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신 시누이 언니의 도움으로 쑥쑥을 알게 된지 언 2년...
그냥 관심은 있었으나 참여할만한 관심도가 부족했다 해야할지... 아니면 노력이 부족했다고 해야할지...^^;;;
그저 가끔 아주 가끔 생각나면 한번씩 들러 어린 아이를 둔 엄마들이 이렇게 맹렬하게 아이 교육에 매진 하는구나에 질려(겁이 났다고나 할까요?) 조금 훔쳐보다 나가기를 반복...
이제 우리 아이 4살 (이곳에선 글쎄요... 빠르다면 빠른나이... 늦다면 늦은나이...)
주변 아이들 어린이집이다 유치원이다 영유다 뭐다 보내는걸 보니, 또 여기저기 인터넷에서 우리아이 4살인데 파닉스는 당삼 알고 레벨 테스틀 봤네 안봤네...이러는걸 보니...
마음이 답답하고 뭔가 뒤쳐진 기분이 드는것이...ㅠ_ㅠ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유어영어 새내기 가이드를 보다 발견한 리앤지(맞나요?제가 단기 기억 상실증...--;)님의 결심과 같이...
그래 나도 외워보자...!!!(사실 공부 좀 해보겠다고 신년초마다 영어책을 사들이긴 했지요...사기만...^^;;;)
나도 외워서 좀 써먹어 보자~!!! 아이에게 실.오.라.기. 같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사실 아직도 좀 자신은 없습니다.ㅜ_ㅜ 저희 동네가 용산 이촌동...
동네의 특성상 상당수의 외국인들 거주하고... 외국 국적의 한국인들 다수 거주하여 동네 곳곳에서, 길거리에 식당은 당연하고, 심지어 애들 노는 놀이터에서도 4~5살짜리들이 영어를 합디다...애들말은 더 안들려ㅠ_ㅠ
유창한 본토발음들이 들리며 귀를 쫑긋...! 내가 좀 들리나? 하면서도... 역시 내귀는... 후져서 안들린다-_-;;;를 반복하며... 아이 친구들 엄마들은 외국에서 살다 온사람들 천지고...그거 아니면 내키는데로 영유나 외국인 학교 입학등으로 아이 보내줄 수 있는 부러운 능력들...그들 앞에서 남부끄러워 내가 아는 영어는 뻥끗도 못하겠으니...완전 자신간 결여...)
그래서... 여기다 이제 선언해 볼라구요.
나도 공부한다!!!
고3 수능때도 재수해서도 영어 점수는 못올렸지만...ㅠ_ㅠ 저 해볼라구요!!!
여러분 힘을 주세요!!! 그리고 기억해 주세요!!! 저 공부한다는거... 여러분이 기억하고 계시니 저 작심삼일 버리고 할 수 있겠죠? 못하면 다그쳐 보시고... 잘하면 엉덩이좀 두드려 주시고... 혼자서는 끈기에 용기에 자신감까지 없으니 여러분 힘모아 쑥쑥 믿고 해볼랍니다.
저희 아이는
1.현재 상황 41개월 4살
2.아직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안다니고요...
3.동네 문화센터(체험놀이)다니구요...캐나다 영어문화원 다닌지 이제 2달째(사실 뭘 배우라고 보낸건 아니고 배우면 너무 좋고 적어도 약간이나마 익숙해 지라고... 보냈네요)
4.2일전에 팔락귀 발동하여 스카이라이프 영어채널 달았어요(현재 EBS끊고 키즈 톡톡과 클럽 디즈니만 보여주고요...잘하는 건지...요즘 요거 믿고 귀찮으면 자꾸 티비 켜주는거 같아 좀 미안하네요-_-)
5.집에서 하루에 한글책 5권, 영어책1~2권정도 영어책 읽어주네요(영어책 읽는걸 가끔 거부해서 눈치보며 하나씩 끼고 있어요)
6.알파벳 파닉스 이런거 전혀 모릅니다.(전 사실 한글도 모르는 4살이 영어먼저 알필요는 없지않나?하고 안가르쳤는데...)
7.동물이름이나 벽보에 붙여준 그림들 몇가지 영어로 알고 있는게 다에요(칭찬해 주니 그건 막 물으며 외우데요...)
8. 위에 상황이 오전 12시에 끝나고.... 남은 여가 시간 놀이터에서 방목...(개인적으론 요나이에 이게 맞는거 같은데... 막상 놀이터 가면...또래 찾기 너무 힘드네요...ㅠ_ㅠ)
이상입니다. (요정도가 보통 4살, 정상 아닌가요?ㅠ_ㅠ)
애미인 저는...
1.간단한 영어질문 정도 할수 있으나... 문법이 맞는지 내 질문이 상황에 맞는지 자신감 없음...
2.헬로우 베이비 하이맘 현재 배송중...
뭐 한게 없네요...
한거 없는 저지만 앞으로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라고 질책이든 용기든 좀 주세요~!!!
쑥쑥님들만 믿고 저 앞만 보고 가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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