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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컨텐츠

질투는 딸의 힘?^^

  • 예림맘
  • |
  • 2009-08-21
26

  

  쑥에서 만난 친구(알고보니 이웃동네사는)와

  사이좋게 앉아 그림일기쓰는 모습이 이뻐서 올려봤네요 .(제목과 무관해요^^)

 

 

   요밑에, 민동맘님 올려주신 편지중.

   무지개에다가 엄마 따랑해~~~. 적어놓은 걸 보니 어찌나 부럽던지..

 

   울딸이 저 닮아서 애교는 별루 없어요.

   다른건 하나도 안 닮았는데 우찌 요런건 닮아가지고...

   늘 익살과 너스레를 떨고, 엉뚱한 장난기로  저희에게 웃음을 주곤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딸래미를 키우는데

   엄마~.따랑해~~ 요런 애교멘트 한번쯤은 들어보고 싶은 욕심에

 

   어제는 보란듯이 모니터를 쳐다보며, 이 엄마는 넘 좋겠다~~. 하며 낚시 멘트를 날렸습니다.

   그랬더니, 딸래미 뭐가? 하면서 계획대로 낚여 주십니다. ㅎㅎㅎ

 

    이 언니야가 엄마한테 무지개 편지를 썼는데

    그 엄마 기분이 너무 좋을 것 같어. 블라블라~~~했더니

   

    우리집 질투의 화신. 색종이와 연필하나 들고 벌떡 일어나서 구석으로 가더니

    금새 이렇게 써가지고 오대요. ^^

  

    빨대보다 아이러브유~.

    남극보다 차가운 우리의 눈물~ ㅎㅎㅎ

   

   어째 급조한 티가 팍팍 난다마는

   그래도, 좋아서 기절하는 척 해줬더니, 입이 귀에 가서 걸리셨습니다.^^

 

    생각해보니,

    홍박사님이 올려주시는 것처럼 아이마다 성격이 다르고

    성격에 따라 저마다 다른 방법으로 아이에게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예림이 같은 경우는, 욕심과 샘이 좀 있는 편이라서 그런지

    가끔씩 다른 아이들의 모습에 자극을 받는걸 경험합니다.

 

    작년 말, 누군가 올려준 피기맘네 스피킹동영상을 본 후

    나도 할수 있어~를 외치며 시작된 스피킹 아웃풋이

    근래까지 서서히 늘어서, 요즘은 문법적으로는 거의 오류가 없는 아웃풋이 나옵니다.

    다만 속도가 느리고 유창성은 아직 좀 떨어지는 관계로

    얼마전 초게 독도 이벤트의 3학년 언니들 동영상을 보여줘었더니

    나도 3학년되면 저렇게 할수 있어~.하고 또 호언장담을 뻥뻥 날려주시대요. ㅎㅎ

   (나중에 딴소리안하게 녹음이라도 해둘껄 그랬어요. ^^)

 

   

    책읽기는 좋아하면서도, 도통 싫어해서 시작할 엄두가 안나던 쓰기도

    근래 올라온 컨공속 편지들이 큰 도움이 되어  

    한번 동기부여가 되니, 그 후로는 혼자서 진화(?)해주십니다.

    요건 이번 방학때 할머니집에서 저에게 보낸 메신저예요.^

       

    (그동안 쓰기를 어떻게 접근해야하나 고민하던 그 많은 시간들이 무색해졌네요.

    쑥쑥없었으면 어쩔뻔 했능겨~~.--;;.)

 

     한번씩 쑥을 통해 이렇게 자극을 주지만

     대신 나름의 원칙이 있어요.

    절대 또래하고는 비교하지 않는다는 것.

