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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esteem, 그것이 모든 것의 열쇠.

  • cutemama
  • |
  • 2009-09-14
28

 

 중고등학생들을 사교육시장에서 지도해 온 경험 때문에,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로부터 영어학습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 옆집아이는 00학습지로 공부했다는데 현지 아이들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한다더라. 그 학습지 어떠냐?"

 " 산후조리원 모임의 한 아이는 엄마표로만 진행했는데도 00학원 TEST에서 상위반으로 레벨테스트 결과가

 나왔다더라. 아이가 영어가 안되는게 엄마의 게으름 탓인거 같다."

 " 학원에 방학 집중프로그램이 있는데 하는게 좋겠느냐?"

 " 내가 영어에 대한 공포증이 있는데, 아이에게 전달될까봐 무섭다."

 " 지금 이대로도 괜찮을까? 외국에 있는 언니한테 방학때만이라도 갔다올까?"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가슴 한 편이 답답하면서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개인적인 의견을 말해주곤 합니다.

 올해로 학생들을 가르친지가 12년째이다 보니, 정말 수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보았고 그들과 함께 성

 공과 좌절을 함께 했습니다. 소위 외고입시지도부터 대학입시지도까지 영어와 관련된 모든 일은 두루두루

 다해봤습니다. 힘든 일 때문에 수차례 유산을 겪고 결혼 5년만에 남들보나 늦게 아이를 얻고 나니, 모든 그러

 한  질문들에 객관성을  유지하기가 힘들고 감정이입이 되다보니 답하기가 더욱 조심스러워 졌죠.

 

 하지만,

 때때로 제 의견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도움이 되어왔고,  지인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쑥쑥맘들과 공유하고자 글을 올리네요.

 

 1. 영어 학습지에 대해

 기본적으로 모든 학습지는 연령대에 맞는 내용과 더불어 발단단계를 세분화 시키고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

 되어 기획, 제작되기 때문에 거의 회사별로 비슷하다고 보면 좋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특정부분에 강점은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교사교육, 관리체계, 영상물 제작이나 구성에  있어서 말이죠. 모든 것을 완벽히 같추고 있는 곳은 없습니다만, 가능하다면 자금력이 좋은 회사의 제품이나 엄마들의 입소문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겠죠. 그러나 학습지는 어디의 것을 택하느냐가 아니라 내 아이가 아니면 부모가 어떤 방법으로 꾸준히 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입니다. 일주일에 한 두번 20-30분의 수업으로 어떻게 그 내용을 모두 알 수 있겠어요? 아이가 어린만큼, 부모가 먼저  레벨에 따른 학습일정을 숙지하시고, 적절한 분량을 정해 매일매일 규칙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관련된 액티비티가 있다면 혹은 선생님이 와서 하시는 것을 눈여겨 봐두었다가 비슷하게 반복해 주어서 아이가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세요.

 

2. 엄마표 영어에 대해

모든 투자가 그렇듯 투자대비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큰 법이죠. 엄마표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를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생활을 같이하는 엄마가 직접 가르친다면 그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 경제적인 면에서도 그렇고요. 쑥쑥맘들의 글들을 보면 노력과 열정에 감동할 때가 참 많습니다. 아이디어들도 풍부하시고요. 하지만, 반대로 걱정과 고민의 글들도 정말 많이 넘쳐납니다. 내 아이는 단 하나뿐인 존재, 그 아이의 다시는 붙잡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에 이렇게 혹은 저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말이죠. 엄마표 영어는 정신적인 틀을 세우는게 학습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엄마가 정신적으로 행복해야 합니다. 영어를 가르치는 일이 스트레스로만 다가온다면, 다른집 엄마들 또는 다른 아이들과 계속 비교하여 자신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횟수가 증가한다면, 엄마표 영어 그만두세요. 엄마의 정신적 불안과 롤러코스터와 같은 감정의 기복은 영어뿐만 아니라 모든 학습에 있어 아이에게 악영향입니다.

