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첫째에 대한 고민을 올리다..이번엔 둘째네요.^^;
첫째는 초3남아, 둘째는 4살여아(40개월)입니다.
첫째한테 신경쓰느라..둘째는 책읽어주는거 이외에는 신경을 많이 못써줬는데,
아기때부터해서 영어책이랑 영어동요는 조금씩 접해주고 재미있게 놀아주니 좋아했거든요.
제가 영어실력이 좋은 편도 아니고, 게으른 엄마인지라..^^;이것밖에는..
그런데, 한글책을 너무 좋아하고,한글을 조금씩 배우는 시기라서(한글나라 수업중)~
영어를 조금 소홀히 생각했나봐요.(요즘엔 영어책읽기를 간간히밖에 못해줬어요.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같이 영어책보려하면 다른 한글책들고 와서 그냥 원하는거 읽어주곤했어요.)
영어는 재미있는거구나라고만 생각하도록 하고 싶었는데,
요즘들어~ "이건 영어잖아."
IPTV의 VOD볼때도 "영어아닌걸로 틀어줘.."이럽니다.
예전부터 계속 영어로만 보여준DVD같은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보는데,
새로운건 영어가 아닌걸로 보여달라 하지요.
영어로 스트레스받은적도 없는 아이가 왜이러는지..ㅠ ㅠ..
오빠때문에 오빠가 집에 있는동안은 거의 대부분시간을 영어방송을 같이 보거든요.
이것도 문제가 될까요?(하루에 한2~3시간정도 될거에요)
그래서 가능한 오빠 없을때는 한글방송을 보여주죠.
아...제가 뭘 잘못한것같은데, 그걸 제가 잘 모른다는게 문제지요. 정말 부족한 엄마입니다.에구..
이번주부터는 영어로 재미있게 놀아보면 어떨까해서 문화센터 키리키영어놀이터라는 수업을 처음 들었어요.
선생님이 스티커 나눠주시고,이것저것 만들고,노래하고 율동하는건 그런대로 좋아하는데, 선생님이 영어로 계속 말씀하시니까 무지 부담스러워하는것같았어요. 그리고 그림을 가르키면서 미끄럼틀을 슬라이드라고 하니까 "아니야.. 미끄럼틀이야"하더라구요. 물론 야단은 안쳤지요.제가 가르쳐준적이 없으니까요.
"미국친구들은 미끄럼틀을 슬라이드라고 한데~"하고 이야기해주었죠.
집에와서도 저랑 교재에 단어카드 뜯어서 붙여보고, 혼자서 받은 교재 보기도 하고 하더라구요.
근데 절대 따라는 안해요. 원래 따라하는거 좋아하는 아이인데..
완전 관심이 없는건 아닌것같은데~~휴...
제가 뭘 어떻게 해주어야할지 잘모르겠네요.
엄마자격 모자라는 엄마에게 많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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