은 리젤에게 있어 꿈을 펼칠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하고~
배움의 열망을 분출하는 곳이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책을 통해 알 수 없는 분노를 쏟아 내기도 하구요.
책에 대한 순수한 열망~!!
그 아름다운 열정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고....
전쟁의 참혹함 속에서도 피어나는 아름다운 인간애가 감동적인 책과 영화랍니다.
책도 영화도 강추~!!!!
++++++++
소설가. 1975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아 칠장이가 되려 하였으나,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포기했다. 후에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와 피터 헤지스의 『길버트 그레이프』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9년 『패배자들』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마커스 주삭은 이 작품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성공을 거둔다. 주로 청소년 소설을 집필하며 문학적 명성을 쌓아가던 그는 2002년 『메신저』를 발표하며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 이 작품은 2003 CBC(Children's Book Council)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에게서 들었던 나치 독일에 관한 이야기와 『메신저』를 집필할 때 떠올랐던 ‘책도둑’이라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소설 『책도둑』을 완성한다. 죽음의 신이 화자로 등장해 전쟁과 삶, 그리고 말(言)에 관한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책도둑』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간되어 성공을 거둔 후, 영국,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소설가.
1975년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오스트리아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의 일을 물려받아 칠장이가 되려 하였으나, 소질이 없음을 깨닫고 포기했다.
후에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와 피터 헤지스의 『길버트 그레이프』를 읽고 큰 감명을 받아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1999년 『패배자들』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한 마커스 주삭은 이 작품으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성공을 거둔다.
주로 청소년 소설을 집필하며 문학적 명성을 쌓아가던 그는 2002년 『메신저』를 발표하며
그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한다.
이 작품은 2003 CBC(Children's Book Council)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어릴 때 부모님에게서 들었던 나치 독일에 관한 이야기와 『메신저』를 집필할 때
떠올랐던 ‘책도둑’이라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소설 『책도둑』을 완성한다.
죽음의 신이 화자로 등장해 전쟁과 삶, 그리고 말(言)에 관한 뛰어난 통찰을 보여주는 이 작품은
평단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았다.
『책도둑』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출간되어 성공을 거둔 후, 영국,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브라질,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 개국에 잇달아 번역,출간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미국 출간 당시에는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브라질에서는 『해리 포터』를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마커스 주삭은 이 작품으로 마이클 L. 프린츠 상, 캐슬린 미첼 상(문학부문) 등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작가로 급부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메신저』 『개가 짓을 때』 『싸우는 루벤 볼페』 등이 있다.
그는 현재 시드니에서 아내 그리고 딸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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