    초게에서 새벽달님이 한번 짚어주신 것처럼   

    또래하고 비교당하면, 아이가 좌절이나 분노를 느끼게 만드는 '대죄'를 저지를수도 있고,

    또 유아기부터 지나친 경쟁의식을 심어주고 싶지는 않아서

    한살이라도 더 많은 언니, 오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름대로 저희집은 잘 먹힌 편이고, 아이가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으니

    (어차피 언니, 오빠니깐 잘하는건 당연하다 이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그러면서도 욕심이 있어서 지도 그만큼 잘하고 싶어한다는..^^) 

    아이에게 맞는 윗단계의 롤모델을 찾아서, 단기 목표로 삼는것도 괜찮은 방법인 듯 싶어요.

    숙제도 시험도 없는 엄마표.. 목표마저 없다면 배가 산으로 갈수도 있으니..

 

    그래서 오늘도  

    쑥쑥에 눈도장을 찍고 있습니다~~^^ 뭐 또 건질거  없나 이럼시롱.~~^

    쑥맘님들.  시원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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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맘
  • |
  • 2009-08-26 10:29
답댓글

어머~남자친구랑 나란히 앉아 글쓰는 모습.....

너무 귀여워요^^

글씨두 넘 잘쓰구~~

 

그러게요..

쑥게시판엔 언제나 유용한 정보가 많은것 같아요..

저두 시간날때마다 쑥게시판에서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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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성누리맘
  • |
  • 2009-08-22 01:13
답댓글

아.. 예림이 너무 너무 이쁘네요..

딸내미들은 이리 이쁘게 글씨두 잘쓰구 자기 표현두 저리 잘하는걸까요?

빨주노초파남보에 맞춰 쓴 글짓기는 넘넘 재기가 넘치구 발랄하궁.. 아구 이뻐라..

울 아들은 아직 쓰기나 그리기.. 요건 아주.. 젬병입니당..흑..

조금만 더 기다리면 될거라 믿고 있지만.. 가끔 요리 귀여운 아가들을 보면 맘이 조급해져요..

말씀하신거 처럼.. 절대 비교하지 않고 우리 아이의 특성과 성격을 잘 파악해서 데리구 가야겠죠.. ㅎㅎㅎ

낼 요거 울 아들 꼭 보여줄랍니다.. 나름 질투가 많은 아들내미 자극 좀 해보려구요..

예림맘님은 넘 좋으시겠당~~~ 부러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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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림맘
  • |
  • 2009-08-22 13:43
전 누리가 더 이뻐요~~~^^
요즘 머리커졌다고 자기주장이 엄청 강해져서
누리처럼, 방긋거리고 아장아장하던 아가시절이 그리울때도 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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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은맘
  • |
  • 2009-08-21 15:40
답댓글

강아지 앉고 있는 예림이 무쟈게 예뽀요^^*

가은이도 강아질 보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답니다.

예림이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겠어요~

요런 질투라믄 가져 볼만 한데요?^^

빨 주 노 초 파 남 보

짧은 글짓기 넘 재밌어요~

역시 언어적인 감각이 있는 아이는 남다르네요

 

쑥에서 만난 남자친구~

와 넘 좋겠당

왠지 길을 가다가도 쑥쑥을 안다고 하믄

어찌나 반갑던지

손이라도 덥석 잡고 싶더라구요~~~

편지쓰기

울딸래미도 예림이 처럼 자꾸 진화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멋져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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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림맘
  • |
  • 2009-08-21 16:34
맞아요. 가은맘님 말씀처럼 쑥쑥 안다고 하면 반가워요.^^

일때문에 애기엄마들을 종종 접하는데
얼마전 애셋중에 둘은 영유보내고 막내는 놀이학교를 보내는 엄마를 보고
아이들 교육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분이니 쑥은 당연히 아시겠지 싶어서
쑥쑥 자주 가세요? 그랬더니 무슨말인지 모르시더라구요.--;;

가은이도 강아지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근데 예림이는 지렁이나 개미도 좋아한다는거..--;;
죽은 지렁이 흔들고 쫓아오믄 내빼기 바뻐요.

오늘도 어김없는 상냥한 댓글~ 넘 감사드리고
벌써 또 하루가 가네요. 가은맘님 행복한 주말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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