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 당일 여행~
큰놈과 작은놈이 여덟살이나 나이차가 나니, 요즘은 곧 고3이 되는 큰 놈 위주로 생활이 돌아가네요.
그래서 국영수 학원 수업이 전부 있는 주말이 제일 바쁘고 신경쓰이네요.
하지만 남편이 연말에 출장을 떠나 새해에 돌아오게 되어 미리 연말연시행사로 이번 주 토요일 당일치기로 삼척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담주 목요일부터 기말고사인 큰놈에겐 양해를 구하고 말이죠.
아침 8시 30분에 출발~ 목적지인 삼척항과 장호역으로 고고씽~ 겨울이라 춥고 바람부는 강원도 바다라 더 추운 삼척
하지만 캬~ 바다가 그림 같네요~
집에서 편도 3시간 거리라 아침 먹고 출발했는데 벌써 점심 때가 되었어요.
점심으로 겨울엔 지나치게 시원한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먹은 후, 삼척 케이블카를 타러 장호역으로 이동.
케이블카의 인기가 하늘을 찔러 1시간을 기다리긴 했지만 케이블카로 바다를 건너는 기분은 정말 상쾌했습니다.
장호해변과 용화해변은 참 아기자기하네요.


이사부 사자공원으로 이동해서 나무사자상들을 둘러보고 바깥으로 나오니 촛대바위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네요.
촛대바위가 있는 추암해변은 기차역(여긴 이사부 사자공원에서 산책로로 이어뎌 있지만 행정구역상 동해시이네요.)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관광객 뿐 아니라 20대들도 많이 있었어요.


어느새 뉘엇뉘엇 해가 지는 겨울 바다가 더 정감이 갑니다.
마지막으로 대게를 배부르게 먹고 다시 집으로 돌아오니 피곤하긴 하지만 참 알찬 여행이었어요.
정신이 번쩍 들 만큼 추운 날씨일 걸 예상했지만, 낮엔 봄 같은 포근함으로 움츠러든 어깨를 펴고 자연을 여유롭게 즐겼습니다. 상쾌한 공기와 아름다운 풍광에 힐링을 하였네요~
여러분도 다녀오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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