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듣고싶었으나, 그동안 기회가 닿지 않아 듣지 못했던 홍현주 박사님의 강연을..
드디어.. 오늘 신세계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들었답니다.
실제로 뵌 박사님은 훨씬 멋지시고, 말씀도 잘하시고 인상도 좋으시네요.
사실.. 어제밤에 야간근무를 하고 잠을 거의 못자고 오늘 강연에 참석한 거라..
졸리면 안되는데.. 무지 긴장하고 갔답니다.. 안자려고 자리도 맨 앞자리에 앉고.. ㅎㅎ
그러나.. 강의가 시작되자 쏟아지던 저의 졸음은 온데간데 없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한마디한마디.. 정말 가슴에 콕콕 닿는 말들만 해 주셨어요..
강연 제목은 "우리아이 영어로의 초대 - 챈트와 픽처북" 이었답니다.
아이 영어에 있어서 픽처북을 통한 리딩의 중요성과 챈트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해 주셨어요.
특히, 앞으로 입시제도가 입시사정관제로 가면서 영어 에세이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영어로 자신의 의견을 쓰려면 많은 양의 텍스트 인풋(읽기)가 필요하고, 그 해답이 바로 리딩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EFL환경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영어의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가장 쉽고도 효율적인 방법이 바로
리딩을 통한 학습이다.. 라는 말씀이었어요..
구체적인 예로, 읽기만큼 정확한 언어 입력원이 없고, 어릴때부터 영어동화책을 읽음으로서 영미권 문화를 이해할수 있고(아서 시리즈를 보면 초등학교 학생의 학교생활과 가정생활을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 학습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리딩이며 리딩만큼 쉽게, 저렴하게 할수 있는 게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챈트는(챈트라 하면.. 리더스에 끼워져서 제작되는 챈트가 먼저 떠오르는데.. 이런것 보다.. 너서리 라임같은 라임이 강조된 포엠 을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가장 먼저는 그냥 읽는 텍스트보다는 아이의 흥미를 끌수 있고, 강세와 리듬이 중요한 영어의 특성을 챈트를 들음으로서 자연히 익힐수 있고, syllable 을 가장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고, 음소인지를 할수 있는 아주 훌륭한 방법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파닉스의 중요성과 가르치는 시기,(초1-2학년 정도에 한번 간단히 정리해주면 효율적이다)
어려운 책을 듣는 것 보다, 쉬운책을 여러권 듣는 것이 회화에 도움이 된다
독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경지식과 경험이니.. 어려운 책 너무 들이밀지 말고, 배경지식과 많은 경험 할수 있게 해 줘라 등등..
많은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어느 방법이 좋으냐.. 어떤 방법이 효율적이냐.. 이런 논의 보다
아이마다 성향이 다 틀리고, 어떤 방식으로 하든 꾸준히만 하면 효과가 있으니..
너무 남의 이야기 듣지 말고, 남의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자신의 아이에 맞는 자신만의 방식을 정해서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하면 무조건 성공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기 자식은 자기가 제일 잘 아니까.. 맞는 방식을 찾는 건 엄마 몫이지요..)
친정 아버님이 검은 머리가 나게된 건강식품 이야기를 곁들이시면서 아주 재미나게 말씀 풀어 주셨네요.. ㅎㅎ
마치고 나서,
같이 식사도 하고, 아드님도 만나 보았어요..
글에 쓰신 아드님 이미지하고 실제 모습하고 너무 틀려서 놀랐네요..
웬 어린왕자 분위기의 앳된 고등학생이 쓱~ 나타나서.. ㅎㅎㅎ
제가 박사님 아드님 본 첫 회원이라네요.. 이런 영광이..
암튼.. 저는 개인적으로 박사님 뵙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부산에서도 Mom's Tesol 강의도 생겨서.. 앞으로도 또 강의 들을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부산 분들 많이 많이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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