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29개월이라..
시제때문에 동사를 설명하기가 참 그러네요..
이제 갓 입에서 영어가 옹알옹알 나오는데요..
단어도 나오고 문장도 간단하게 나오고.. 노래도 곧잘 부르고..
못알아들을 발음이어도 잘한다고 웃어주고 그렇게 해주고 있어요..
그런데, 어제 난감한게..
갖고 놀던 블록을 반으로 딱 부러뜨리더니 저를 쳐다보고 '브로큰'하면서 웃더라구요..
제가 명사는 아기때부터 그림책 볼때 한번씩 말도 해주고 그래서 많이 아는데,, 동사는 좀 설명이 그래서,, 특별히 짚어주질 않아 잘 모르는데.. 아마 그 단어는 골디락스 책에서 의자부러진거 보고 알지 않았나 싶어요..
'와. 봄이가 어려운 말도 아네?'하고 웃어줬는데..
속으로 'break'를 가르쳐줘야 하나..그냥 저렇게 과거형부터 알아도 나중에 자연스럽게 원형을 알라나... 고민이..
왜냐면요.. run 이라는 단어는 알지만,, ran이라고 하면 못알아먹는 식이라서요...
웬만해선 번역을 안해주기때문에.. 이걸 딱 집어서 말해주지도 않고 있고,,
또, 지금 우리말도 시제가 가끔 엉킬때가 있는중이라,,(미래형 부분에서 실수를 가끔 하더라구요..)
아직,, 시제를 어떻게 설명하기 어려운 개월수라서,,,.
이럴땐 어떻게 봐주는게 좋을지... 몰라서요...
그냥 놔둘까요? 그냥 책 많이 읽어주다보면 더 커서 그냥 알아먹을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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