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세 아이만 데리고 혼자서 지내기가 힘들것 같아서 무작정 남편이 단기로 파견을 나가는데도 무작정
따라 나섰습니다.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다가 이 곳에 와 보니....
제가 괜한 걱정을 했었네요.
여러 한국 분들의 도움으로 파견기간 동안 너무 즐겁고 재밌었고, 아이들도 다양한 사람(인종)들과
문화들을 접하면서 행복해 하는것 같았구요.
어쨌든 즐거운 필리핀 생활이었네요..
짧은 일정으로 계획된 파견이었고, 아이들 또한 그 당시 6살, 4살, 2살의 어린 남자아이들이라
부담도 없었고, 욕심도 없었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환경이 한국과는 달라서 인지 아이들이 금방
영어를 받아 드리더라구요..신기했죠. 2살 짜리 아들도 금방 몇 마디씩 하는걸 보고..
아이들이 너무 어린탓에 큰 아들 영어시킨다고 무작정 머무를 수가 없네요. 아빠는 이미 한국으로 간
상태라 저도 이제 그나마 갖았던 욕심을 버리고 아이들과 이달 중순에 한국에 가려구요,,
그런데 걱정은..
이제막 영어책 읽어내고, 영어로 짧게나마 일기를 써내려가는 수준인데 한국에 돌아가면 어떤 교재와
어떤 학원, 어떻게 유지라도 시켜주며 공부를 시켜줘야할지 걱정이 앞서네요.
너무 생각이 많은 탓에 횡설수설 한 글을 올렸지만 관심어린 답변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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