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원서팀은 지금 'To kill a mockingbird'
앵무새죽이기를 읽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이고, 일이 있으면 건너띄고 하다보니
거의 1년을 이책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
며칠전 책좀 읽어볼 생각으로 안방 침대로 책을 데리고 쑥 들어갔어요.
그런데.
침대 시트의 얼룩자국이 눈이 딱 들어오더라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후다닥 시트를 갈아서 깨끗이하고~
얼룩진 시트는 세탁기로 퐁당~
다시 정갈한 마음으로 책을 읽으려고 침대로 갔는데,
책이 안보여요.
침대 구석, 바닥. 샅샅히 뒤져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갑자기 딱!!!
혹시 세탁기 안에? 하는 무서븐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달려가 세탁기를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무수히 많은 회색갱지 쪼가리들이
물속을 함께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완전 멘붕!! ㅜㅜ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시트에 엉겨붙은 종이조각을 하나하나 뜯어냈어요. ㅜ
스스로 무지 자책하믄서요.,,
원래 덤벙덤벙하는 성격이지만,
나이먹으니 더 심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느낀바는...
음 아이들한테 덤벙댄다구 잔소리하지 말아야겠다.. 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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