- 친한 언니 L은 귀가 얇아 엄마표가 대세라는 말에 유아영어를 시작했죠, 체력이 약하고 시댁과의 갈등이 심해지자 잘 진행해 오던 영어를 점차 소홀히 하더니, 어느날 아이에게 효과가 없다며 영어 유치원으로 보내더군요. 그러다가 아이가 영어유치원에 잘 적응을 못하자 그만두게 하고 엄마표 영어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 자신의 능력이 안되니 외국으로 보내야 겠다며 결국은  미국으로 아이를 데리고 갔죠. 며칠전 전화가 왔는데, 그 쪽 생활이 답답하고 아이는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고 울고불고해서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더군요.-

엄마표 영어에서 가장 조심할 점은 엄마는 선생님이 아니라는 겁니다. 엄마는 가정의 구심점이자 아이들의 삶에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단순히 과목 선생님이 아니란 거죠. 가정사가 복잡하면 그것부터 해결하시고, 체력이 너무 좋지 않으면 아이와의 시간을 적절히 분배하도록 하세요. 또한 시중에 나오는 많은 육아관련 서적을 읽으시고 아이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객관성도 유지하여 내 아이의 성향을 판단하셔서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주변의 조언과 사랑도 엄마의 확고한 기준 안에서 걸러지지 않는다면, 아이의 사소한 반응, 주위의 말들에 일희일비 할 수 밖에 없으니까요.

 

3. 학원에 대해

저는 11살 미만의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목적의식이 뚜렸하지 못한 아이들에게

학원가방 쥐어주고 왔다갔다 하며 밤이면 살인적인(?) 숙제량을 해결하느라  창의력이 발휘될 시점에 지쳐버리는 아이들을 많이 봤기 때문이랄까요. 학원이라는 곳은 한 강의실에 다수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도록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런저런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어차피 그 시스템은 변할 수 없는 것입니다. 게다가, 아무리 유명한 학원이라도 교사의 자질과 이동, 아이의 성격, 운영자의 마인드라는 변수로 인해 내 아이에 꼭 맞는 맞춤수업이라는 이상적인 목표를 달성해 줄 수는 없습니다.

-제가 과외를 했던 아이 중 J군은 외고에 보내고 싶다는 엄마의 열망에 못이겨 어릴 때부터 회화며 토플이나 토익을 학원을 다니며 꾸준히 했었죠.  머리도 좋은 편이라 기대를 했었는데 가르치기 시작한 날부터 문제점이 드러났습니다. 단어 암기를 단시간에 엄청난 양을 외우는 능력이 놀랍더군요(기계같았어요). 그런데 정작 글을 이해할 때는 도움이 전혀 안되고 있었습니다. 대학 전공서적에나 있을법한 단어는 알면서 그보다 쉬운 필수어휘는 턱턱 막히고, 글을 읽으면서 충실히 내용을 파악하는 게 아니라 문제풀이를 위해 요령만 습득되어 있어 완전히뜯어고치는데 1년이란 시간이 걸렸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 아이가 다닌 학원은 말그대로 입시영어를 가르친 거죠. 점수만 잘 받으면 되는...

