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둘째딸이 'Amazing Grace'를 읽고 그레이스에게 쓴 편지입니다.
사실 어제 '한 번 읽어봐'하고 보니 반응이 그냥그랬는데 '편지 한 번 써 볼래' 하고 꼬드겨서 내키지 않은
시큰둥한 표정으로 쓴 글입니다.
원래 글씨체가 개발세발인데 다시 옮겨 적느라 더 시간이 오래 걸린거 같아요.
유치원생 글씨체인데 어제는 그냥 큼직큼직하게만 적어 했더니 여태껏 적은 글씨체 중에 젤로 낫네요..
편지 쓰다가 스펠링 모르는 건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especially, frightened, performance, Imaginary' 는 알려주었어요.
내용인 즉 이야기를 좋아하는건 주인공 그레이스나 자기가 같다는 점,
피부색이 검다고 여자아이라고 피터팬 역을 할 수 없다는 건 아니라는 것,
너의 그 자신감이 부럽다고 하고 우리애는 무대에 서면 부끄럼을 탄다는 것
뭐 이런 내용이네요...
글을 별로 올려 보지 않아 무지 떨려요.. 처음엔 참가대상이 유아나 초등저학년인줄
알고 전화로 물어보기까지 했네요.. 저희애는 초등 3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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