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거들 다 재워놓고 이것저것 해놓고 컴 앞에 앉았습니다.
몇달 전부터 배와 허리가 끊어질듯이 아프다가 가라앉기를 여러차레 반복하더니..
드디어 진통하듯이 숨도 못쉴지경에 이르기를 몇차레..
바로 결석때문이었네요.
둘째 가지기전 결석이 있어서 거의 기절상태에서 응급실에 실려갔던 적이 있었는데..
미련스레 증세가 같았음에도 거의 죽음같은 아픔이 오고서야 혹시나하고 병원같더니..
또 돌이 몸안에 들어앉았더랍니다.
어제 레이저 시술을 또 받았습니다. 지금은 돌이 잘게 부서진 상태로 아직 몸속에 있고
소변과함께 모두 배출될때까지는 통증이 있답니다. 사실 지금도 심하게 아팠다 멈췄다합니다.
사실 이 결석이란것이 심하지 않으면 수술도 필요없고 엑스레이 사진찍는것 부터 몇가지 검사
받고 시술하는데 까지 1시간정도면 끝나는 일이지만..
통증이 올때는 출산시에 진통보다 더 극심하여 하늘이 안보일 지경이랍니다. 심한 구토까지 하게됩니다.
또 시술받는것이 레이저 시술이라고는 하나 망치로 돌을 깨듯이 레이저로 돌있는부분을
1초당 1대씩 때리는것이나 마찬가지라...
40분동안 시행되니 도대체 몇번을 맞아야 하는지 짐작이 가시지요.. 그것도 보통 고통스런
것이 아니랍니다. 게다가 담당기사분들은 왜 다들 남자분들인지 총각인지 아저씬지
어쨌든 나보다 젊은 남자들이 보는 앞에서...아이고 민망합니다.
덕분에 아주 오랜만에 하루를 쉬었습니다. 환희가 요즘 사정이 있어서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며칠 쉬고 있었는데... 외할머니앞에서 엄마걱정을 많이 했다네요.
작은아이는 암것도 모르고 외가에 하루 맡겨졌고..
환희의 소원대로 엄마 시술이 끝난후 밝은 대낮에 엄마랑 실컷 놀러 다녔답니다.
이이랑 둘이서 커플룩도 사입고..(거금을 좀 썼습니다.)
맛있는것 사먹이고.. 이럴때 디카가 아쉽군요.
어쨌든 엄마들 물 많이 많이 드세요. 2시간에 한컵씩.. 바빠도 화장실 가는것 참지 마시고..
생리때도 아닌데 허리랑 배가 생리통처럼 아프다 말았다하면 혹 허리 문제가 아니라
돌이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찔러서 그럴수도 있는것이니 기절할 지경까지 가서야 응급실에
실려가지 마시고 가까운 비뇨기과에 가보세요.
가끔씩 오던 통증부터 어제아침 거의 기절상태까지 6개월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저처럼 돌이 잘 생기는 체질이 있다네요. 제가 평소에 물을 많이 안마시거든요...
다들 즐건 주말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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