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동영상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이하의 글은
교육학적으로나 언어학적으로 검증된 교육법이 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근거한 내용이므로
필요한 분에게 취사선택되리라 믿으며
한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적어봅니다.

보시는 바과 같이
저희아이는 현재 불규칙동사의 활용이 어느정도 자유로운 상태예요.
단 spell은 모르는경우 저에게 물어봅니다.
엄마표영어환경을 제공할수 있는 여러가지 옵션중에서
저희집은 힌정된 시간과 아이성향을 고려하여 독서와 DVD를 선택했었어요.
(경우에따라 놀랄만한 몰입과 산만의 극치를 동시에 보여주는 아이가 저희아이랍니다)
입문하던 작년 여름이나 지금이나, 저희집 엄마표는 잘해야 하루 두시간이 최대이고
8시반에 출근 오후 7시반에 귀가하는 제가, 하루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중 절반가까이를
엄마표에 할애하고 있는셈이지요
나머지 시간은 놀이터와 공립유치원에서 온전히 놀립니다.
유아에게 가장 좋은 놀잇감은 흙과 종이라고 아직도 믿고있는 보수적인 아줌이지요.^
러닝타임 40-60분의 DVD한편 + 리딩한시간을 기본으로
DVD를 시청하는 동안만큼은 저희가 자유롭고(출근준비시간,)
잠들기전 침대에서 함께 책을 읽는 힌시간은
책을 매개로 아이와 소통하고 대화하는,
워킹맘에겐 영어이상의 의미가 있는 시간들이라
당분간은 이시스템을 유지할 예정이예요
모국어를 익히는 것처럼 단어수준의 책부터 시작, 단계적인 엄마표를 진행해오는 동안
두차례의 인위적인 문법개입이 있었는데
한번은 관계대명사와 관계부사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한가지는 불규칙 동사였어요
who. what. where 같은 의문대명사가 문장 앞머리가 아닌
문장 중간에서 튀어나오는 경우를 종종 접하니 아이가 혼란스러워 하는 기색이 보여
문장중간에 나오는 경우는 풀(glue)의 역할을 한다는 간단한 설명으로 이해를 도왔고
(작년 말쯤이 되겠네요.)
어느새 책에서 종종 등장하는 수동태구문에 쓰인 과거분사를
아이가 막연하게 형용사의 개념처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The chair was broken처럼
be동사의 뒤에 오다 보니 아이입장에선 그렇게 이해되었을 듯.
게다가
go같은 다빈도 동사들의 경우,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과거형을 습득했지만
영어권 아이들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노출시간을 가지고
리딩에 필요한 양의 불규칙동사들의 과거형까지 자연스러운 습득을 기다리기엔
아이의 리딩이 올라가고 있었고
이미 아이의 그림책속에선, 수동태와 완료시제가 지뢰처럼 수시로 터져나오던터라.
고민끝에 지름길을 선택했지요.(올해 5월이였네요)
6살짜리를 붙들고 불규칙동사표를 암기시킬 수도 없고 시킨다고 할 아이도 아닌지라
천자문을 가르치는 훈장님처럼 아이의 입에 붙여줘보기로 했어요.
그전에 동사원형과 과거와 과거분사의 개념을 짚어주기 위해
여섯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를 해주었네요.
비유가 유치하지만 아이의 눈높이에서 봐주셔요^^
예림아. 예림이에게 아빠. 엄마, 예림이가 있는 것처럼
doing word에도 가족이 있어.
doing word에는 아빠인 원형과, 엄마인 과거, 애기인 분사가 있는데
생긴 모습은 다 달라도 한가족이야. 우리처럼 말이야.
그래서 예림이가 친구 기성이를 더 잘 알기위해 기성이네가족도 알아야하는 것처럼
doing word는 그 가족들도 함께 알아야해.
이렇게 설명후,
아이의 이미 의미를 알고 있는 84개의 불규칙동사를 추려
아이가 블록을 가지고 놀거나 그림을 그리는 동안, 천자문처럼 입으로만 따라하도록 했어요.
84개의 불규칙 동사를 한싸이클 따라하는 시간은 7-8분정도
2-3일에 한번씩 다른 놀이를하고 있을때 입으로만 따라하게 하고 한달후 확인결과
80여개가 아이의 입에 착 달라 붙어 있었으니
아이들의 능력은 정말 신비하지요? ^^
어제 찍은 동영상인데, 까먹은 것도 좀 있네요.^^
일단 자주 등장하는 불규칙동사를 익히고
수동태와 완료시제의 개념을 어렴풋이나마 알려주니
(이것도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예를 들어 설명해주었는데 담에 기회있을때 올려볼께요)
시야를 가리던 뿌연 안개가 걷힌것처럼 문맥을 좀더 명확하게 이해하게 되면서
리딩에서 한걸음 진전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네요
수학의 구구단처럼
한자의 천자문처럼
엄마표 영어에서 리딩이 어느정도 진행된 아이들은
한번쯤 불규칙 동사를 짚고 넘어가는 것도 괜찮을 듯 하여
민망한 글 올려보았습니다.
(찌루나루님이 올려주셨던 불규칙 동사표 첨부파일로 올렸어요. 필요하신분 다운받으시길..)
여담 하나..
요즘 예림이의 별명은 김작가예요.종일반선생님이 붙여주신..^^
마무리로 최근 습작,
캡틴 언더팬츠의 김작가 버전 올려봅니다. (틀린 스펠 그대로 옮겨요.)

Once,
Tra la la~~
there was you know who !
and his new friend Dorothy. Ping Pang Pong~~(도로시의 구호?)
that didn't exist.(도로시?)
they loved franks and jokes.
snap~."Never mind."
The principal didn't like comix, He didn't like Gorge and Harold
They hated cafeteria lunch.
Uh oh! (lunch menu : chese ball %#@$@$... )
속편도, 번외편도 아닌 요약본인 듯하네요.^^
주변에서도 두분이 신종풀루 확진을 받았네요
현재 확진환자가 만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하니, 다행히 치사율은 높지 않지만
환절기에 모두 건강조심하시고 쑥맘님들 행복한 주말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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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넘어야할 산 - 불규칙동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