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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욜..찬이네..포도 사러 대부도 갔다가..또 계획없이 탄도항에 들러 멀리
수평선으로 기울어가는 멋진 저녁노을도 보고..우리 찬..썰물로 인해..물길에 채 쓸려가지
못한 채..갯벌 위에서 팔딱거리는 아기망둥어도 잡고..언제나처럼..바다 갯벌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어린 꽃게까지..동영상에서 보이듯..우리 부부는 칠흑같은 어둠이 깔리도록 깜깜한
밤바다에서 게 잡기에 혈안이 된 박찬과 함께 했슴돠..^^;
근데..밤이 깊어가는디..섬으로 가는 물길이 열려..많은 사람들이 섬을 향해 가는데..흠..대부분..
어깨를 베개 삼아..아니믄..팔뚝을 허리벨트 삼아 걷는 연인들이 대부분이더군요..ㅡ,.ㅡ;;
찬사랑..참 좋을 때다 싶은 생각에 본인도..옛 추억에 잠시 낭군님의 허리를 빌릴라 했더만
마치..모 변비약 광고를 보는 듯한..한 무법자의 “비켜~” 목청 높은 소리가 단칼에 쩌억~
우리 둘 사이를 갈라놓았습져..ㅡ,.ㅡ;; 그 이름은 바로..천방지축..만인의 무법자..박 찬~!(^-ㅅ-+)
따슥..은근히 사소한 디서..을매나 질투를 많이 하는지 모름돠..ㅡ,.ㅡ;;
(낭중에 뇨친 생기믄 나몰라라 할거믄서..--+ 니..그렸다간..영화 ‘올가미’를..윽..가상이라두 껌찍..-,.-;)
직딩맘이라..평소 주중에 함께 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니..특히 영어책 한 권이라도 쫌
읽어주고 싶은 맘은 사실 굴뚝인디..이래저래 맘처럼 안 되니..주말이라도 책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야 하겄지만..엽기 부부..우리 찬 갓난 아이 때부터 싸돌아 댕기던 고질병은
해가 거듭되어도 별 수 없나 봄돠..ㅡ.ㅡ;; 우리 찬이도 서당 개 몇 년이다 보니 거의
풍월 읊는 수준이 다 된 듯..주말엔 늘 교외로 나가는 것이 몸에 배어서인지..주말만 되믄..
“엄마, 우리 오늘은 어디 가?”로 아침 인사를 한다는..ㅡ.ㅡ;;
해서..어김없이 무서운 병이 나도는 시국인디도..사람들 많은 밀폐된 공간만 피해..울 찬의
즐거움과 우리 부부의 즐거움을 위해..꾸역꾸역~ 나가게 되었다는..ㅡㅡ;;
이날도 처음엔..시국이 시국인지라..약간의 염려는 되어..드라이브 차 포도만 사러 간다는 것이..
나오다 보니..참새가 방앗간을 걍 지나칠 수 없어..결국 또..끼룩끼룩~ 갈매기를 보고야
말았다는..--;; 하지만..늘 바깥구경에 열광하는 우리 찬땀시 후회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
우리 부부도 주말을 바깥에서..늘 즐기게 되는 듯합니당..^^;; 때마침..오후 3시 정도에 나와..
숨을 멎게 하는 강렬한 Red Sunset도 구경하고..우리 찬이가 좋아하는 물고기, 눈 먼 꽃게도 잡고..
참 유익한 시간을 보냈슴돠..^^;; 글먼..그날의 즐거웠던 시간을 짧게나마 메라에 담은 동영상과
사진들로..쑥에 자랑쥘을~~~~~~~~~~~~~~~~~ㅡ..ㅡ;; 찬사랑 인자는..영어와 무관한
글 올리는 게 습관이 된 듯함돠..--;; 이러다 오래 못 가지..끝내 쑥에서 내침을 당하지..싶은
후달거림은 있지만..뭐..여지껏 버텨온 떵배짱..뭐가 무삽겠슴까..-,.-;;
(글두..머리는 큰디 간댕이는 작은지..씀서도 손꾸락은 후달달~ㅡㅡ; 지금 나....떨구 있슈..ㅡ,.ㅜ)
참! 동영상 보믄..울 찬..망둥어새끼 지한티 보여주길래..정말 작다고 했더만..지딴엔 그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던지..반박한다는 말이..“아냐~ 올챙이야~”ㅡ,.ㅡ; 올챙이 만하다는 걸..
급하게 대답을 했다고 생각함돠..ㅡㅡ;; 평소..지가 ‘tiny'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늘..아주
작은 사이즈에만 적용했던 지라..울 찬도 그 의미를 대충 인지하고..지딴엔 그 정도는 아니고..
그보단 좀 더 큰..올챙이만하다고 야그하더라구욤..ㅡㅡ;; 근디..늘 느끼는 거지만..찬사랑..늘
준비 없이 지 멋대로 생각없이 던지는 생활영어다 보니..지대로 정리된 회화가 안 나옴돠..--;
동영상 볼때믄 늘 느낌서도 실천엔 항상 뒷짐 지는 찬사랑..ㅡ.ㅡ;; 그나저나..오늘..지가 좀
바빠서 쑥이 보는 것이 하늘에서 별따기지만..멈출 수 없는 이눔의 자랑쥘은 엿 바꿔 먹지두
않는다는..ㅡ,.ㅡ; 뇨시같이 늦은 오후 틈새 공략혀서 또 이리..시키지두 않은 꼴사나운 자랑쥘만
하고 사라짐돠..--; 글먼..염치불구하고 찬사랑의 내깔리는 사진들..부디 즐감하옵소서엉~-.-;
잠깐! 나가기 전에 한 말씀 더..울 찬이가 인자 혼자서도..그 날렵한 어린 꽃게를 덥석 덥석~ 아주
잘 잡으요..^^;; 해서 말인디..혹쉬..꽃게잡이 필요하신 분..연락주3~ㅡ,.ㅡ;;
(야?..뇨긴 영어싸이튼게 원양어선에 물어보라굽셔?..ㅡ,.ㅡ;; 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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