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어로 말하는아이들을 두신 선배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남깁니다.
저랑 신랑은 뉴질랜드에서 유학을 하다 만났구 신랑은 중국인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화교입니다. 신랑이랑 저랑 자란 환경이 비슷한데, 둘다 중국에서도 몇년 영어권에서도
몇년을 유학을 했고 모국어는 한국어입니다.
문제는 제 32개월 된 한국나이로 세살된 딸인데요
얼마전까지 말을 통 하지 않았었어요...... 단어앞글자만 얘기하구여.
요근래 들어서 영어로된 문장을 말하기 시작합니다.
딸래미가 돌지나서 말을 막 트기 시작할때 중국으로 왔구여
(그러더니 말을 안하더라구여 -_-;;)중국말을 막 할쯔음에 영어권에 반년정도
있었습니다.(다시 말을 안함-_-;;)
지금은 눈치가 백단이어서 저한테는 영어로 중국사람한테는 중국말로하는데
한국사람을 만나면 통 꿀먹은 벙어리가 되네요......
중국어는 잘하는건 아니고 자기 필요한 말정도만 하구여.......
직장맘은 아니어서 육아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구여.
제가 어떤방향으로 아이를 교육해 나가야 하는지 너무 고민 됩니다.
주위 32개월 된 아이들 보면 별말을 다하던데 이러다가 어느하나 제대로된 모국어없이
어눌하게 말을 하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다름아닌 저희 신랑이 모국어가 없는 케이스거든요
중국어, 한국어, 영어 다 하지만 모국어가 없는....... 제가 옆에서 지켜 보니 장점 보다는단점이
더 많은거 같더라구여........ 늦었지만 이제라도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마스터 하고 영어를 가르칠까요?
저희딸은 한국어는 알아는 듣지만 단어의 뜻은 몰라요. 예를 들어서 APPLE은 알지만 사과는 모르는....
그래서 "사과가지고와" 하면 어리둥절해 하는....... 아예 한국어의 단어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는걸까요?
저희가 지금 중국에서 살고 있고, 애가 크면 중국유치원을 들어갈텐데...........
지금도 놀이터가면 중국어를 잘 못하니깐 따돌림을 당하는게 너무 안쓰러운데,
중국어나 가르치는게 나을까요..........
참고로 아이는 대만과 한국 이중국적입니다.........
정말 너무 답답한데 이곳밖에 조언받을곳이 떠오르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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