-가장 황당했던 학부모의 예를 들면, 어느 날 레벨 테스트를 보고 상위반 진학에 실패한 학생의 어머니가 오셨더군요. 본인의 명함을 주며 00내과 의사라 하시고 남편의 00의대 교수시라고 하시더군요. 아이가 레벨을 올라가지 못한 것이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따지러 온 것이었죠. 저는 레벨 테스트지를 굉장히 꼼꼼하게 만드는 편이라 각각의 문제마다 난이도별 분석이 다 되도록 해 놓았기에 학생의 시험지를 분석해 드렸죠. 설명을 귓등으로 듣던 그 어머니는 갑자기 통사정을 하며, 레벨업만 되면 학생은 다 잘 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하자, 화를 내시며 저보고 무슨 대학을 나왔느냐, 자기가 원장과 아는 사이인데 이러면 안된다, 가만 놔누지 않겠다 등등 참 많은 말들을 들었습니다. 끝까지 전 제 의견을 고수했지만, 그 아이는 엄마의 빽 덕분에 레벨업 되었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원의 레벨이 그 아이의 진정한 레벨이라고 생각하세요? 모든 학원의 레벨테스트가 어느 정도의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하세요? 학원을 장기적으로 다니면 시간적으로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레벨업이 되게 되어있어요. 학원을 다니는 아이들 중에 잘하는 아이가 더  많겠어요 아니면 부족한 아이가 많겠어요?  후자가 당연히 많지요. 레벨업이 안되면 학원을 그만 다닐 것은 분명하고 그러면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인데 손해볼 장사는 하지 않는게 학원입니다.

만약 아이가 영어학습에 대한 목적의식이 제대로 갖추어 질 때 보낸다면, 그 효과는 무시할 수 없죠. 새벽2시까지 학원에 붙잡아 두어도 불평한마디 없이 해내는 아이들을 보며 가슴 뭉클한 적이 많았습니다. 질문도 날카롭고 체력적으로 힘든 입시공부를 기꺼이 꿈을 위해 감수해 내는 멋진 녀석들 때문에 행복에 젖어 보낸 경험도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상담을 해보면"하고싶다" 라는 열망과 더불어 자기 자신은 물론 자신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까지도 신뢰감을 가진다는 공통적 특징이 있더군요.

 

4. 외국생활

일종의 가진 자들의 특권(?)인 교육이죠. 아무리 일반화 되었다고는 하지만 ^^

누구나 아이가 있고 영어에 대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 쯤은 생각해 보았을 겁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 상당수가 외국 장기 체류를 한 경험이 있고 영어를 일정 수준 구사를 하는데도 영어과외를 하고 있죠. 이유는 무엇일까요?

외국만 나가면 다 영어가 잘 될거라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요즘은 워낙 나가면 한국사람이 많고 잘못 커뮤니티가 형성되면 한국말만 쓰다가 올 수도 있습니다. 지역 선택이나 학군에도 유의해야 할 뿐만아니라, 경제적인 계획도 잘 세워야 하고 아이들과 엄마들 모두 정신무장(?) 되어 있어야 하죠. 외국에서 대학까지 쭈욱 보낼 것이 아니라면 문제는 조금 심각합니다. 영어만 해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제가 자주 하는 말입니다만, "미국사람 다 영어 잘해요, 다 잘 삽니까?"

영어는 언어이고, 언어는 사고를 표현하는 수단이죠. 이런 개념론적인 말을 제쳐두고라도, 한국에서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언어, 수리, 외국어, 사탐, 과탐 두루두루 잘 해야 하죠. 그러면, 외국에 가서 국어, 수학 과외를 계속해야 하는 걸까요?  몇년을 예상하고 가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영어'라는 측면은 강조하고 싶으실 때는 그냥 영어에 푹 잠기도록 해주세요. 이 말은 그냥 놀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도서관에도 가고 학교나 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도 관심을 가지고 학습에 지속성과 다양성을 주세요. 수학은 과외까지 할 것은 없지만 적절한 학습량을 부모가 체크해 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런 아이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수업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져서 적응이 매우 빠릅니다. 반면에, 외국에서의 학습은 한국과는 달리 자유로운 거 다 아시죠? 아이들이 학습목적을 잃어버리고 돌아와서 그 시절의 추억에만 빠져 한국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만 하고 외국에 다시 나가면 무엇이든 해결 될꺼라는 착각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부적응자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또, 너무 어릴 때 가는 것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빨리 배우는 것만큼 한국에 와서 잊어 버리는 속도도 무섭죠. 

