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표 영어에서 엄마 아빠의 역할은 마치 비즈니스에서 마케터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인터넷 마케팅 컨설팅을 하고 있어서,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데, 사람들은 세일즈맨을 싫어합니다.
그런데 쇼핑은 좋아합니다.
핵심은 "내가 좋아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경하면서 쇼핑하는 건 좋다! 내가 쇼핑하는데 도움을 주는 컨설턴트나 가이드는 좋지만, 세일즈를 강요하는 세일즈맨은 싫다"는 것입니다.
제 딸 희진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철저하게 희진이가 좋아하는 책과 캐릭터, DVD를 갖다 바치고 좋아하는 만큼 책과 DVD를 읽고 보게 하면 좋아하지만, 제가 어떤 목표를 정하고 시키면 영 반응도 안 좋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희진이가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골라서 읽게 하면 하루에 10~20권도 읽던 아이가, 학습지를 들이대고, 하라고 했더니 하루에 딱 한 장 하는 것이었습니다.
책도 제가 유익한 내용이라서 주고 읽으라고 했더니 1권도 안 읽었는데, 몸을 뒤척이면서 "나중에 읽으면 안돼?"라고 오만가지 인상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아이들 마다 특성이 다르고 엄마 아빠의 상황도 다릅니다.
그냥 희진이를 엄마 아빠표 영어로 7년간 키운 경험을 말씀드리는 것 뿐입니다.
희진이는 매일 영어 DVD를 2시간씩 보고, 아써 책시리즈를 단어장으로 만들고, 블랭크라는 캐릭터를 만들어서 영어 스토리텔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문법을 모르면 엉터리 영어를 하게 된다고 했더니 문법책도 본인이 조금씩 보더라고요.
밤에 자기 전에 읽어달라고 영어책을 2권 정도 가져오면 제가 읽어주고 본인은 2권 정도 제게 읽어줍니다.
이걸 제가 만약 시켰다면 절대 안 할 겁니다.
제가 "이 책 읽으면 어때?"라고 권고하면 희진이는 항상 "그것 말고 이 책 읽으면 안돼???"라고 청개구리가 되기 때문에 저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네네...마음에 드는 책 읽으시지요 공주님"으로 나갑니다.
본인이 재미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즐겁게 하는 거죠.
엄마 아빠는 가이드 역할만 하면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과 DVD를 즐겁게 많이 인풋 시키고 즐겁게 아웃풋 시키도록 환경만 조성해 주면, 아이가 영어를 재미있는 놀이로 인식하면서, 스트레스 없이 많이 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잘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의 영어 교육을 이끌려고 하면, 스트레스와 갈등과 낮은 효과를 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참조하셔서, 아이를 믿고, 아이의, 아이를 위한, 아이에 의한 엄마 아빠표 영어를 함께 해보세요.
분명히 행복한 시간, 좋은 결과 경험하시게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영어 강사도 하고 영어 전문 기자도 해봐서 아는데, 사실 영어는 아무 거나 해도 됩니다. 임의로 커리큘럼을 짜고, 단계를 만들지만, 아무 거나 해도 꾸준히만 하면 다 효과있으니까요.
학습 단계별 교재니, 학습 요소니 따지느라 스트레스 받지 말고 무조건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안겨주세요~~
팟팅입니다!!~~
PS: 아빠표 영어를 붙인 이유는 제가 아빠입니다. ㅋㅋㅋ


쑥쑥몰
체험이벤트















#13 숙제방및 숙제검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