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젠 날씨도 제법 쌀쌀한게 가을 같네요.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는 아이들이 거의 밖에서 지내기 때문에 엄마가 거기 쫓아다니다 보면 집에와서 잠을 자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쑥에도 뜸했네요.
이번주에는 제가 품앗이 수업하는 주였는데 주말에 여행을 다녀오는 바람에 그냥 야외에서 Picnic Day를 가졌습니다. 품앗이를 한주라도 건너뛰면 아이들이 서운해하기 때문에 설령 무슨일이 있어 준비를 못하더라도 그 날은 꼭 모여서 놀기라도 합니다.
음식이랑 아이들이 할만한 게임 몇가지만 생각해서 공원으로 Go Go 했답니다.
김밥재료 사서 직접 꼬마김밥 싸려고 마음 먹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패쑤~~하고
그냥 마트가서 이것 저것 집어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요렇게 짜짠.. 하고 펴서 먹었지요.(지금 돗자리에 개미가 올라왔는지 다들 화들짝 놀라는 모습..)

지금 부터 아이들과 공원에서 했던 몇가지 경기(게임)들을 보여드릴께요.
다음에 야외 나가시면 한번 해보세요. 아주 재미있답니다.
(아이들 책이나, 비됴에서 나와서 익숙했던 게임들이라 아이들이 아주 재미있어합니다.)
1. An Egg RelayRace(계란 옮기기)
* Things You'll need:
eggs
* How to Play:
계란 옮기기 게임은 다 아시죠..?
두 팀으로 나누고 스푼으로 계란을 옮겨서 자기팀의 다음사람에게 전달해주어 도찾지점까지 먼저오는 팀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저희는 둘째들이 너무 어리기 때문에 언니들은 저렇게 스푼으로 계란을 옮겨서 둘째들에게 전달해주면 둘째들은 계란을 손으로 옮기도록 했습니다.
36개월 된 동생때문에 게임에서 불리했던 울 아이는 엄마랑 하겠다고 우겨서.. 암튼 사연많은 게임있습니다.
주로 Easter Day에 많이 즐기는 게임인데 이렇게 야외에서도 많이 합니다.
2. Bunny Hop(두발로 뛰기?)


* Things You'll need:
plastic bag
* How to Play:
사실 Bunny Hop은 옛날 유행했던 춤을 말하는 건데, Arthur Sater의 Jelly Beans 에피소드에 보면 저렇게 큰 백에 들어가 뛰어가는 게임이 나옵니다. 그 책에서 힌트를 얻어서 한 번 해 봤어요.
큰 비닐봉지 준비해서 그 안에 쏙 들어가서 폴짝폴짝 뛰어 가장 먼저 Finish Line에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3. Wheelbarrow race(다리잡고 걷기 시합)


* How to Play:
파트너를 정해서 Start Line에 섭니다 한 사람이 두 손을 땅에 대고 엎드리고 다른 한 사람이 상대편의 발목을 잡아서 허리에 붙입니다. 출발신호와 함께 걸어갑니다. 한 사람은 손으로 다른 한 사람은 뒤에서 다리를 잡은 채로...
체력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합니다. 역쉬 아그덜이 체력이 좋다니까요.
요 경기는 "티모시네 유치원"비됴에서 힌트를 얻어서 해 보았습니다.
4. Three-leg race(2인 3각)

* Things You'll need:
scarves(cotton rope)
* How to Play:
2인 3각 게임은 잘 아시죠.? 다리 묶으려고 보자기를 준비했어요.
파트너와 다리를 묶고 세개의 다리를 사용해서 Finish Line까지 빨리 오는 게임입니다.
협동심이 요구되는 게임으로 요것 강추입니다.
5. What's the time Mr. Wolf?(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건 저도 같이 참여했기 때문에 사진이 없네요. 썰렁한 날씨에 어찌나 뛰었던지.. 아이들이 땀이 흠뻑...
요 게임은 영미권에서 많이 즐기는 게임으로 우리나라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과 아주 비슷합니다.
"What's the time Mr Wolf?"라는 책과 관련해서 여러번 소개되었던 게임이라 잘 알고 계실것도 같네요.
아래 자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지만..
일단 한명의 Wolf를 뽑아서 벽이나 나무를 보고 서있도록 합니다. 나머지는 좀 멀리 일렬로 떨어져 서 있습니다. Wolf 에게 "What's the time Mr. wolf?"라고 물어보면 Wolf가 자기 마음대로 시간을 얘기합니다. 만약 "It's five o'clock"했다면 모두 다섯 발자국 앞으로 갑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시간을 묻고 대답하면서 wolf와 가까워지고,
"What's the time Mr. wolf?"라는 물음에 Wolf가 "It's Lunchtime"이라고 대답하면 Wolf가 뒤를 돌아 나머지 사람들을 쫓아가서 잡습니다. 여기서 잡힌 사람이 Wolf가 되는 게임입니다.
* How to Play:
1. Select one person to be Mr. Wolf to start off the game. This person needs to stand, facing away from the group, at either the other end of a small field or a cleared area suitable to run around. Determine the size of the playing area based on the age and ability of the kids playing.
2. Step 2
Line all the other children up at the other end of the area. Make sure there is a distinct line or markers to note the starting place.
3. Step 3
Call out as a group "What time is it Mr. Wolf?"
4. Step 4
Have Mr. Wolf respond with a random time, such as "five o'clock" or "eleven o'clock."
5. Step 5
Step forward, with the kids, as many spaces as Mr. Wolf said it was time. So if Mr. Wolf said it was three o'clock step forward three spaces.
6. Step 6
Repeat this asking, answering and stepping pattern.
7. Step 7
Beware that at any time Mr. Wolf can answer "lunchtime," when asked the time. When this happens, the child playing Mr. Wolf with face the other children and chase them back to the original start line.
8. Step 8
Become the next Mr. Wolf if you were the first person tagged before returning back to the original starting line.
힘빠진 엄마들이 이제 그만하자고 애원애원해서 대충 게임은 요렇게 끝났습니다.
그리고 엄마들은 수다를 떨고 아이들은 공원을 이리저리 누비면서 열심히 놀았습니다.그 날 유난히 작고 귀여운 다람쥐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아이들의 흥분상태였답니다.
마지막으로 주차 못하는 저 김여사 때문에 고생 많이하신 마플님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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