- C군은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서 유치원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 있다가 귀국한 아이였는데, 발음도 좋고 문장감도 좋은 아이였지만, 그 아이의 영어 수준은 말그대로 초등학교 3학년 그 자체였습니다. 본인이 영어를 잘한다고 생각해서 더이상 공부하지 않고 편하게 동네 회화학원에 가서 놀다왔죠. -

- 제 친구 H양은 영국에서 3살때부터 6살 때까지 살았지만, 영어 한마디 못하는 오리지널 한국인이죠. 6살때 유치원서 친구들과 잘 말하고 놀았던 것 같은데 지금 왜 이렇게 되었을까 하며 농담섞어가며 말하는 재미있는 친구죠.-

위의 예에서 보듯이 한국에서 우리는 영어 사용환경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빨리 잊어버리는 것이겠지요. 어릴 때 외국생활을 하면 발음은 좋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발음이 모든 영어 구사능력의 최우선적 가치는 아닙니다. 영어는 꾸준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휘나 문장의 확장단계를 거쳐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로이 펼칠 수 있고 더 나아가 원하는 분야에 유용하게 쓰여야 합니다.   

 - 미국에 있을 때 만났던, P선배. 삼수를 한 끝에 삼류대학을 겨우 들어갔고, 집안에 돈은 좀 있어 미국에 왔는데 정말 알파벳만 알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그는 지금 유명한 성인영어학원 A급 강사입니다. 포레스트 검프를 70번을 돌려보고 영어를 배우려고 농구공 하나 들고 대학 캠퍼스를 누비며 친구를 사귀고, 시간 쪼개어 대학수업 청강하고... 그의 노력은 정말 대단했죠. 또한 그는 스스로 그런 노력을 즐겼죠. 그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섰고 주변을 감동시켰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언제 영어를 하던간에 어려움까지도 즐기면서 하기를 바랍니다.

 

우와~

말이 정말 길어졌네요. 참.... 이럴려고 시작한건 아닌데. 두서없습니다. ㅜ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영어 자체가 의미있는 게 아니라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을

부모가 어떻게 끌어내어 본인 스스로 계발할 수 있게 해 주느냐가 관건이더군여.

그렇게 되려면 부모든 아이든 자긍심, 혹은 자존감이 있어야 합니다.

학습지, 엄마표, 학원, 외국유학... 이 모든게 단지 방법일 뿐 목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엄마와 아이의 신뢰, 애정이 바탕이 된 아이들은 실패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또다른 성공의 길로  걸어가더군요. 그렇지 못한 아이는 심지어 점수 하나에 목숨까지 버리려고 시도하는 것까지 전 봤습니다.

위의 이 길고 긴 이야기는 결국 우리 안에 있는,

우리, 엄마라는 존재와

우리, 아이라는 존재가

자기자신에 대한 그리고 서로에 대한 긍지와 믿음의 이야기 입니다.

 

자존감....그것이 열쇠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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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노엄마
  • |
  • 2009-09-18 09:54
답댓글

엄마표 영어에 대한 조언... 저에게 크게 와 닿습니다. 마음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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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맘
  • |
  • 2009-09-17 22:49
답댓글

저도 사교육의 영어샘이지만 cutemama님의 글에 다시 한번 생각을 깊이 해보게 되네요.

저 또한 내 아이를 이렇게 키우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다른 맘들과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방법으로 아이를 내몰고 있군요.

오히려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더 욕심이 생기고 이렇게 하면 되겠다 하는 마음에 내 아이를 더 닥달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하고 다시 한번 아이의 열정, 자존감, 그리고 동기부여에 대해 더 신경쓰려 노력합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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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temama
  • |
  • 2009-09-20 03:05
그 심정 이해하고 말고요... 너무 잘 알아도 문제죠.^^ 기대도 커지게 되고,
힘내세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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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심
  • |
  • 2009-09-16 00:24
답댓글

고마워요. 복받으세요.

자기 자존감..제가 요즘 줄곳 생각하는 화두여서..반가운 마음에 들어왔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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