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벌써 2학년을 마쳐가고 있어요. 문득 문득 깜짝 놀라지요. 언제 이렇게 컸나!(키도 좀 쑥쑥 컸으면 좋으련만...)
품 안에서 더 많이 안고 이야기 듣고 하려는데, 실제 아이와 같이 있는 시간에는 엄마 입에서 툭툭 미운 말들이 나옵니다. 이쁜 말만 하던 유아기가 지나간거지요. 자기 주장과 의견, 특히 엄마 의견에 반대하는 말들을 서슴없이 하면 제 입에서도 바로 고운 말은 잘 안나오더라구요. ㅎ
엄마 내공이 많이 부족한게지요.
3학년으로 가는 겨울, 긴 방학기간동안 지지고 볶고 할텐데, 살짝 긴장이 되기도 해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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